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 등록금 내는데 신경도 안쓰네요..

대딩딸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2-02-23 16:59:31

지지배.. 욕이 먼저 나옵니다..(지송)

지 일인데 엄청스레 태평합니다..

내가 문젠지.. 내가 성격이 좀 조바심 내는 편이긴 해요..

 

낮에 등록금 고지서 나왔냐고 물어봤더니

모두들 내셨다고 하길래 자는애를 깨워도 안 일어나고

 홈피 들어가서 확인하고 내라는 말에

그리 할까 하다가 그래도 지 일인데

적어도 참여는 시켜야 할거 같아서

속이 치미는걸 꾹 참고 운동가서

화좀 가라앉히고 왔더니만

일어나셔서 외출할 준비 완료하고 있더군요..

 

빨리 고지서 출력하라고 하고 가상계좌로 입금하고는

등록완료 됐는지 확인하라니까

약속시간 늦었다고 투덜대며 확인하더니

암것도 안뜬다나.. 그러더니 휙 나갑니다..

확인되면 나가라고 소리를 빽 질렀더니 핸폰으로 확인하겠다고 하더니

지금 문자 했네요. 등록됐다고..

으이구 웬수.. 웬수.. 쟤랑 나는 전생에 분명 살벌한 원수지간이었던 게야..

 

여지껏 알바 한번을 안하고 (아는애 과외 몇달한게 전부)

용돈은 벌어쓰라고 입이 닳게 얘기하는데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대신 씀씀이가 거의 없을 정도..

그래도 양심은 있나 싶네요..

큰애 보니까 벌어서 돈 쓸 생각에 눈이 벌개서 학기중에도

알바찾아다니더니 이뤄논게 없어서 취업하는데

힘든 거 같아서 작은애는 알바 안할거면  공부에 올인하랬더니

그래서인지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방학내내 쟤 시집살입니다..

 

근데 국가장학금이 생각보다 쪼끔이어서 실망..

우리 형편이 좋은편인가??빈곤총인데..

IP : 218.156.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현이
    '12.2.23 5:07 PM (124.54.xxx.12)

    그래도 장학금이라도 받으셨네요.
    우리애는 내내 성적으로 장학금 받았는데 이번엔 한푼도 없어요.
    국가 장학금 때문에 학교 성적 장학금 대상자가 확 줄어서 이번엔 없다네요.
    저도 어제 제가 은행에 내고 왔어요.
    딸 래미 한테 가라고 했더니 큰 돈 무섭다고 안간데요.

  • 2. 그때는
    '12.2.23 5:11 PM (115.161.xxx.192)

    다 그럴거에요...
    나중에 취직해서 돈벌어봐야 느낄겁니다..
    저도 그랬기때문에;;;

  • 3. 다른것이 궁금...
    '12.2.23 5:14 PM (210.103.xxx.23)

    우리 딸아이 b제로 하나에 다른 과목은 B+ 이상인데 국가 장학금이 혜택이 없네요... 어느정도 성적이 해당되는것지 궁금합니다...

  • 4. 윗님
    '12.2.23 5:19 PM (211.107.xxx.33)

    성적 상관없이 가정경제가 어느정도 인가도 중요한가봐요 우리 아이는 학교성적 장학금은 탓는데 국가 장학금은 혜택 없어요 뻥원이에요

  • 5. 국가장학금은
    '12.2.23 5:22 PM (218.156.xxx.175)

    소득분위별로 주는거라 성적이랑 상관없다네요..
    성적은 크게 상관없는듯..

    부모 재산이랑 소득 조회해서 부모 경제력에 따라
    금액이 다른가보더라구요..

    상위 30% 제외하고 하위 70%까지만 해당..
    유형 1에서 최하 90만원은 될거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45만원.. 그래도 이게 어딘가요..

  • 6. 썩을놈
    '12.2.23 5:49 PM (14.63.xxx.92)

    울 아들 미국대학교 학비를 입학금 합해서
    1학기 2,000만원 냈는데도 감사하다는 말도
    없이 한달 용돈 받을 내역서 빵빵하게 적어왔네요.
    이 썩을놈! 했지요 전 욕이라도 합니다

  • 7. GWELL
    '12.2.23 6:47 PM (175.205.xxx.179)

    국가 장학금 유형1은 소득으로 주는거고 유형2는 성적이래요.
    4.3 만점에 거의4.0인데 오십만원 주네요.
    그래도 학교 장학금까지 175만원 덜 내게도니 고맙지요.^^

  • 8. 우리딸은
    '12.2.23 8:24 PM (211.246.xxx.201)

    성적 4.3에 4.3받았는데 못받았어요.
    학교 장학금만 받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41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날은요.. 5 쪼요 2012/03/27 1,484
88540 엄마들생각이랑 애들생각은 완전틀린것같아요 4 yyyy 2012/03/27 1,611
88539 [요청] 리멤버뎀이라고 아시나요? 국민이 무서운 나라를 만듭시.. 1 탱자 2012/03/27 695
88538 초등학교4학년 여자아이 옷 사이즈140이면 되나요?? 10 옷사이즈 2012/03/27 14,011
88537 갑상선 조직검사 해보신분.. 10 .. 2012/03/27 2,762
88536 겉멋 들어 옷 죄다 벗어던지고 허구헌날 감기 걸리는 딸년, 미치.. 6 ***** 2012/03/27 2,596
88535 혹시 손가락이 열개인 이유를 인체공학적으로 설명? 1 007뽄드 2012/03/27 925
88534 부산의 문대성후보는... .. 2012/03/27 1,093
88533 강풀 “‘26년’ 루머 많았지만 끝까지 제작할 것” 5 미니116 2012/03/27 1,320
88532 어린이집에.. 2 아이를 2012/03/27 946
88531 '이천원으로 밥상차리기', '슈퍼레서피' 둘중 뭐가 나은가요? 3 새댁 2012/03/27 1,959
88530 이사시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안의 음식물들 다 빼놓나요? 5 이사 2012/03/27 2,418
88529 동대문에서 산옷 환불받을수 있을까요 7 어쩜좋을까요.. 2012/03/27 1,686
88528 신한카드로 결제한후 쇼핑몰에서 카드취소해주면 카드사에는 며칠후에.. 1 .. 2012/03/27 1,422
88527 알루미늄 냄비 바닥이 까맣게 약간 변하는데 괜찮을까요 2 하늘 2012/03/27 1,088
88526 세탁소..현금영수증도 안해주고, 카드도 안되는데 문제없는거에요?.. 퐝당 2012/03/27 2,391
88525 네이뇬이 또 G랄 하네요.. 2 .. 2012/03/27 1,662
88524 오일풀링과 수포 5 ... 2012/03/27 2,486
88523 오리고기 요리법 부탁요~ 5 참맛 2012/03/27 2,082
88522 이거 도저히 모르겠어요. 제발좀 ㅠㅠ 2 스마트폰.... 2012/03/27 1,035
88521 All Clad non-stick 후라이팬도 코팅이 벗겨지나요?.. 1 코팅 2012/03/27 1,551
88520 상도1동 근처 양재나 재봉틀사용법 배울만한 곳 있을까요? 4 재봉틀 2012/03/27 1,105
88519 방사능 막아 줄 정당은 여기 뿐이네요. 1 . 2012/03/27 991
88518 안 주네요... 1 월급을 2012/03/27 704
88517 영어 네 줄만 알려주세요 ㅠㅠ영어를 너무못해요ㅠㅠ 8 도와주세요ㅜ.. 2012/03/27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