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제 김여사 됐어요....ㅠ.ㅠ

김여사 조회수 : 2,795
작성일 : 2012-02-23 12:16:05

안양, 과천 쪽에서 서초동으로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이에요.

매일 우면산터널로 다녔는데 이번에 우면산 터널비가 2000원===>2500원으로 올랐잖아요.

(이건 매쿼리의 횡포이자 농간이에요..ㅠ.ㅠ)

생각해보니 한달에 20일만 출근해도 10만원인거에요..ㅠ.ㅠ

이건 기름값도 아니고... 이제부터는 내지 말고 좀 돌아서 가야겠다 싶어서

우면동길로 가기 시작한지 3일째!

잘 가르쳐주던 네비가 어제는 갑자기 양재천길을 가르쳐주는 거에요..

이렇게 가면 대박 막히는 강남대로인데..싶어 인적이 드문 오솔길을 탔더니.....

아뿔사!!!

갑자기 숲이 나오더니 산책로와 운동하는 사람들....

여긴 양재 시민의 숲으로 차를 몰고 들어와버린거죠...ㅠ.ㅠ

어찌나 진땀이 나던지.....

저... 사진 찍혔을지도 몰라요...ㅠ.ㅠ

인터넷에서 숲길을 차로 질주하는 은색 소나타 김여사를 보시면 아는체 해주세요..ㅠ.ㅠ

IP : 125.131.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하하하
    '12.2.23 12:19 PM (59.15.xxx.202)

    전에 그쪽 살던 사람이라....상상이 가서 막 웃었네요 ㅋㅋ
    넘 걱정마시고 네비 한대 쳐 주세요...똑바로해라~!!! 하면서요 ㅎㅎ

  • 2. ㅎㅎㅎ
    '12.2.23 12:20 PM (175.113.xxx.17)

    자진 신고 하시니 보면 아는체 하겠습니다. ㅋㅋㅋ
    네비를 다 믿을 건 못되더라구요.
    전 아직도 지도와 표지판을 선호해서....

  • 3. 네비 언니랑 많이 싸우긴 해요
    '12.2.23 12:27 PM (211.107.xxx.33)

    완전 믿을건 못되는거 맞구요 저도 김여사 될때 종종 있었네요 초보때 가다보니 화살표가 거꾸로 있어서 어찌나 놀랐는지

  • 4. ㅎㅎㅎ
    '12.2.23 12:5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가끔 네비가 사람 골탕먹일때가 있더라구요.

  • 5. ㅋㅋㅋㅋ
    '12.2.23 1:10 PM (183.101.xxx.245)

    진땀 좀 나셨겠지만...근데, 정말 큰 웃음 주셨어요.^^;;;;;
    네비를 완전히 믿을 수 있는 세상은 정말 안 오는 걸까요???ㅠㅠ

  • 6. ㅎㅎ
    '12.2.23 1:21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7. ..
    '12.2.23 2:55 PM (110.14.xxx.164)

    우리도 식당 찾아가는데 왠 산속?
    이었어요
    네비 믿다 망했죠

  • 8. Brigitte
    '12.2.23 5:30 PM (92.74.xxx.110)

    그래도 뭐 부산까진 안 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675 서양여배우 중에 크리스틴스튜어트랑 에바그린이 젤 예쁜 듯 8 파란 2012/04/29 3,989
101674 해결할 일만 투성이...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3 문제들만 2012/04/29 768
101673 요즘 장염 돌아요? 8 장염 2012/04/29 1,216
101672 남자입장에서 본 변양균 79 exit 2012/04/29 27,637
101671 촛불집회 4주년, 5월2일 미국산광우병소 촛불집회 재개한다, 3 기린 2012/04/29 1,092
101670 민간인 사찰 아직도 하고 있지 않을까요? 2 .. 2012/04/29 469
101669 사은품으로 받은 클렌징워터 ... 2012/04/29 623
101668 스텐냄비 뭐가 좋았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1 스텐냄비 2012/04/29 1,704
101667 연년생들 꽤 많네요 애기엄마 2012/04/29 624
101666 영화에선 왜 불륜이 슬프고 아름답게 그려지는지... 4 .. 2012/04/29 2,627
101665 한복을똑같이 맞추자는 사부인 20 나도고집있어.. 2012/04/29 5,052
101664 정세진 아나운서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1 dd 2012/04/29 2,041
101663 고1딸 허벌라이프?..알려주세요 12 이랑 2012/04/29 2,834
101662 금으로 치료한 어금니 사이 충치치료 난감하네요 견적 2012/04/29 1,884
101661 三宅日生 어떻게 읽어요? 5 렌지 2012/04/29 1,884
101660 웃으면서 사람 염장지르는 사람 정말 싫으네요 13 시러 2012/04/29 4,381
101659 기혼분들 아빠닮은 사람이랑 결혼하셨나요? 12 흠흠 2012/04/29 4,817
101658 여직원 편지2 ..안좋은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4 하루살이 2012/04/29 2,437
101657 핸펀번호만으로 2 의심녀 2012/04/29 967
101656 어벤져스 보다 중간에 나왔어요 5 방구석요정 2012/04/29 2,096
101655 친구와 소풍후 기분이 별로예요. 61 인간관계 2012/04/29 15,187
101654 면세점에서 구매할 가방 추천해주세요~ 2 면세점 2012/04/29 1,428
101653 아쿠아슈즈는 등산용으로 어떤가요? 11 발아파 2012/04/29 2,636
101652 우리 시어머니는 토요일 마다 저한테 전화를 하실까요 -_- 24 왜왜왜 2012/04/29 11,637
101651 여러분들의 중고등학생 통금시간 몇신가요(딸이 물어보래요) 18 그냥 2012/04/29 7,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