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움도 습관인 거지요?

아마도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2-02-23 16:06:18

그리움도 습관인 거지요?

 

배가 안 고팠다가도 때되면 갑자기 식사 생각이 나는 것처럼.

 

조건반사처럼.

 

늘 하던 시간에 전화를 하지 않고, 늘 조잘거릴 수 있었던 상대가 사라지고, 맛있는 걸 같이 먹던 상대가 사라지고.

 

그냥 일종의 낯설음인 것이고 허전함인 것이지요?

 

그렇게 생각해야, 그나마 견딜 수 있는 거지요??

 

 

IP : 210.122.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별리별
    '12.2.23 4:09 PM (222.110.xxx.84)

    네. 지금 원글님께서 그렇게 부르고 싶으신가봐요.

    네.그 대상을 잘 모르는 그리움도 있어요.

  • 2. 치아
    '12.2.23 4:11 PM (115.140.xxx.84)

    이갈이할때 기억
    이빠지면 한동안 허전했던 기억

    사랑하는분과 헤어지셨나요?
    상실감 이루말할수 없지요

    다른 집중할뭔가를 찾으세요
    바쁘게 살다보면 무뎌지고 시간지나면 잊혀지고. 또다른 인연이 찾아오고

    회자정리 ‥ 죠

  • 3. 새단추
    '12.2.23 4:18 PM (14.36.xxx.3)

    말이 참 고와서 들어와 봤어요
    그리움도 습관이다..

    멋진 말이네요.


    없어지지는 않겠죠
    다만 색깔이 흐려질뿐..

  • 4. ..
    '12.2.23 4:29 PM (180.224.xxx.55)

    습관이라기 보단.. 정말 그리워서 그런걸수도 있지 않을까요 ...

  • 5. ㅠㅠㅠ
    '12.2.23 5:17 PM (112.166.xxx.56)

    다른 이야길 수도 있는데 생각나서 적어볼께요
    나이 50대 중반이고
    모범생 그자체
    절절한 연애한번 못해보고
    무뚝뚝한 사람만나 시모님모시고 그렇게 살고 있네요

    한 6-7년전인가
    메일함에 낯설은 메일이 한통들어왔어요
    지금처럼 광고성메일도 많지않았고
    나름 진지한 글이어서
    읽어봤더니
    친구에게 쓴 메일이 잘못온거였어요

    답글에 메일이 잘못왔네요
    짧은 계절인사적어 보냈죠

    다시 답이 오고

    한 6개월여 메일을 주고받고
    나중엔 통화도 몇번 했네요

    다행히 거리가 먼곳이고
    남편도 완고하고 어른계셔서
    이름표없는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환경이고
    버거워지는 느낌이라....마무리했는데

    이 또한 인연이였던 지라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우울했던 몇일을 보내고
    평상으로 돌아왔는데

    내 생애 유일한 연애고
    비밀이네요^^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505 중3 여학생 외모에 신경쓰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 2012/05/29 2,056
113504 급질)마늘 식초에 삭히는데.. 이거 망친걸까요? 마늘장아찌만.. 2012/05/29 1,570
113503 콩쿨의상.. 4 은새엄마 2012/05/29 2,314
113502 32살에 아이 가질 생각도 않는 사람..... 이상한건가요? 12 휴... 2012/05/29 2,783
113501 근로장려금.. 2 근로 2012/05/29 1,515
113500 계란 비린내가 너무 심한건 왜 그럴까요? 3 으아 2012/05/29 4,690
113499 아침부터 강아지 풀고 다니는 아줌 5 개무서워 2012/05/29 1,351
113498 차선변경 요령이 있을까요?? 35 초보운전자 2012/05/29 13,609
113497 찜질방에서 미치게 울던 아이.. 14 ee 2012/05/29 3,577
113496 유기농 꿀 성분을 확인하니 사카린이 함유..괜찮은 건가요?ㅠ.ㅠ.. 9 독일 DM .. 2012/05/29 2,047
113495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 토머스 프랭크 .. 1 지나 2012/05/29 1,490
113494 인천앞바다~ 3 좋은아침 2012/05/29 978
113493 내년부터 브라운관 TV 못 써요?? @_@ 12 오잉 2012/05/29 3,215
113492 유럽 옷 사이즈 질문요.. 3 0000 2012/05/29 1,905
113491 마눌님이 싫습니다. 25 훗~ 2012/05/29 13,646
113490 시판 푸딩 냉동 가능한가요? 푸딩 2012/05/29 1,447
113489 경계성지능.정도의 8세아이,사회적인지치료 잘하는곳 알려주세요.절.. 9 치료 2012/05/29 7,855
113488 82에도 자랑질병심하신분들많아요 26 그런데 2012/05/29 4,632
113487 혼자살면서 낮에 집 오래 비울경우 강아지 키우기 16 안되겠죠? 2012/05/29 29,129
113486 친구 대신해서 아이허브 주문중인데요 좀 도와주세요 -.-;;; 3 아이고 2012/05/29 1,321
113485 저는 기독교 신자이자 또한 불교 신자입니다 15 신앙의 이름.. 2012/05/29 3,391
113484 아이패드 용도.. 책으로 사용하는거 무리일까요? (긴 변명의 글.. 4 ... 2012/05/29 1,599
113483 WMF와 휘슬러 냄비세트 어떤 게 나을까요? 3 ---- 2012/05/29 2,338
113482 성인 아들이 (대학생) 친구들 자주 데려와도 후하게 대접하세요?.. 7 후회 2012/05/29 2,329
113481 길냥이들 참,,,, 26 냥이 2012/05/29 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