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킨시켜먹고 이런경우..

dream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2-02-23 17:13:21
엊그제 집근처 치킨집에서 치킨을 하나 배달해먹었어요
처음 시켜본 집이고요 치킨 체인이 워낙 동네마다 복불복이라 전화하며 처음 시켜보는데 맛있게 해달라 말씀드리니
걱정말라고 이 자리에서 14년째 한다고 자신하시더라고요

후라이드..배달이 왔는데
2/3는 새로 튀긴거고 1/3는 좀 오래된..두번 세번 튀긴 조각이더군요
닭다리도 하나는 새로튀겨 촉촉하고 바삭한것
다른 한쪽은 오래돼서 베어물면 딱딱하고 냄새도 좀 났고요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이런식으로 장사해서 어찌 단골이 생기길 바라는지
괜찮은것만 골라먹고  나머진 버리고 다시 시킬일 없으므로 함께 준 전단지와 무슨 쿠폰도 같이 버렸어요

오늘 직장에서 점심먹다 그 얘기가 나왔는데
제 바로 위 상사분이 "왜 가만있었어? 돈이 아깝지도 않아? 자긴 돈 귀한줄 너무 모른다.."핀잔하시네요

통화한다해도  업주가 순순히 인정 안하면 싸움이 될테고
모르겠지..싶어 먹는걸로 장난친 사람이 뭐 그걸 순순히 인정할것 같지도 않고ㅡ
그런 옥신각신이 싫어 피한건데요(그냥 앞으로 안사먹는다..정도로 혼자 정리하고)
그게 돈에 대한 아까움이 먼저 생각나진 않았는데요(여하튼 2/3은 먹었고요)
제가 정말 돈 귀한줄 모르는 건가요? 저 평소 알뜰한 편이라 생각하는데
핀잔 자체가 기분나쁘기보단 내가 진짜 돈에대한 개념이 없는건가...잘 모르겠네요
IP : 218.153.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2.23 5:29 PM (115.140.xxx.84)

    다시 안사먹어도 한마디는 할겁니다.
    그쪽에서 뭐가 잘못된건지 알아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96 아침에 효율적으로 청소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2/03/28 1,299
87295 공황장애 극복이 얼마나걸릴까요? ... 2012/03/28 1,951
87294 친정 유산 얘기 좀 해볼께요 26 문득 2012/03/28 6,549
87293 영어 문법 질문!! 2 한숨~ 2012/03/28 839
87292 화나요 ㅜ 베란다에서 이불터는거 23 별나라 2012/03/28 2,681
87291 여자들을 밖으로 내모는 사회 60 생각 생각 2012/03/28 7,892
87290 은마아파트에 전 맛있게 하는 집 추천좀... 2012/03/28 573
87289 침묵 깬 안철수 “대선출마는 선택이 아닌 주어지는 것” 6 세우실 2012/03/28 1,372
87288 경제 제일 잘 아는 사람 4 .. 2012/03/28 809
87287 보톡스싸게맞는병원. 가르쳐주세요 7 보톡스 2012/03/28 1,532
87286 일산에 소화기내과 잘보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 2012/03/28 1,442
87285 이렇게 오만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하다니...손발 오글오글~망언 17 safi 2012/03/28 2,455
87284 올해 중1 예방주사... 7 사오 2012/03/28 755
87283 지능검사는 어디에서 하나요? 3 궁금 2012/03/28 1,202
87282 할머니께서 치매인지....아니면 그런 척 하시는건지... 2 NB 2012/03/28 986
87281 눈 피로회복제 추천해주세요 3 노안? 2012/03/28 1,703
87280 안철수 정치참여 언급에 주가 급등이네요 호호 2012/03/28 733
87279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14 렌탈샵매니저.. 2012/03/28 2,461
87278 이럴때 화나시나요? 아님 제가 예민한가요? 22 ㅇㅇ 2012/03/28 3,059
87277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 -4- 4 아들 2012/03/28 1,041
87276 몇년을 시도때도 없이 와서 수다떨던 동네아짐 작정하고 안받아줬더.. 4 수다 2012/03/28 1,958
87275 행당+왕십리 부근 차 엔진오일 믿고 교환할 곳 2 행당왕십리 2012/03/28 1,049
87274 아이앞으로 들어줄 저축상품 2 저축 2012/03/28 711
87273 가방 골라주세요 : 펜디 피카부 랑 보테가 위빙 호보 6 가방살여자 2012/03/28 4,575
87272 독일 아가씨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 13 한류 2012/03/2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