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저한테 화를 내세요" 소비자 보호원 상담후기

소비자 보호원 조회수 : 13,298
작성일 : 2012-02-23 12:45:17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일을 당했어요.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를 했더니 1372로 번호가 변경 되었다고 해서 다시 전화를 했는데

 

ARS 서비스라서 연결이 잘 안되더라구요. 계속 인근 지역 상담원이 상담중이다 라는 멘트가 나와서 몇 번 전화를 끊고

 

5분만에 연결이 되었어요.

 

상담원이 전화를 받자 마자 "여보세요"    저도 여보세요했는데

 

잘 안들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 잘 들리는데요. 그랬더니 "제가 잘 안들린다고요"

 

그래서 제가 어쩌지 이거 어렵거 연결된건데 끊었다 다시하면 언제 연결될지 모르는데...

 

그렇게 말했더니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정말 잘 안들리세요? 제가 재차 물었어요. 그랬더니 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쪽에서 잘 안들린다고 해서 큰소리로

 

"제가 이거  연결하려고 십분을 기다렸어요" 말했더니 그 상담원이 " 왜 저한테 화를 내세요" 그말만하고 끊어버렸어요.

 

아니 제가 거기다 짜증내서 저한테 득되는 일도 없는데 왜 화를 내겠습니까 말도 못꺼내보고 이렇게 전화를 끊으니 화가 나네요.

정말 안들린다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말대답은 잘했는지

 

이렇게 나한테 짜증내려고 본인 이름도 안밝히나 싶기도 하고

 

진심 짜증은 났지만 그 사람과  통화연결을 되었으니 상담을 받고 싶었어요. 

 

가산디지탈 단지에 있는 한섬 팩토리에서 옷을 한 달전에 구입했는데 (한 번도 입지 않았는데 맘이 변해서) 옷을 다른 옷과 교환하려고 하는데 안된다고해서 환불은 바라지도 않고 교환이라도 하고 싶어서 구제 방법이 없을까 싶은 심정으로 전화를 했는데

 

상담원이 오히려 화를 내고 끊네요.

그곳에 전화하는 사람들이 다 기분 안좋은 일이 있어서 전화를 하지만 전 옷을 어떻게든 다른옷으로 교환을 하고 싶어서 도움을 받고 싶어서 한건데...

 

다시 1372로 전화하니 점심시간이라는 안내가 나오네요. 이 상담원(나이도 많은 여자분인데)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전화해서 오히려 자기가 짜증이 났나 싶더라구요.

 

 

IP : 220.117.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2.2.23 12:50 PM (110.14.xxx.142)

    상담원이라는 사람이..참...마음 푸세요..

  • 2. ...
    '12.2.23 12:50 PM (211.109.xxx.184)

    그상담원 처음에 이름 말안하던가요? 그게 규칙인데.......
    그거 다 녹화될꺼에요, 시간이랑 님번호로 한거 알려주면 상담원이 누군지 알수 있을꺼에요...클레임 꼭 거세요

  • 3.
    '12.2.23 12:59 PM (222.121.xxx.183)

    와..
    저도 1372에 전화했다가 불쾌한 일 있어서 예전에 글 올린 적이 있는데요..
    거기 도대체 뭐하는 집단인가요?
    소비자 보호원을 신고할 곳은 없는건가요?

  • 4. 원글
    '12.2.23 1:15 PM (220.117.xxx.130)

    다른 상담원과 통화했는데 교환을 힘들다고 하네요ㅠ.

    제가 이런 상담원얘길 했더니 자기 이름도 안밝히고 그렇게 전화를 받은 그 상담원은 아마도 고의적인거 같다고 하네요. 왜냐면 상담기록은 상담원이 하는거라고하더라구요. 제 전화번호로 상담기록이 없다고 하네요.전에도 저와 비슷한 경우가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ㅜㅜ 와 님 말씀처럼 이상한 상담원이 아마 동일인거 같아요.

  • 5. 소비자 보호원
    '12.2.23 2:02 PM (36.38.xxx.79)

    소보원이 기업이나 가게를 상대로 법적 제제할수 있는 권한이 없기때문에
    소비자 보호원에 연락해도 뾰족한 방법 없어요.
    그냥 권고 차원으로 얘기야 전해지겠지만, 사업장 측이 약속 이행 안했다고 해서 불이익 받지도 않을걸요.
    그다지 소비자에게 도움 안되는듯 해요.

  • 6. 그런데
    '12.2.23 5:42 PM (110.11.xxx.203)

    한달전에 구입한 옷을 바꾸러 간단 말인가요?
    그게 가능할까요? 그런 시도조차 안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64 젊은이들 일하느라 선거못해~ 16 대구~ 2012/04/12 1,701
96563 카드사에서 사용내역확인차 전화도오나요? 20 ?? 2012/04/12 2,953
96562 이시국에 죄송.. 족보닷컴 유용한가요? 6 중간고사 2012/04/12 1,649
96561 해야지요!!! 6 보궐선거 2012/04/12 877
96560 강용석, 변희재,전여옥...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3 혹시 2012/04/12 1,178
96559 불가리 시계 어떤가요? 2 불가리 2012/04/12 1,721
96558 전생에 이명박에 빚을 많이 진 박근혜 1 ? 2012/04/12 1,276
96557 치매약,어떻게 먹이시죠? 5 쇠고집 2012/04/12 1,797
96556 선거사범이 크게 증가했다네요. 4 선거사범 2012/04/12 1,052
96555 검찰청(?경찰청 )사기전화 이거 뭔가요? 2 전화 2012/04/12 965
96554 우린 그들보다 더 스마트해집니다. 7 .. 2012/04/12 1,018
96553 짱돌 던져주는 이들에게.. 15 감사해야해요.. 2012/04/12 1,028
96552 신갈 크리#마#성형외과 아시는분이요? 1 00 2012/04/12 1,245
96551 남편감 직업 약사 어떤가요?? 45 희야 2012/04/12 28,888
96550 선거끝나고 허한 마음을 달래려 ...... 14 방황중~ 2012/04/12 1,279
96549 사랑하는 아들 용민에게(엄마) 18 참맛 2012/04/12 1,911
96548 꼼수까페 가보신분! 4 꼼수까페 2012/04/12 1,676
96547 우리 구 빨간당 당선자에게서 문자가 왔네요 2 기름을 붓는.. 2012/04/12 948
96546 김을동씨 선거사례 중인데요 3 이클립스74.. 2012/04/12 1,776
96545 이진욱 되게 잘생기지 않았나요?? 13 자전거풍경 2012/04/12 4,245
96544 우리 아들 혼자 노는 내용 4 아기엄마 2012/04/12 1,334
96543 다음번 대통령은 반드시 새누리당에서 나와야 합니다!!! 35 반드시 2012/04/12 2,994
96542 공진단 VS 경옥고 9 보약 2012/04/12 7,657
96541 박근혜 아가씨 답변하세욧!!! 8 대한민국 국.. 2012/04/12 1,415
96540 소고기와 대파가있어요..간단하게해먹을메뉴... 4 @@@ 2012/04/12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