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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할까요? 이런 사람(동네 장사하는 사람...)

.... 조회수 : 672
작성일 : 2012-02-23 13:53:45

동네 금은방에서 남편이 14k 인지 18k 인지 묵주팔찌를 30만원주고 맞췄대요.

저를 주려고...(이것도 우여곡절이 있어요.)

그런데, 지난 토요일에 물건이 왔다고 했는데 주말에 시댁다녀오느라 못 찾았어요.

그리고, 월요일에 신랑이 퇴근하고 찾으러갔더니 문을 닫았더래요

화요일 좀 일찍 퇴근하고 갔더니 다른 집은 다 열었는데 그 집만 또 일찍 들어갔더래요.

그래서, 수요일 아침에 내가 오늘 8시 좀 전에 갈테니 기다려달라 했더니

또 가고 없더라네요. (기다리겠다고 하더래요.)

 

뭔가 꺼림직했는데... 신랑이 그러네요.

아침에 통화하는데 중량이 더나와서 36만원은 줘야될 것 같다고 그랬다는거에요.

6만원을 더 줘야겠다고.

 

그래도 사오려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계속 사람을 약을 올리고, 미리 금액이

달라졌다는 말도 안해주고 해서 안사고 환불해달라고 했대요

환불은 해준다고 했다네요.

당신이 안사도 나는 팔 수 있다고 하더라네요.

 

중요한 건 우리남편이 물건은 오지도 않았는데 첫날 계약금도 아니고,

돈 30만원을 다 주고 온거죠.

전 이것도 너무 화가 나요.

 

아무튼 오늘은 제가 답답해서 낮에 갔어요. 저녁에만 가면 문 닫고 없으니까요.

그랬더니, 돈이 없다면서 계좌로 부쳐준다고 적어놓고 가래요.

웬지 머리 굴리는거 같은데..

돈 안돌려주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요?

이판사판 싸우는거 밖에 없나요?

그런다고 내놓을 거 같지도 않은 느낌이랄까.

 

가서 얼굴보니 기름바른 얼굴에 느물느물 ...

어제도 자기는 기다렸다면서... 

안기다린거 아니라고... 자기가 무슨 말을 달르게 했냐고... 그냥 느물거리네요

아후...  뭔가 찝찝하네요.

IP : 180.66.xxx.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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