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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킨시켜먹고 이런경우..

dream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2-02-23 17:13:21
엊그제 집근처 치킨집에서 치킨을 하나 배달해먹었어요
처음 시켜본 집이고요 치킨 체인이 워낙 동네마다 복불복이라 전화하며 처음 시켜보는데 맛있게 해달라 말씀드리니
걱정말라고 이 자리에서 14년째 한다고 자신하시더라고요

후라이드..배달이 왔는데
2/3는 새로 튀긴거고 1/3는 좀 오래된..두번 세번 튀긴 조각이더군요
닭다리도 하나는 새로튀겨 촉촉하고 바삭한것
다른 한쪽은 오래돼서 베어물면 딱딱하고 냄새도 좀 났고요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이런식으로 장사해서 어찌 단골이 생기길 바라는지
괜찮은것만 골라먹고  나머진 버리고 다시 시킬일 없으므로 함께 준 전단지와 무슨 쿠폰도 같이 버렸어요

오늘 직장에서 점심먹다 그 얘기가 나왔는데
제 바로 위 상사분이 "왜 가만있었어? 돈이 아깝지도 않아? 자긴 돈 귀한줄 너무 모른다.."핀잔하시네요

통화한다해도  업주가 순순히 인정 안하면 싸움이 될테고
모르겠지..싶어 먹는걸로 장난친 사람이 뭐 그걸 순순히 인정할것 같지도 않고ㅡ
그런 옥신각신이 싫어 피한건데요(그냥 앞으로 안사먹는다..정도로 혼자 정리하고)
그게 돈에 대한 아까움이 먼저 생각나진 않았는데요(여하튼 2/3은 먹었고요)
제가 정말 돈 귀한줄 모르는 건가요? 저 평소 알뜰한 편이라 생각하는데
핀잔 자체가 기분나쁘기보단 내가 진짜 돈에대한 개념이 없는건가...잘 모르겠네요
IP : 218.153.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2.23 5:29 PM (115.140.xxx.84)

    다시 안사먹어도 한마디는 할겁니다.
    그쪽에서 뭐가 잘못된건지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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