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그램 알마는 바닥에 온통 카우하이드라 때타는 것땜시 더 꺼렸는데..
얼마 전에 이웃 블로그에서 본 에피라인 그린색 알마가 너무 이뻐보이는 거에요..
알마가 총천연색 무지개빛으로도 있더군요.. 노랑, 주황, 파랑 다 있어요..
어깨끈이 없어서 불편하지는 않을지..
열고 닫기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물건 꺼낼 때 불편한 가방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무게감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근데 이거.. 캐쥬얼에도 어울릴까요?
38이에요...
여닫기는 위로 쭉 지퍼라 편해요
지퍼열면 가방 휙 벌려져서 물건넣기 편하고
생긴건 묵직해보이지만 가벼워요
밑바닥이 넓어서 팔에 걸지않고 손에 들고 다니면
가방 바닥 옆면모서리가 자꾸 다리 무릎있는쪽을 칩니다.
보기에는 좋아보이는데 저는 그 다리 부딪히게 치는것때문에 빵점 줍니다.
안부딪히게 하려면 팔을 약간 바깥쪽으로 엉거주춤 들어야해요.
모노그램 알마 있는데요.
편해요. 지퍼 드르륵 열고 넣기 편하구요.
근데 짐이 빵삥하게 많이 들어가면
윗부분 형태가 좀 일그러지는 단점이...
전 주로 팔안쪽으로 걸고 옆에 딱 붙이고다녀서 불편한건 모르겠어요.
좀 오래된거 장터에 *값으로 팔고 백화점 나갔더니...
별놈의 알마로 도배를 했더군요.ㅜㅜ
써본 결과로는 튼튼하고 스크레치 안나고...에삐는 더더욱...
각 잡혀서 내용물도 정리 정돈 잘되고...
노랑에삐,녹색에삐,빨강에삐...밀러에삐....ㅠㅠ
다 이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