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나꼽사리듣고 너무 심란해요(자세한 상황有)

하우스푸어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2-02-23 20:20:28

이제는 생소한 용어도 아니죠

하우스푸어..

어느날 보니 제가 하우스푸어네요

지금 어찌해야할지 선배님들 조언좀 주세요

초등 저학년 남매 포함 4식구입니다.전 40대초 맞벌이구요

강북 아파트를 4억후반대에 구입했어요(2006년)

대출 2억이었는데 중간에 일이 생겨서 5천 추가대출했어요

이자는 지금 140만원씩 나가고 있어요

두사람 세후 월 600정도 입니다

2007년에 6억2천까지 찍었는데 지금 4억중반에 몇집 내놓은 상태인듯합니다

4억중반에 팔린다고해도 빚갚으면 남는건 2억..그나마 세금내고하면 1억9천..

휴 한숨만 나오네요

작은 아이가 자주 아파서 병원비때문에 그동안 돈을 모으지 못했네요

아이들 아빠 직장도 지금 좀 불안하구요

저는 박봉이지만 정년 보장된 직장입니다.그런데 남편 월급의 1/2예요

지금 제 사정이 이렇습니다

집을 팔고 빌라 전세라도 가는게 맘편할것 같습니다

어제 나꼽살 들으니 하루빨리 팔라는쪽이고..

조언 절실합니다

요즘 잠도 못자고 입맛도 달아나 버렸네요

왜이리 사는게 힘들까요

IP : 175.197.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2.2.23 8:29 PM (110.14.xxx.9)

    나꼽살은 비관론인듯. 늘 집값떨어진다고예견. 반대로 인플레로 집같은 현물 갖고있어야한다는 반대론도있어요. 너무 한쪽의견만 듣지마새요.

  • 2. 지금이라도
    '12.2.23 10:45 PM (112.151.xxx.112)

    손해를 보시더라도 팔고 이자를 적금하는게 답인듯 하네요
    유럽이나 미국 일본도 집값 떨어지는게 방관하지 않았어요
    어떤 방법도 시장에서 통하지 않을 뿐이죠
    미국은 집값이 떨어져서 서브프라임 사태가 왔고 국가 부도위기에 몰렸어요
    중국과 일본으로 힐러리가 날아가서 미국국채 팔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다녔구요
    우리도 미국처럼 집 살수 있는 사람은 다 샀고 살수 없는 사람까지 은행빚으로 샀어요

    집을 살수 있는 다음 세대도 없어요
    청년실업에 비정규직..
    부모집에 같이 살죠
    버리는 돈이 매달 140만원에 집값 하락으로 자산 감소까자 ...그냥 파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53 이마트 자연주의 제품 품질은 어떤가요? 7 자연주의 2012/02/24 4,546
75452 하이킥 mbc파업때문에 이번 주 특집방송 한 건가요? 왜 안하죠 2012/02/24 760
75451 카레를 소분하려는데 용기가 없어요. 7 카레 2012/02/24 2,227
75450 남편 친구들 이야기좀 해볼까 합니다- _- 3 친구님들 2012/02/24 1,798
75449 내일 먹을 잡채랑 약밥 미리 해도 될까요? 9 음식초보 2012/02/24 2,371
75448 해품달 연기 논란 31 뒷북여사 2012/02/24 4,127
75447 숨이차요 4 .. 2012/02/24 1,713
75446 <와이파이~>라는 말이 들어간 속담<?>있.. 4 속담??? 2012/02/24 1,115
75445 흙살림 하시는 분 계신가요? 식생활개선... 2012/02/24 955
75444 길을 가면서 귀에 꽂고 듣는 작은 라디오 이름. 4 딸기우유 2012/02/24 1,449
75443 김연아양 ....'세기의 요정'으로 등극 했습니다. 13 가벼운 2012/02/24 3,841
75442 오늘 아침에 방송했다고 하던데..포인트 모아서 1 포인트 2012/02/24 1,151
75441 아이 영어 초등학교 저학년에 시작하면... 많이 늦는걸까요? 10 아이영어 2012/02/24 2,856
75440 환전은..아무은행 다되나요? ㅇㄴㅇ 2012/02/24 1,057
75439 김지태 유족이 박근혜보고 사과할 필요 없다네요 3 ?! 2012/02/24 1,635
75438 자주 체하시는 엄마 땜에 걱정이에요 3 처음처럼 2012/02/24 1,122
75437 저만 이지연 불쌍한가요?? ㅠㅠ 26 다홍치마 2012/02/24 16,460
75436 혈액순환제 처방받으려면 무슨 과에 가야 하나요? 2 ***** 2012/02/24 5,800
75435 진짜로 주위에 로또되신분 있나요? 32 로스트원두 2012/02/24 16,490
75434 책상 1 ... 2012/02/24 635
75433 편두통 고치신 분 조언 좀 주세요!!! 11 ........ 2012/02/24 2,191
75432 좋은 빗 좀 추천해주세요. 3 빗보라 2012/02/24 1,059
75431 파파존스 브레드 스틱 레시피 알고 싶어요. 2 ... 2012/02/24 1,890
75430 나꼼수에게 두드려 맞은 남자들???? 11 -_-;; 2012/02/24 2,147
75429 예스셈에 대해 여쭤 봐요^^ 6 지윤맘 2012/02/24 2,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