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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경향신문 해지했어요....

해지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2-02-23 18:31:42

이달말까지는 자동이체가 되어있어서 신문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오래 본 독자신데 왜 해지하는지 사유를 물어보길래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길게 했어요. 

꼭 데스크에게 전해달라고 했는데 전해줄지도 모르겠고 전해준다한들 요즘 경향 하는 짓 보면....

오늘 해지신청 한 사람 많았다는군요.

저처럼 참다참다, 오늘 사설보고 마음을 굳힌 사람이 꽤 있는가 보네요....

어쩌면, 이런 논조 저런 논조 참으면서 그래도 개념?신문 경향을 돕는다는 의미로 보아야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침마다 가슴을 조이면서 신문을 보는 짓은 안하려구요. 내가 내 돈 내고 왜.


IP : 183.100.xxx.6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2.23 6:35 PM (110.10.xxx.34)

    오늘 대체 경향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요새 신문을 잘 안봤는데 경향에 실망했다는 글들이 많아서...
    경향의 1월1일 1면을 할애한 파격적 fta찬성명단을 보고 감동했었는데....
    안타깝네요

  • 2. 클로버
    '12.2.23 6:35 PM (121.129.xxx.210)

    자기무덤 자기가 판 꼴이니까 경향도 안됐긴 했지만 잘하셨어요 ...
    경향하는짓 보면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져요 조중동이야 차라리 쓰레기라고 치부라도 하고 욕이라도 시원하게 하는데 말예요

  • 3. 콩나물
    '12.2.23 6:35 PM (218.152.xxx.206)

    전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입금 하려고요.

  • 4. 오늘신문
    '12.2.23 6:36 PM (183.100.xxx.68)

    난장에도 규칙은 있다, 이중근 에디터의 글.

  • 5. brams
    '12.2.23 6:41 PM (110.10.xxx.34)

    이게 정말 경향 사설에서 나올만한 글인가요? 정말 당황스럽군요.

  • 6. 퍼플
    '12.2.23 6:44 PM (116.37.xxx.39)

    아들이 아침 자습시간에 볼거라고 신문 찾길래
    어제 경향 신청해서 오늘 들려보냈는데..
    밤에 가져오면 한번 봐야겠네요..
    경향도 아니면.. 한겨레로 가야하나요..

  • 7. 나거티브
    '12.2.23 6:44 PM (118.46.xxx.91)

    기사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저 사설은 헉인데요.

    나꼼수가 문제제기를 한 지가 언제인데, 선관위는 참여연대가 나서서야 자료를 일부만 공개하고 뻗대고 있는데...

    저도 오래전에 한겨레를 절독하고, 경향은 남편이 따로 받아보고 있지만
    신문이라도 더 구독해야 할 텐데라고 미루고만 있는데... 고민고민.

  • 8. 일희일비
    '12.2.23 6:48 PM (183.100.xxx.68)

    맞아요 나거티브님 일희일비 하면 안되는데요.... 요즘 너무 글이 편파적이라
    제가 마음속에 쌓인 게 많았나봐요.
    제가 참을 수 있는 단계를 지난 것 같아서 해지했습니다. 보실 분들은 계속 보시겠지요.
    경향이 받아쓰기 신문이 아니라 행동하는 신문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9. ..
    '12.2.23 6:51 PM (175.112.xxx.243)

    저도 끊을 예정이에요. 나꼼수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예요. 진중권과 짝짜꿍 하고 놀면 되겠던데요..
    선관위직원하고 사적인 친분을 가지고 논조를 펼치다니..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 10. ??
    '12.2.23 6:57 PM (211.46.xxx.253)

    일부러 찾아서 읽어 봤는데요.
    이 글이 신문을 끊을 정도로 잘못된 글인가요?
    핵심이 뭔지 묻고 싶습니다.
    글의 내용이 잘못된 건지, 아님 나꼼수를 건드린 게 문제인지..

  • 11. 아~~
    '12.2.23 7:02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존재의 이 가벼움 -,,-
    그리 잣대가 정밀하시다니
    나꼼수 하나만 믿고 가면 되는거네요.

  • 12. ...
    '12.2.23 7:12 PM (180.64.xxx.147)

    잣대가 정밀한게 아니라 그 기자의 잣대가 후진거죠.
    그걸 그대로 실은 경향신문의 잣대는 이미 구부러진 잣대구요.
    나꼼수를 까서라구요?
    글을 제대로 읽으셨습니까?
    드러난 증거를 무시하고 친한 사무관의 말을 믿고 쓴 글을 수긍해야 합니까?
    나랑 친한 유사무관 열라 피곤하니까 그만해라... 이거잖아요.
    니들은 언론이 아니라 서민과 소수자를 대변하는 팟캐스트일 뿐이니까 이제 그만 하지.

    이것들이 진짜 국민을 병신으로 아나.

  • 13. ..
    '12.2.23 7:29 PM (175.112.xxx.243)

    아니..신문에 어떻게 개인적인 친분을 과시한 사람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모든것을 그럴리가 없다 피곤하다로 몰고 갈수가 있나요. 민감한 정치사회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개인 블러그에도 저런식의 글을 싣지는 않겠네요.

  • 14. 나꼼수를
    '12.2.23 7:32 PM (116.121.xxx.125)

    건드려서?????
    아니죠. 나꼼수가 음모론이다라고 하려면 최소한 기자다운
    취재와 근거를 재시해야 맞죠.
    내가 아는 선관위직원이 지쳤다????
    이건 동네 수퍼 아저씨는 몰라도 기자가 할 소리는 아니죠.
    나꼼수만 옳다고 생각 안해요.
    다만 기자들도 합리적으로 의문을 해소해 주길 바랍니다

  • 15. 어처구니
    '12.2.23 7:55 PM (211.41.xxx.106)

    나꼼수에게 "주장의 사실성과 매체의 책임성, 자정력"을 요구하며 나꼼수의 신뢰와 존폐까지 애기하는 주제께서 도대체 선관위가 책임없다는 주장의 사실성의 배경은 무엇인지? 피곤함??
    14명이 근무하면서 한명이 데베를 끊으면 다 알 수밖에 없다... 이게 취재성이 그나마 있는 대목이군요. 근데 이게 다?
    본인 취재의 빈약함이나 무능력을 저런 식으로 덮으려는 건지 무슨 속내인지 당최 알 수가 없군요.

  • 16. 선관위직원은...
    '12.2.23 7:55 PM (59.4.xxx.120)

    피로 문제가 아니라 나가 죽어야죠. 선관위가 있는 이유가 뭡니까? 공정선거를 위해 있는 국가기관원이 스스로 부정선거를 저질렀는데 왜 피로하데요? 기자라는 그것도 나잇살이나 먹은 기자라는 인간이 그렇게 사리판별을 못해서 무슨 기자를 한답니까? 그리고 경향 데스크는 저런 내용의 글을 걸를 수 있는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인간집단들이란 말입니까? 그런 수준의 신문을 읽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종이낭비요 눈공해입니다.

  • 17. 한겨레 경향은....
    '12.2.23 7:58 PM (59.4.xxx.120)

    이미 노전대통령 건으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집단입니다. 고통받는 이의 등뒤에 칼을 꼽는 인간들은 차라리 맞서서 싸우는 인간들보다 더 저질이고 악질입니다. 소위 먹물 입진보 집단들의 교활함에 일말의 동정조차 해줄 가치가 없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이런 사람들이 문재인이 혹은 안철수가 혹은 박원순이 후추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그 등뒤에 칼을 찔러넣지 않으리라는 보장 없습니다. 한번 배신하면 그 배신은 되돌이표로 계속하게 되는 법입니다. 오마이뉴스도 이 또한 한통속이지요.

  • 18. 한겨레...
    '12.2.23 8:17 PM (112.148.xxx.28)

    노무현 아듀...글 본 뒤에 구독을 끊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인터넷으로는 꾸준히 보고 있었지요..
    우리같은... 별 지식도 없고 교양도 많지않은 사람들이 느끼기에도 충분한 사안들을 놓고 그들이 내놓은 논조들은 실망..그 자체입니다.
    조중동이 부자들, 경상도 사람들이 다 자기편인줄 알고 안하무인하는 것처럼 경향, 한겨레도 마찬가집니다.
    한나라당 미워하든 사람들이라면 곧 자기들을 추종할 수밖에 없을거다...라고 믿는 새머리들이에요...
    다 지긋지긋합니다.
    믿을 놈이 없네요...
    두 신문 프락치들이 분명 어슬렁거리며 이 글들 읽고 있겠지요...
    잘 봐라..계속 그렇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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