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안과들.. 라식 공장이네요.

제이미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12-02-23 13:27:47
라식 받으려고 게시판에 언급되어 있던 강남역 근처 규모가 큰 병원 두 군데를 가 보았어요.
직접 가 보니 규모가 큰 정도가 아니라 호텔이네요..허허

그 큰 강남 건물 한 층을 통째로 다 쓰고 있고
인테리어는 너무나 화려하고
검사하는 직원(의사 아님)이 40-50명은 될 것 같고
의사는 또 따로 20여명 있고
고객 응대하는 직원만 또 따로 10여명 있고
전용 까페도 있어서 대기하는 손님들 커피 취향대로 주문해 먹고..

요즘 기업형 병원은 이런가봐요.
기업형 병원은 유*치과 정도 가봤는데.. 거기도 분업화되어 있고 규모가 어느 정도 크긴 했지만
안과 병원들은 차원을 달리하네요.. 문화적인 충격을 좀 받았습니다.

아무튼 그 공장에서 다음 주에 라식 받습니다.. ㅎㅎ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IP : 175.209.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품별
    '12.2.23 1:42 PM (125.130.xxx.97)

    라식 여기도 잘하는곳이니 가겨비교해보세요.http://alwayexpress.com/sr2/?q=%EB%9D%BC%EC%8B%9D

  • 2. 미소
    '12.2.23 1:44 PM (121.162.xxx.3)

    ㅎㅎㅎ
    그 공장들에서 저희 딸도 수술받았네요.
    수술받으러 들어갈때 열댓명씩 줄세워들어가는데 흡사 닭공장 같다는...
    하루에 최소 50명 수술하고 일인당수술비 100만원으로 치자면 하루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네요...휴...

  • 3. 공감
    '12.2.23 1:54 PM (117.120.xxx.131)

    압구정에 위치한 가장 수술을 많이 한다는 곳에서 검사를 받는데
    말씀대로 ...공장 컨베이어벨트 위에 올라 앉은 상품처럼 검사를 받았었죠...
    사람도 너무 많고 다닥다다가 검사기기 붙어 있으니 솔직히 위생상태도 의심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수술 경험이 많은곳이 안전하다 해서 저도 곧 수술합니다.
    공장이란 표현 정말 딱이네요

  • 4. 공장 맞더라구요
    '12.2.23 2:19 PM (220.72.xxx.65)

    좀 무섭더라구요

    전 렌즈 10년이상 끼고 있는데 그냥 라식 안하려구요

    라식 부작용 있어서 나중엔 분명 시력이 떨어지는게 사실이거든요

    수술안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공장씩으로 찍어내니 나중에 무슨 문제 생길지 무섭네요

  • 5. 동네
    '12.2.23 3:04 PM (121.190.xxx.242)

    병원들도 그래요,
    환절기때마다 동네 이비인후과 가는데
    컨베어벨트에 앉아있는 기분요.
    말도 엄청 속사포로...
    그래도 잘 낫게하고 성형외과랑 피부과만 천지인데
    이비인후과가 있는게 감사하달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70 패밀리레스토랑(아웃백.티지아이.빕스등)에서 생일할때 케익 들고 .. 1 엄마다 2012/03/02 2,941
77869 육아 너무 힘들어요 3 슈퍼엄마 2012/03/02 1,355
77868 장담그기 좋은날 아시면 가르쳐 주셔요 6 장담그려 해.. 2012/03/02 2,281
77867 어린이집 옆 베스트글 읽고 궁금 4 궁금이 2012/03/02 1,580
77866 미국관광(특히 LA)가셔서 한인렌트카 업소 이용하실때 꼭 알아두.. 2 한인렌트카 2012/03/02 9,863
77865 세자리 숫자가 가득써있는 노트 이게 뭘까요? 5 ㅁㅁ 2012/03/02 1,929
77864 “김재호 판사, 박 검사에 직접 청탁전화” - 사정당국 관계자 .. 4 다크하프 2012/03/02 2,097
77863 민주당 등신들아~ 7 에효~ 2012/03/02 1,613
77862 오리진스가 잊혀진 것 같네요 2 사월의눈동자.. 2012/03/02 2,467
77861 유기를 삶았어요... 회복 가능할까요?? -컴대기중- 2 무지한 주부.. 2012/03/02 1,782
77860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법? 7 화병 난 사.. 2012/03/02 4,607
77859 세남매가 어찌그리똑같은지 휴유 2012/03/02 1,283
77858 여아 영어이름 좀 봐주세요.. 15 고민 2012/03/02 8,624
77857 7년 전 저장해둔 볼때마다 눈물나는 글-“가여운 내 새끼야, 에.. 12 새벽이니까 2012/03/02 5,053
77856 초등학생들이 애국가와 작곡가 모른다고 뉴스뜬거 8 부끄 2012/03/02 1,141
77855 미의 기준을 왜 서양에 맞추나요? 4 ..... 2012/03/02 1,866
77854 내가 왜 쇼핑은 갔을까 ..우울하네요.. 42 심란하네요 2012/03/02 15,136
77853 가정용 로스터기 3 궁금해요. 2012/03/02 2,712
77852 <외상후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뇌기능이 떨어졌을때는.. 5 브레인 2012/03/02 1,307
77851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2 타인의 삶 2012/03/02 1,364
77850 둘째가지니 첫째때 섭섭한게 생각나요 4 노노 2012/03/02 1,217
77849 등산하고 전철에서 술파티하는 사람들 有 17 ..... 2012/03/02 2,462
77848 유방암에 대해 아시는 분요.. 4 걱정 2012/03/02 2,362
77847 40대 남자라고 글 쓴 사람입니다.... 살을 빼려구요...... 3 시크릿매직 2012/03/02 1,454
77846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했네요. 8 ... 2012/03/02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