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비해 아들이 가지는 장점은 뭔가요?

임산부 조회수 : 26,853
작성일 : 2012-02-23 12:15:13

임신 5개월 중반인데요. 병원에서 아들이 확실하단 얘기를 들었어요.

 

사실 저희 친정에는 딸만 있고 언니도 딸만 낳아서 저는 제가 딸 낳는 체질일줄 알고 당연히 딸일줄 알았어요.

남편이나 저나.. 아이 태명도 딸처럼 지어놓고 딸 키우는 상상을 하며 임신기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병원에서 초음파로 고추도 보고 확실하다고 하니 사실 좀 어리둥절하네요.

서운하거나 하진 않지만 아들이란게 아직 적응은 좀 안되네요.

시부모님은 워낙 항상 아들아들 하시는 분이라 엄청 좋아하시고요. (시어머니는 낳기 전부터

아들 낳아야 한다며 매일 아들을 입에 달고 사시던 분이세요)

 

어차피 첫 아이라서 아들이든 딸이든 (물론 딸일거라는 생각이 있긴 했으나)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고요.

어쨌건 두 명정도는 낳을 생각이었기때문에 첫째나 둘째나 성별이 어찌되든. 아이 두 명까지 낳을 생각이예요.

 

아직 낳지는 않았지만 지금 드는 생각은..저 같은 경우에 있어

아들 낳았을때의 최대의 장점은. 아들을 너무 바라는 시부모님이 계실 경우

아들 낳으란 잔소리를 더이상 듣지 않아도 된다.

이거 같네요.

 

나머지는 크게 아들이라서 더 좋은 점은 없는 거 같아요.

나중에 결혼할때 돈도 많이 들고, 능력 없으면 절대 안되니 신경써서 키워야 되고

잔정이나 잔 재미도 많지 않고요.

물론 내 아이니까 내 아이라서 첫 아이라 가지는 특별함은 있을테지요.

다른 장점 뭐 있을까요? 아들 가진 맘들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저희 친정에 아들이 없다보니 아들이 자라는 것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어요.

남자 심리에 대해서.. 나와는 다르니까 뭔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점 있을까요?

IP : 121.88.xxx.239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드사랑
    '12.2.23 12:17 PM (126.65.xxx.214)

    먹을 것만 안 떨어지게 해주면 아들들은 별 불만없이 잘 크는 거 같아요.

  • 2. 아침
    '12.2.23 12:18 PM (59.19.xxx.231)

    어릴때는 모르겠고 커서보니,,남자들 상대로 일처리할때,,아부지 돌아가셨을때 그냥 좀 든든한느낌??

    그외는 모리것음

  • 3. ㅇㅇ
    '12.2.23 12:19 PM (211.237.xxx.51)

    제가 보기엔 아들이든 딸이든 그냥 성격이 밝고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아이가 좋은거지
    아들이라고 딸이라고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저는 딸만 키워봤지만 아들도 딸같이 애교넘치고 말도 많고 예쁜 녀석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또한 딸도... 말 안듣고 뭐 부모한테 반항하고 이런 녀석 분명히 많을거에요.
    저희딸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엄마와 눈도 안마주친다고 하는 애들도 있으니깐요.
    (이제 고등학생되는딸)

    딸만 있는 제가 아들 부러울때는
    장보러 갔을때나 집안 대청소 했을때 무거운거 번쩍번쩍 잘들어주는아들.
    엄마랑 애인같이 팔짱끼고 가는 아들 ㅎㅎ 부럽습니다..

  • 4. 아들 너무 좋아요
    '12.2.23 12:20 PM (222.116.xxx.180)

    먹을 것만 안 떨어지게 해주면 아들들은 별 불만없이 잘 크는 거 같아요. 22

    까탈스럽지도 않고 변덕스럽지도 않아서 좋아요..

  • 5. 음..
    '12.2.23 12:21 PM (218.238.xxx.116)

    명절에 딸보다 조금 일찍 볼 수있다?

  • 6. 원글
    '12.2.23 12:22 PM (121.88.xxx.239)

    나중에 아들이 잘 크면 (훈남이 되면)
    애인같은 든든한 거.. 엄마의 짝사랑 대상이 생기는 거? 이거 좀 좋으려나요?

    지금드는 생각은 아들은 다 키우면 연인같은 느낌이 들거같고 (짝사랑 대상이겠죠)
    딸은 내 분신같은 느낌 (내가 한 번 더 인생을 사는 거 같은 느낌)이 들거 같아요.

  • 7. 딸셋중둘째
    '12.2.23 12:23 PM (59.15.xxx.202)

    딸만 셋인 집에 둘째인저....첫째가 아들이라 아들 낳아야 한다는 부담은 없어 좋겠구나....그게 끝 --;;
    딸만 있었던 집이라 아주 유 한 분위기였고 남자아이고 어른이고간에
    남자에 대한걸 잘 몰랐거든요
    첨에 기저귀 갈때부터 고심고심...아이가 조금 커가니 남성성이 드러나는걸 어찌 받아주고 갈켜야할지 난감
    아빠가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하고 아빠가 해줘야 할 일이 많더라구요
    울 친정엄마...아들 손주는 무섭답니다...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시겠네요

  • 8. ...
    '12.2.23 12:24 PM (14.47.xxx.160)

    먹을 것만 안 떨어지게 해주면 아들들은 별 불만없이 잘 크는 거 같아요.333

    무거운거 잘 들어주고, 엄마를 아주,, 연약한여자라 보호해줘야한다 생각하고 행동해서
    나름 뿌듯하구요..

    동성간이 아니여서 그런지 감정적으로 서로 힘들지 않다는것?
    남자아이들은 매사 쿨합니다.

    등짝 한대 맞고도 실실거려요^^

  • 9. 별로 없는 듯
    '12.2.23 12:25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아들도 딸처럼 애물단지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것 말고는......ㅋㅋ

  • 10. 머리감기기
    '12.2.23 12:26 PM (211.210.xxx.62)

    머리 감기기가 완전 쉽지 않을까요?
    매일매일 칠팔년정도 긴 머리 감기는 시간 - 짧은 머리 감기는 시간 = 엄청난 긴 시간

  • 11. 지지지
    '12.2.23 12:27 PM (61.41.xxx.100)

    저에게 감정적 교류를 원치 않는다는것 단순하고 직선적이어서 부모자식간에 밀당없다는점

    딸은 제게 원하는 사랑의 크기가 너무도 크네요.ㅠㅠ 끊임없이 감정을 교류하고 싶어하고

  • 12.
    '12.2.23 12:29 PM (121.160.xxx.196)

    장점 얘기해 달라는데 포장은 장점인가본데 사실은 죄다 단점이네요.

    아들은 그 존재로서 아름다운거에요.
    가치가 아닌거죠.

    아들이라는 남편없었으면 임신이라는 행복을 누리겠나요?

  • 13. 원글
    '12.2.23 12:30 PM (121.88.xxx.239)

    미쳤다고 하시는 게 좀 더 오버 아닌가요?

    엄마가 아들보는 거나 아빠가 딸 보는 거나 .. 이성이니깐 당연히 좀 연인같이 생각하는 면이 누구나 있지 않나요? ㅡㅡ
    어떤 엄마들은 대놓고 자기 아들이 이상형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이 봤는 걸요~~
    아직 겪어보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그런 감정이 들거 같아요.
    올가미처럼 이상하게 행동하지 않고 맘속으로만 느끼고 있음 돼지 않나요? ㅡㅡ

  • 14. ㅎㅎㅎ
    '12.2.23 12:31 PM (175.113.xxx.17)

    아침에 머리를 안빗기니 등교 준비시간이 5분내로 다 끝남...

  • 15. 나무
    '12.2.23 12:31 PM (220.85.xxx.38)

    샴푸 값이 적게 들어요^^

    어리버리하고 단순하고 약지 않고
    그래서 전 좋아요
    미묘한 감정 캐치 못하지만 그것도 저는 사랑스러워요
    근데 이상한건요 이런 특징이 어른될때까지 그대로 가져가고
    그 때는 짜증만빵입니다(울남편)

  • 16. ....
    '12.2.23 12:31 PM (163.152.xxx.40)

    수영장 가서 나올 때, 아들은 아빠 손에 건네 주고
    유유히 여유 있게 씻고 챙길 수 있죠

  • 17. 아들나름이지만
    '12.2.23 12:31 PM (211.107.xxx.33)

    아들 딸 둘다 키워본 경험으로 아들은 키우기가 편합니다 지나치게 활동적이라 쫓아 다니기 힘들때 제외하곤 애키우기 참 쉽다...가 장점이 아닐까요 딸아이는 음...까다로워요 잘 삐지고 그래도 저는 딸이 좋아요 딸은 친구거든요

  • 18. ㅎㅎ
    '12.2.23 12:31 PM (222.118.xxx.44)

    그냥 든든해요.
    마치 흔들리지 않는 바위가 나를 보호해주는 느낌이랄까요.

  • 19. 힘세니까
    '12.2.23 12:31 PM (183.101.xxx.151)

    아들 둘만 키우고있는데..다른건 다 제쳐두고라도 일단 마트가면 저한테 절대 아무것도 못들게 한답니다 심지어 제 핸드백도 본인들이 들고 가는것...엄마는 연약한 여자라고 생각하는지 힘으로 하는건 무조건 다해주니 너무 든든합니다

  • 20. 원글
    '12.2.23 12:33 PM (121.88.xxx.239)

    주변에 아들 키우는 아줌마들은 아들이 너무 활동적이라 힘들어 죽겠다면서
    목이 다 쉬었다면서 하시던데

    육체적으로는 좀 힘들수 있으나 감정적으론 좀 편한가보네요~음..

  • 21. 음음
    '12.2.23 12:33 PM (211.178.xxx.180)

    중2때 남편없이 딸아이랑셋이 해외자유여행을 다녀왔는데요.진심으로 아들낳길 잘했다고 느꼈슴다. 큰 케리어두개랑 배낭..180넘는 넘이 메고 지고 끌고..
    하나달라고해도 괜찮다고 동생손이나 잘붙들고 따라오라더군요..그때 생각하면 눙물이 ㅋㅋ
    죽이고 싶은 순간순간 그때일생각하며 참고있슴다.짐돌이로 쓰기엔 아주좋은 아들입니다.

  • 22. ...
    '12.2.23 12:37 PM (218.236.xxx.45)

    전, 감정의 교류를 엄마가 느끼자자고해서 너무 힘든데.. 다른 엄마들은 딸이 그러자해서 힘드시군요. 연세드니 제가 남편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고 자식인데 자꾸 그러셔서 힘드네요. 복잡미묘해서 아빠가 그립습니다....--;...

  • 23. 후니맘
    '12.2.23 12:39 PM (220.120.xxx.193)

    ㅎ 목욕갈때요... 두아이다 아빠손잡고 간지가 어언 몇년.. 전 우아하게 혼자 잘 쉬다 옵니다.. 탕목욕도 그렇고 사우나도 그렇고 ㅋㅋ 대신 아이아빠는 씼는둥 마는둥.. 대충 아이들 놀게 하고.. 샤워수준정도 하고 온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 24. 원글
    '12.2.23 12:39 PM (121.88.xxx.239)

    그런것에 대해 발끈하고 과도하게 반응하시는 분이 오히려 더
    이상해보이시는 데요? ㅎㅎㅎ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이 드시는 분이네요 ㅡㅡ

  • 25. ^^
    '12.2.23 12:39 PM (175.115.xxx.20)

    먼저 아들 낳으면 시어머니 숙제는 하시는거고 둘째는 꼬옥 딸 낳으세여...
    아들둘 키우면 엄마가 변해요..일단 힘이세지고,목소리가 우렁차지고,심하면 골격에 변화도 옵니다.
    그리고 아이들 중학생이상되면 집이 절간처럼 조용합니다..아들들은 과묵하거든요.인사도 눈인사만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친구가 아니 말상대가 꼭필요하답니다.이상 제이야기^&^

  • 26. 루이스
    '12.2.23 12:41 PM (211.176.xxx.26)

    남자아이들은 매사 쿨합니다. 등짝 한대 맞고도 실실거려요 222222222

    그리고 진짜 샴푸값 덜들고요.. 머리 빗기고 말리고 하는 꾸미는 시간 완전 줄구요..

    남자아이는 남자아이대로 여자아이는 여자아이대로.. 내아이로 예쁘실거예요..
    순산하세요 ^^

  • 27. 나무
    '12.2.23 12:42 PM (220.85.xxx.38)

    근데 궁금한건 딸들도 엄마를 친구처럼 여기나요?

  • 28. 위에
    '12.2.23 12:43 PM (59.15.xxx.202)

    머리감기기 편하다 하는 분 얘기 보니....

    손재주 절망인 엄마로서...머리숱 얼마 안되는 딸램 머리 묶어줄때마다
    입가에 욕이 막 맴돌아요...잘 안되면 막 성질나고...어린이집 갈 시간은 이미 지났는데
    머리 묶고 있는데 아프다고 난리치고....머리핀이고 고무줄이고 아무리 모으고 정리해도 없어지고 끊어지기 일쑤고...

    에휴...아들놈은 가끔 생각나면 머리 빗겨주면 끝 ㅋㅋㅋ

  • 29. ...
    '12.2.23 12:44 PM (218.236.xxx.183)

    아들이라고 육체적으로 더 힘들고 그러지않아요. 아이마다 다른거죠 활동적인건..

    전 아들이 두돌이 넘어가면서 친구같고 대화도 되고(뭐 이런애가 다 있나싶은?)
    크면서는 순진하고 잔머리 절대 못굴리고 그런것도 너무 좋았고

    다 큰 지금은 듬직해서 좋아요.
    뭐 아들이라 기대하고 그런건 없지만 존재자체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딸은 딸대로 좋구요.
    그러므로 부모에게 성별은 아무 의미가 없답니다..^^

  • 30. ....
    '12.2.23 12:47 PM (119.192.xxx.98)

    부모가 외모가 딸리면 딸 낳는건 딸에게 치명적일수가 있어요..
    남자는 외모가 좀 안되도 되지만..
    딸은....ㅠㅠ

  • 31. 머리카락
    '12.2.23 12:50 PM (180.66.xxx.102)

    저희 딸만 둘...저도 긴 머리 애들도 긴머리
    밀대 밀고 나면 머리카락 한 가득..아들 키우는 집은 머리와 관련된..
    감기, 말리기, 묶기, 머리용품 값 안들기, 머리카락 방바닥에 떨어지는 일 없기 등 장점이 무지 많겠네요.

  • 32. 아들 둘
    '12.2.23 12:51 PM (219.251.xxx.135)

    딸만 있는 집에서 자라다, 아들 둘 맘 되니까 목소리는 커졌어요.
    전 제 목소리가 이렇게 큰 줄 몰랐네요.

    좋은 점은.. 징징대지 않는 점?
    성격이 차가운 편이라.. 징징대며 매달리면 싫거든요.
    좀 쿨한 성격의 아이들이라, 징징대는 게 없어서 좋네요.
    (대신 까불어요 ;;;;)

    아들이라서 애인 갖고.. 이런 느낌은 없어요.
    자식은 자식이죠.
    아들이 무거운 거 들어준다고 든든할 것 같지도 않고요.
    (내 짐은 내가 든다 ;;)
    그냥 내 새끼니까 좋은 것 같아요.

    감정적 교류.. 공감.. 이건 남편이 해주면 되는 거니까,
    자식들에게 인정 받거나 배려 받고 싶은 생각 없고요-
    그저 아이들이 '결핍'되거나 그런 일이 없게.. 사랑으로 바르게 키워내고만 싶네요. ^ ^

  • 33. 둥글둥글
    '12.2.23 12:55 PM (180.66.xxx.242)

    아들만 있어서 집에 여자라고는 저 하나...ㅎㅎ
    전체적으로 집안이 둥글둥글 합니다.
    크게 감정싸움도 없고, 높은 소리 날 일도 없고(제가 찌르는 듯한 비명소리나 날카로운 소리를
    그래서 더 못견뎌 하는거 같아요.) 그닥 심각하게 생각할 일도 없고...

    어릴때는 육체적으로 힘들었어요. 애들이 활동량이 급격히 많아질때....
    그리고, 그 활동량이 저를 넘어선 10살 이후부터는 애들이 저를 데리고 다니는 모양새...
    안쳐질라고 자전거 페달도 열심히 밟아 따라다닌답니다. ㅋㅋ

    감정싸움, 기 싸움 이런 게 있어도 슬쩍~ 이런 식이니 감정적 피곤함은 거의 못 느끼고 살아요.

    옷 타령 전혀 안하고, 계절내내 츄리닝 몇 개로 나는...쿨럭~ 이런 것도 좋은건가...요? -_-

    대화가 통한다는 친구같은 느낌은 없어요 " 아~맞아. 맞아 나도 그래.." 이런건 아니구요.
    "아~ 그래? 너는 그렇게 생각해? 신기하네? 그럴 수도 있겠네?"
    이럴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물론 심심하면 두 녀석 엉켜서 레슬링하고, 엄마하고도 하자 그러고...집 안 뛰어다니면서
    니가 먼저 때렸네 어쨌네 하면서 싸우기 시작하면 제가 고래고래~~ 소리 지르죠.
    가끔 제 목소리에 제가 놀랄때도....

  • 34. 제발
    '12.2.23 1:05 PM (14.52.xxx.59)

    태어날 아이 건강하게 낳아서 잘 키우는 걸로 만족하세요
    딸이 좋다 아들이 좋다의 선호도에 이어 이번에는 장점까지 꼽아야 하나요??
    결혼상대자는 따져서 고르는거 뭐라 못하겠지만 아이는 그냥 좀 받아들이세요

  • 35. 음...
    '12.2.23 1:07 PM (123.111.xxx.244)

    아무래도 딸보단 아들이 아빠랑 노는 게 꿍짝이 더 맞으니까
    아빠만 집에 오면 맡겨놓고 손 터는 거 ㅎㅎㅎ
    전 딸도 있고 아들도 있지만 솔직히 아들이 키우기 훨~씬 더 편해요.
    밖에 내놔도 딸보단 덜 가슴 졸여도 되는 것부터 해서요.

  • 36. ㅎㅎㅎ
    '12.2.23 1:15 PM (121.134.xxx.88)

    저는 목욕탕 갈때 아빠 손잡아주고 빠이빠이 할 때 제일 좋구요
    대학 보내신 동네 언니들 말씀이 아들은 대학 갈때 등록금만 있으면 되는데 딸은 치장비가 등록금에 육박했다나 그러시대요

  • 37. 아들둘인데
    '12.2.23 1:16 PM (114.201.xxx.148)

    징징거리지 않고 잘 삐지지도 않고
    엄마 힘든 일 할 때 잘 거들어주고
    여자 애들보다 말수는 적겠지만
    엄마의 좋은 대화상대도 되어주고
    아빠랑 운동보내고 목욕보내면 내 세상이고..

    제가 남자형제들 틈에서 자라서 그런지
    아들키우는 게 제 성격에 딱입니다.
    고등초등 둘인데 제가 딸있는 집을 부러워할 땐
    예쁜 문구를 봤을 때^^

  • 38. 뭐니뭐니해도
    '12.2.23 1:19 PM (112.151.xxx.89)

    든든함이죠.
    아들이 있어서 실익이 있는 건 딸도 다 할수 있는 건데,
    아들이 있어서 심적으로 든든한 것과 딸이 있어서 편한 것은 서로 넘어설수 없는 영역같아요.

  • 39. ㄷㄷ
    '12.2.23 1:35 PM (116.33.xxx.76)

    아들이면 좋은 점, 딸이면 좋은 점 미리 숙지하는거 전 별로에요. 일반론을 백날 말해봤자 내 자식이 안그러면 다 소용없거든요.(진리의 케바케) 게다가 자식한테 은근히 아들이니까 듬직해야 되고 넌 딸이니까 엄마한테 살가와야 된다 강요하는거 같아서요. 입장 바꿔서 부모가 나한테 성별로 나눠서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첫째는 이렇고, 막내는 저렇고...

  • 40. 아들, 딸 다 똑같아요.
    '12.2.23 1:45 PM (183.98.xxx.57)

    장단점 생각하시기보단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단 생각을 먼저하시길 바래요.
    부모의 역할에 따라 귀하고 사랑스러운 자녀가 되는거랍니다.

  • 41.
    '12.2.23 1:47 PM (121.139.xxx.65)

    무거운 시장바구니등등
    먼저 들고 올라가거라 아-- 할수 있습니다,

  • 42. ,,
    '12.2.23 1:51 PM (124.111.xxx.57)

    장점 미리 알아도
    이론과 실제가 다르듯이, 또 아이따라 개성들이 다르니까
    그냥 키우시다가 직접 느끼시기 바래요.
    아들이든 딸이든
    아마 미친듯이 사랑에 빠지시게 될거여요^^

  • 43. 이쁘죠~
    '12.2.23 2:00 PM (182.215.xxx.237)

    처녀적에는 솜털 슝슝난 사춘기정도 남자애보면 징그럽기만했어요.
    근데 제가 키울수록 다른 맛이있어요. 어딜땐 마냥 애잔하다가 조금씩 크면서 다른면이 나오죠.
    혼내도 조금만 잘해주면 금방 헤헤거리고 서운함도 덜타요. 감정소모도 덜하구요.
    크면 왠지 빨리 독립시킬수 있을것 같아요. 덜 불안하고.

  • 44. ...
    '12.2.23 2:19 PM (221.143.xxx.21)

    매사에 쿨한 거
    먹을 거 주면 좋아하는 단순함
    혼내도 금방 잊고 헤 거리는 거
    무거운 거 잘 들어 주는 거
    벌레 잘 잡아주는 거
    옷 까탈부리지않고 사주는대로 입는 거

  • 45. ***
    '12.2.23 2:22 PM (211.203.xxx.128)

    딸은 여자로서 싹싹하고 엄마에게 잔정많아서 이것 저것 새로운것 먹어보라고 사다주고
    좋은강의 있으면 수강신청도 해주고 이쁨이 있고요.
    아들은 말은 적지만 집안에 힘든일 나서서 해주고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붕어빵이며 도넛 사와서 말없이 드시라며 준답니다.
    아들, 딸 다 너무 이쁘고 고마워요..
    원글님, 딸이 키우는 재미는 더 많아요..하지만, 아들 성장하는것 보면서
    든든한맘에 어깨가 올라가요.. 나중에 며늘에게 주어도 뿌듯할듯해요^^*

  • 46. ...
    '12.2.23 2:35 PM (119.149.xxx.25)

    정신적으로 까탈스럽지 않아서 좋아요.
    암만 야단쳐도 삐칠줄 모르고 쿨해서 돌아서면 엄마하고 실실거리는것.
    윗님들 말씀대로
    서운함도 덜타서 감정소모가 없고, 든든하게 앞장 서줄 줄 아는것.

    딸은 아무래도 말한마디도 조심스럽고 그러네요

  • 47. ..
    '12.2.23 2:40 PM (112.149.xxx.11)

    낳아보세요...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낳고보면 딸이고 아들이고 장점만 보심 되는거고....

  • 48. ...
    '12.2.23 2:55 PM (121.163.xxx.71)

    원글님도 친정에도 딸만 있었고 , 조카들도 딸만 있었으니 남자란 존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셨을 거예요.

    이건 당연해요. 아들을 낳아 보니, 저도 아들이 없었다면 절대 이해하지 못했을 남자들의 특성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 경험에 비춘 아들의 (아들을 낳았을 때의 ) 장점은 ,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예전엔 철저히 여자의 입장에서만 옳고 그름을 가렸는데 이제는 남자의 입장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혹

    오해 하실까 덧붙이는데,아들이 있어야만 세상을 안다 뭐 이런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는 그랬었단 경험의

    이야기입니다.

  • 49. ^^
    '12.2.23 3:02 PM (118.219.xxx.28)

    저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요.
    결론은 둘다 다 이뻐요. 내 소중한 아이들이니까요.
    전 동성을 원했고, 둘째가 아들이라서 내심 서운했는데 그게 미안할 정도에요.
    아직 아기라서 아들만의 장점 이런건 모르겠지만,,

    딸만 있는 저희 시누들은 아들들은 키우기 힘들다느니, 여섯살까지만 효도를 한다느니 하는데요.

    전 애들은 5살때까지 이쁜 모습 보여주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ㅎㅎㅎ

    남들 말하는거 일일히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어요.
    낳으면 얼마나 이쁘다구요~ ^___^

    태교 잘 하시고,, 바른 인성의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봐요. 전 요즘 이 부분이 제일 걱정이네요.^^

  • 50. ok
    '12.2.23 3:11 PM (14.52.xxx.215)

    남편에게 양육을 일임할수있어 좋아요
    같이 목욕가고 둘이서 친구처럼 지내니 좋구요
    제가 남자형제나 친구가 없어서 남자들의 심리를 잘 모르는데
    단순하면서도 엉뚱함이 재밌네요
    남자애면서도 멋에 관심없으니 옷값도 안들고요..ㅠ
    전 딸도 키웁니다. 딸은 또 그 나름의 키우는재미가 있지요.

  • 51. ..
    '12.2.23 3:51 PM (124.197.xxx.77)

    내 애, 내 아들이라서 좋아요. 다른 게 있을까요? 딸도 내 딸이니 좋은 거겠죠.
    애들 성격이야 case by case고..
    그냥 내 아들이라 너무 좋아요. 딸이라도 좋았겠지요.
    남자 애들 옷값도 입히기 나름이지만 많이 들어요. 저처럼 옷 좋아하는 사람들은ㅎㅎ
    남자애지만 애교 많고 스킨쉽 많고 이쁜 말도 잘 하고 든든하고... 감정 밀땅은 잘 안 하죠.
    전 좋은 거 같아요. 내가 애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줘야하나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 52. 아들
    '12.2.23 3:52 PM (211.47.xxx.98)

    생각나는 장점이 하나라면 단점이 많아서 아들이 싫은건가요?
    이런거 자체가 좀 생각없어 보여요.
    장단점 생각할꺼면 애 키우는 장점은 뭘까요?
    전 자식이면 다 똑같은거 같은데..내 자식인거 만으로도 이쁘거든요.

  • 53. 아..
    '12.2.23 3:54 PM (124.197.xxx.77)

    하나 더.. 남자애들은 활동적인 애들이 많아요. 밖에서 많이 놀려줘야 해요. 놀이터 같은 데서 뛰어놀리고...
    잘 뛰어 놀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애가 훨씬 원만해져요. 아기 스포츠단 이런 데도 좋구요.
    저희 애는 축구교실 다니려구요. 바깥 활동을 좀 충분히 시켜주면 좋아요.
    집에서도 아빠가 신체로 많이 놀아주면 좋구요.

  • 54. 그냥
    '12.2.23 4:00 PM (203.234.xxx.81)

    그냥 내 아이라서 좋아요.
    남자아이는 품에 끼고 키우는거 아니라니 맘 편하게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두고 키워요.
    작은 남자아기가 아이가 되어 가는 모습 보니 신기하고 즐거워요.
    활동량 많은 녀석이 땀 냄새 풍기며 달려올 때 귀여워요.
    아빠하고 목욕도 해야 하고 운동도 해야 하니, 아빠랑 한편먹게 하고 나는 가끔 쉬어요.

  • 55. ㄱㄱ
    '12.2.23 4:41 PM (119.194.xxx.76)

    아들 키운 맘들 얘기 들어보면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대요. 남편 출장 가느라 집 오래 비우고 그러는데 아들이 있으니 하나도 안 무섭더랍니다.

  • 56. ㅇㅇ
    '12.2.23 5:35 PM (112.186.xxx.95)

    엄마가 딸에 대한 로망이 있듯 아빠도 아들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특히 나이 들면 더하죠. 저 아는 아들 엄마는 아들 키우면서 보기만 해도 멋있대요. 뭐.. 아들 키워 봤자 남한테 뺏긴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딸 키워도 남의 집 좋은 일 시키지 말란 법 있나요? 아들 나름, 딸 나름이예요.

  • 57. 초등교사
    '12.2.23 11:01 PM (21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중학년은 여자애들 너무 예뻐서 눈에 넣고 싶을만큼 예쁜데... 야무지고 애교많고 귀엽고..꺄악~~고학년은 남자애들이 예뻐요 털털하고 뒤끝없고 속없이 헤헤거리면서 뭐든지 척척 도와주고...여자애들은 사춘기 시작됨 특유의 그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개인주의가 발동하는 듯해서 남학생보다 더 다루기 힘들어요 (많은 분들의 공통된 견해) 하지만 결론은 둘다 나름 예쁘고 소중하니 절대 아들이좋다 딸이좋다 편갈라 다투지 마셨음^^

  • 58. 전요
    '12.2.23 11:37 PM (220.76.xxx.27)

    위에 많은점 이야기하셨으니 다른거하나.
    남편을 좀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아들녀석을보면 세살 네살 된녀석 조차 여자랑 그냥 달라요. 단순하고 감정뒤끝없고 자동차와 로보트에 열광하고... 제눈에 보기에 바보같이 구르고 던지고 부디치는 그런놀이 자기아빠랑 하면서 재밌다고 깔깔 웃어요.
    그런거보면..."아..남자는 애때부터 단순하구나..." "저들은 복잡하게 말하면 못알아듣겠구나....설명보단 협박이 더 잘먹히겠군..." 뭐 이런 계산이 됩니다. ㅋ
    남자는요 태어나기를 여자랑은 다르더라고요~~. 아들낳으면 그런게 잘이해돼요 ㅋ

  • 59. 끙끙
    '12.2.24 12:12 AM (203.226.xxx.66) - 삭제된댓글

    아기가 아직 어려서 장점은 모르겠구요 일단낳아보심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성별알았을때 남자아기라고 해서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는데 낳고나서 하루하루 지나니 사랑스럽고 소중하고 뭐 그렇네요^^ 아직 아기지만 기운이 넘치고 활동적이여서 좀 힘든것도 있어요.

  • 60. 아들은
    '12.2.24 12:48 AM (189.79.xxx.129)

    옷이나 신발등 아무거나 사줘도 별 불만이 없어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먹을거나 안 떨어지게 해 놓으면 크게 불만 없어요..
    가끔 성질 펴도..여자아이들처럼 속을 벅벅 긁진 않고..말로 대들어도 내가 이길수 있지만..
    딸은 벌써...말로도 안 지려고 하네요 ㅎㅎ

  • 61. ..
    '12.2.24 1:02 AM (116.39.xxx.119)

    아들을 키우면서 남편이라는 사람을 이해하게 됐어요. 참..이상타....했던것이 남자의 특성인걸 알고선 걍 다른 인종임갑다..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징징징.쩽알쩽알...높은 음의 소리에 기겁하는 저에게 아들이 딱이에요
    가끔 다른 집 여자아이가 옆에서 징징거림 신경이 예민해져서 나에게 딸을 안준 이유가 있구나...했어요^^
    옷,신발 아무거나 골라줘도 다 멋있다고하고 카페가서 커피 시켜놓고 옆에 두면 귀찮게 하지않고 지가 알아서 잘 놀아요
    등 퍽퍽 쳐가면서(저 무식하게 때리는 여잔 아니에요.....원래 많이 우아했던 여잔데 아들 키우다보니..저도 모르게...)혼내도 뒤돌아서면 엄마~하면서 실실거려요. 미안한 마음에 한번 안아주고 다신 그러지말자 약속하고 과자 한봉지 쥐어주면 세상을 다 갖은듯 입이 찢어져요 ㅋㅋㅋ
    키울수록 나한텐 아들이 맞다 싶어요. 키워 놓으면 남한테 뺐기니 뭐니하지만 다 큰후엔 어차피 둥지 떠나는 새나 마찬가지라 그런것에 섭섭하다 생각되진 않아요

  • 62. 페레로로쉐
    '12.2.24 2:10 AM (122.36.xxx.33)

    ㅋㅋㅋ...저도 언니들이 아들만 줄줄이 낳길래 나도 당연 아들 낳는 줄 알았다가 딸이란 소리 듣고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들 키우는 장점
    3세 이상 키우면 수영장이나 물놀이시설(캐러비안베이), 목욕탕 및 온천가서 내가 안 닦아줘도 되죠.
    남편이 닦아줘야 할테니까..ㅋㅋㅋ
    딸만 둘인 저는 캐러비안베이 가면 딸들 샤워시키다 주저 앉습니다요.

  • 63. 딸 맘
    '12.2.24 2:11 AM (222.109.xxx.29)

    딸은 확실히 사랑을 더 많이 원하는것 같기는 해요. 초3인 우리 딸 하루에 열번도 넘게 엄마 **이 꼭 안아주세요...하고 안아주면 그냥 안는게 아니라 아주 꼬옥 오랫동안 안고 있어요.

    가끔 귀찮아서 이따 안아줄게 하면...금방 눈물이 그렁그렁해요. 전 그리 다감한 성격이 아니라 어떨땐 완전 부담...- -

  • 64. 그긔
    '12.2.24 7:48 AM (124.49.xxx.2)

    나중에 아들이 이글 읽으면 기분 나빠할듯 ㅋ
    아들도 아들나름이고 딸도 딸 나름이죠
    그런질문은 괜한 질문이네요;;

  • 65. 아들맘
    '12.2.24 8:14 AM (211.246.xxx.60)

    위 댓글 많치만 저도 키우실때 도움 되시라고 책두권 추천 해드려요 저도 주위에 딸뿐인데 저만 아들이라 주로 책에서 도움 받았는데

    스티븐 비덜프의 아들 키우는 재미?
    저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미국저자인데 아들 심리학이라고 좀 두꺼운 책이 있어요
    읽다보면 이해가 될때가 많아요

  • 66. dma
    '12.2.24 8:41 AM (50.77.xxx.33)

    쉬 시키기 편하고 (자동차여행 중에도 병 하나면 해결)
    응아 닦아줄 때 편하고 (잠지에 묻지 않을가 걱정 안해도 되고)
    머리 안빗겨줘도 되고
    좀 못생겨도 덜 치명적이고
    잘 안삐지는 거요
    쓰고보니 장점이 되게 많네?

  • 67. 저도
    '12.2.24 8:46 AM (203.142.xxx.231)

    성격이 아기자기 하지 않기때문에 딸보다 아들이 좋아요. 그리고 요즘 딸이라고 다 애교많고 그러지도 않고.
    일단 남편이 자기 분신이라 생각하기때문에(엄마들이 딸을 분신으로 생각하는 맘과 똑같겠죠) 아이의 사소한 학교생활이며 뭐며 신경쓰고. 목욕할때. 놀러갈때 남편이 다 알아서 합니다.
    그리고 남편성격이 친구도 없고 뭐 그런데 아들을 친구라고 생각해서 둘이 등산도 가고 그러면 저도 보기 좋고요. 이제 4학년 되는 녀석인데 저보다 엄마가 더 연약하다고 생각해서 지가 무거운것도 다 들어주려고 하고. 가끔 업어준다고도 합니다.

    얼마전 제 생일에는 화장품가게에가서 립글로스까지 사서 선물로 주는 애교만점 아들이네요.

    뭐 그런데 낳고 보면 이런고민(?)이 필요없다는걸 아실거예요. 그냥 이쁘거든요

  • 68. 강아지도
    '12.2.24 8:50 AM (175.206.xxx.162)

    암수로 키우고 있는데
    암컷은 예민하고 애교도 많고 귀엽고 예쁘고 잘 삐지고...
    수컷은 애교 전혀없고 한대 맞고도 꼬리 흔들며 웃으며 또 와서 먹을거 달라고하고 쿨합니다.^^

    저는 딸둘 키우다가 저런 숫놈은 처음봤어요. 수컷은 원래 저런가봐요.

  • 69. ㅇㅇㅇㅇ
    '12.2.24 9:23 AM (115.143.xxx.59)

    든든한것도 장가가기전까지...만...
    장가가버리면 한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지..부모한테 더이상 든든함은 없어요..
    특별히 장점은 없어요..아들은..

  • 70. 일단
    '12.2.24 9:31 AM (115.136.xxx.92)

    여자인 저보다 체격이나 힘때문에 든든하죠.
    경제력은 제 주변에 잘난 딸들이 많아 갸우뚱해지고 있는 부분이구요..그래도 비율적으로 아직까진 아들이 능력있겠죠 앞으론 점점 더 비등해질테구요
    근데 아들은 '고명'과 같다고 하시던 사우나 아줌니 말 듣고 정말 기막힌 비유라고 생각했어요.
    실제 쓸모는 없지만 하나 있으면 그렇게 보기 좋다고 ㅎㅎㅎ
    그래서 딸2에 아들1가 좋다고 저희 시아버지는 신혼때부터 누누히 강조...하시더라는..욕심도 많으신 분이죠?;;;

  • 71. goody
    '12.2.24 9:48 AM (119.194.xxx.66)

    자식 덕 보려고 낳는 것도 아닌데
    성별이 무슨 상관입니까?

  • 72. 지나다
    '12.2.24 9:49 AM (183.109.xxx.143)

    아들은 키울때 돈이 별로 안들어요
    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머리핀에 리본에 신발도 샌들이라도 두세개씩은 사게되고
    예체능도 발레에 태권도에 미술 피아노 기본으로 골고루 다 시켜야할것 같구요
    아들은 나중에 집 사줘야된다고들 하시지만 원글님 자녀분 장성한후엔
    아마 남자 혼자 집 마련하는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질것 같아요
    장성한후에 산후조리에 살림봐주는 a/s도 아들은 필요없구요
    집에 가장이 자리를 비웠을때 커가면서 그 자리를 든든하게 해주는것도 있구요

  • 73. 근데
    '12.2.24 9:54 AM (115.136.xxx.92)

    윗님..
    집을 안해주시는건 남녀 평등하게 하자는 건데 며느리가 맞벌이를 한다면 산후조리, 살림등 친정과 같이 도와줄수 있는것 아닌가요?
    시댁으로서 권리만 누리시겠다는 건지..지나가다 궁금..;;;

  • 74. ....
    '12.2.24 10:03 AM (114.206.xxx.35)

    이런글 솔직히 좀 그렇글인건 아시죠?
    저도 딸만 둘인 집에서 태어났지만.
    아들 가졌을땐 좋더만요..
    아들 둘이지만.
    전 딸이 안 맞더라구요.
    시크한 아들 쪽이 저랑 잘 맞았어요.
    제가 좀 애살없고 묵뚝뚝한 스타일이라 그런지.
    주위보면 딸이 진따부리고 미세하게 징징거리고 그런거 보면 딱 싫더라구요.
    물론 멍하고 순한 여자아이는 이쁘구요
    아들에 만족해요.
    딸은 좋다는거 대놓고 자랑해도 이상하게 괜찮고,
    아들은 표현하면 좀 이상해보이지만.
    전 아들에 완전 만족합니다.
    둘 낳으실꺼면 동성이 좋은거 같구요.지네들끼리도 그렇고 키우기도...
    아기자기,예쁜 여자 아이옷보면 여자아이있는것도 부럽지만.
    자식은 아들이나 딸이나 다 자식이지 뭐 부모 좋으라고 낳은것도 아니고.
    이런 질문은 좀 아니다 봅니다.
    존재 가치로 귀하고,딸도 이런딸 저런딸 아들도 딸같은 아들 다 갖가지고.
    자식은 다 똑같죠.
    부모 책임감이란거...

  • 75. ...
    '12.2.24 10:18 AM (58.141.xxx.214)

    아들이건 딸이건 50:50 확률인데 뭐 우린 너무 크게 받아들이는 것 같긴 해요.
    암튼 어린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만 전 여자 아이보다
    남자 아이들이 더 귀엽더라구요. 삐지거나 예민하질 않고 그냥 남자애들 특유의
    뭔가 더 단순한 게 있는 것도 같고. 물론 유효기간이 딱 초 5-6학년까지란
    건 알지만,암튼 제가 아들 외동이 엄마라 그런지 어딜 나가도 그냥 남자아이들만
    눈에 들어오고 이뻐 죽겠어요.

  • 76. 험한 세상
    '12.2.24 10:35 AM (211.63.xxx.199)

    전 남매맘이라 아들 키우기 딸 키우기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요.
    큰 아이가 아들인데, 윗분들 말대로 따로 꾸며줄 필요없이 먹을거 주고 놀이터 데려가고 이러면 떙이었죠.
    그리고 초등 1학년부터는 아이 혼자 학교 가고 학원도 다녀오고 혼자서 동네슈퍼도 가고 등등 남자아이라 신경쓸게 별로 없었어요.
    근데 둘째가 딸래미인데, 세상이 험하다보니 딸은 일일히 쫓아다녀야해요.
    옆집 언니는 아이가 초등 2학년까지는 엄마가 학원이고 학교고 쫓아다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이쁘게 꾸며줘야하고 딸아이는 결혼해서까지 엄마란 존재가 많이 챙겨줘야하는거 같아요.
    아들만 둘인 엄마들은 아들이 중학생이상이면 마트나 여행갈떄 엄마는 핸드백만 살짝 들고 아이들이 무거운거 다 든다고 하더군요.
    우짜뜬 키우긴 아들이 편한거 같아요.

  • 77. 낳아보면알아요
    '12.2.24 10:40 AM (220.76.xxx.27)

    딸낳으면 그저 너무 이쁘듯이요.
    아들낳아보면요 그냥 뿌듯하고 이쁘고 너무 자랑스러워요.
    사실 아들낳아서 너무 자랑스럽거든요?
    그런데 아마 제가 딸을 낳았으면 또 너무 자랑스러워했을꺼에요.
    문제는..
    요즘은 딸낳으면 좋아하는티 막 내도 되고 너무 좋다 너무 신난다 말할수있는데
    사실 아들낳아도 정말 똑같거든요.
    너무 뿌듯하고 신나고 보기만해도 막 배부르고 나 아들생겼다고 막 자랑하고싶은데..
    우리네 엄마...할머니..그 할머니들이 너무 아들아들 해주신덕분에
    아들낳고 자랑도 못하는 분위기가 생겨버렸죠. ^^
    낳아보세요....
    내 자식이라 더 그럴꺼고.
    그 튼튼한 남자아이가 제옆에 누워있는것만봐도 너무 뿌듯하고 좋아요.
    아들은 크면 소용없다고요? 딸은 그럼 뭐.. 나중에 저 아프면 병수발하라고요?
    그런생각마시고 어떤자식이건 의지할생각말고 내가 건강해야하는게 첫째이고요
    아들도 딸도 어디서살게되냐..어떤직업을 가지되냐 어떤사람과 결혼하게되냐 어떤성격으로 자라게되냐
    모든것에 따라서 다 달라져요.
    나중에 나에게 어떤자식이 될까...라는 생각으로 아들이 이쁘네 딸이 이쁘네..이런생각하는거
    정말 위험한거자나요. ^^

    님이 낳아보시면 알아요.
    남자아이는 그냥 보고만있어도 뿌듯하고 이쁘고 든든한 그무언가가 확 있어요.

  • 78. 저위에 장점없다고 굳이 강조하시는분은..
    '12.2.24 10:45 AM (203.142.xxx.231)

    딸만 있는분이실듯... 근데 그 딸도 남자인(시어머니의 아들) 남편과 함께 낳았겠죠.

  • 79. 아들둘엄마
    '12.2.24 10:50 AM (155.230.xxx.55)

    딸은 없어서 모르겠고요 아들둘 있는 장점은!! 단순하고요, 몸은 힘든데 머리는 좀 편하고요, 맛있는거만 주면 만사 OK에요. 야단맞고나서도 과자 한개주니까 또 헤헤헤 거리고요.
    글구 저희집은 남편이 디게 좋아하네요. 자기는 너무 좋대요-.,-

  • 80. 레폭
    '12.2.24 10:56 AM (116.125.xxx.111)

    울집은 딸과 아들이 성격자체가 바뀌어서....ㅠ.ㅠ 아들이 더 애교많고 다정하고.....

  • 81. 편해요
    '12.2.24 10:58 AM (112.149.xxx.61)

    다른 분들 말씀처럼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단순(?)해서
    혼나도 뒷끝없고, 대충입혀도 무신경 아침에 준비해줄거 없어 편함 ㅎ

  • 82. ...
    '12.2.24 10:59 AM (112.168.xxx.151)

    그러게요...댓글을 봐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그렇고 아들딸 구별인지 차별인지는 딸엄마들이 더하는것 같아요.
    옛날 윗세대 어머니들이 아들 아들 하던게 성별만 바뀌것 같은 느낌...
    분위기가 이래서 그런지 아들엄마들은 아들 이쁘다 말도 못하고 그냥 꾹 다물고 있고 딸엄마들이 오히려 딸가진 유세를 하는것 같은데, 이러다 십년 이십년 지나면 고부갈등이 아니라 장모사위갈등이 심각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 83. 아들만 둘
    '12.2.24 11:00 AM (211.214.xxx.95)

    첫번째 댓글보고 한바탕 크게 웃었네요. 심히 공감되는바...^^
    아들의 장점이라면 어릴땐 몰랐는데 사춘기 접어들면서 허우대가 커지니...
    어쩜 그리 멋지지요??ㅋㅋㅋㅋ
    무거운 짐을 번쩍번쩍 들어올린땐 캬캬.....
    아들만 둘인 저로썬 아기자기한 이쁜 딸하나가 심히 부럽사옵니다.

  • 84. 아들좋아
    '12.2.24 11:05 AM (203.234.xxx.81)

    두돌짜리 키우는데 엄청 예쁘죠. 딸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딸도 예쁘겠죠.
    다만 사람들이 딸 좋다고 하는게 커서 엄마 챙기는 건 딸이라고 그런것 같은데
    그래서 아들에게도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잘하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가르칠라구요~
    효도도 가르쳐야 받는 거잖아요..

    그리고 앞에 아들이 꾸미는 거 돈 적게 든다는데 우리 애는 미장원에 데려가면 난리쳐서
    저보다 비싼 데서 머리 깎아줘요 ㅠㅠ 딸이면 걍 묶어줄 수 있어 좋으련만~~

  • 85. 맑음
    '12.2.24 11:15 AM (120.29.xxx.238)

    아들을 키우면서 남편이라는 사람을 이해하게 됐어요. 참..이상타....했던것이 남자의 특성인걸 알고선 걍 다른 인종임갑다..합니다. ㅋㅋㅋ(2)
    아들을 안 키워봤으면 남자들의 인지세계를 전혀 이해 못했을 것 같아요.아무튼 이런 세계도 있구나 싶답니다. 사춘기 되면 말 안듣고 그래도
    그냥 내 자식이란 자체만으로 고맙고 이쁘고 그렇고요.
    남편에게도 아들이란 존재가 있는 것으로 든든할 것 같아 그 점도 좋아요.
    또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대부분 아들을 선호하는 사상이 남아있기에
    그 점에서도 자유롭습니다.

  • 86. ...
    '12.2.24 11:24 AM (220.86.xxx.245)

    전 전아들둘맘인데 여자아이보다 모든면에서 다좋아요 아주 섬세하지않아 신경전도없고 옷도 골라주는대로입어주고^^가끔 성질부려도 뒤끝없고 모든게 시원시원해요

  • 87. ㅎ.ㅎ
    '12.2.24 11:42 AM (14.57.xxx.176)

    키우면서야 둘다 이쁜거 아닌가요.

    오늘도 출근하면서 깨우고 나오는데....일찍 일어난 새가?? 사냥꾼한테 일찍 잡혀요. 엄마..쿨쿨.

    애들은 태어나면서 우리엄마 아빠의 장단점은? 하고 태어나지는 않으니.

  • 88. -ㅂ-
    '12.2.24 12:11 PM (114.203.xxx.62)

    태어날 아이 건강하게 낳아서 잘 키우는 걸로 만족하세요
    딸이 좋다 아들이 좋다의 선호도에 이어 이번에는 장점까지 꼽아야 하나요?? 22222222222

  • 89. 맞ㅇ요
    '12.2.24 12:12 PM (58.126.xxx.134)

    댓글중 존재자체가 좋아요.든든해요.
    키우시면서 더 잘 알게 될껍니다.
    지금 친정에 있는 사소한 나중에 크게될..문제꺼리 님은 그 아들이 있으므로 단번에 다 없어진겁니다.

    딸이 좋다고요?
    네 좋죠..근데 지금 친정에 큰일이 없으시죠?
    나중되어보면 내가 아들 낳은거..좋다 싶을일이 자꾸자꾸 생기게 될껍니다.

  • 90. 허브
    '12.2.24 12:21 PM (125.178.xxx.147)

    고등학교 교사인데요...
    남고에서 5년있어봤고...여고에서도 3년 있어봤네요..
    각각 담임은 3년씩이요..

    대충말씀드리자면...
    남자아이들이 다루기가 훨씬 편해요....위에분 누가 말씀하셨듯이...
    청소안하고 논다고 이놈이 하면서 등짝을 한대 때려도 실실 웃고...안삐지고...
    야자 무단으로 도망가서 그다음날....이놈 저놈.. 길길이 날뛰면서 혼내면서 눈물 쏙빼게해도..
    점심먹고 쉬는시간에 신나서 운동장에서 농구하는 놈들을 보고있노라면....어이없기도하고...사랑스럽기도하고....ㅋㅋㅋ
    물론 간혹 아닌 아이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뒤끝이라는게 없어요,..ㅋ

    여자아이들은 뭐랄까....굉장히 잔재미가 있어요...
    선생님은 보라색 아이셰도우가 제일 잘어울려요...선생님 오늘 패션이 맘에 드는데요?? 하면서 ...
    남자아이들은 전혀 관심없었을 것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고....섬세하고 눈치도 빠르고...예민하고....
    수업시간에 색색깔의 펜으로 알록달록 포스트잇으로 예쁘게 붙여가면서 수업 열심히 받는...꼼꼼하고
    사랑스런 매력덩어리죠..
    대신 절대 심하게 혼내면 안돼요...몇달을 삐져서...ㅠㅠ
    아주 적절히 잘 타이르면서...달래야하구요...

    각기 장단점이 있어요..다 사랑스럽고 예쁜데...
    전 개인적으로 남자아이들이 훨씬 다루기 편하네요...

    그렇게 나한테 혼나고 했던 아이들이...졸업하고 나서도 찾아오고 연락해주고 하는 아이들은 죄다 남자아이들이었어요...ㅠㅠ....
    남자애들하고 코드가 잘 맞아서 그런지...
    암튼 엄마들마다 그런게 있을꺼예요.
    남자아이들과 잘맞는 분도 있을꺼고...여자아이들과 더 잘맞는 분도 계실거고....합니다.

  • 91. ..
    '12.2.24 12:23 PM (61.255.xxx.84)

    무던해요. 쿨하게 키우기 좋아요. 센서티브 하지 않아서 대충 키워도 잘 커요.
    전 아들이 좋네요. 제 성격이랑 맞는것 같아요.
    물론 13세 이후는 저와의 관계는 끝이겠습니다만..
    애초에 태어나서부터 관계가 딸이랑만큼은 돈독해지지도 않는것 같기도 해요.

  • 92. 아들 둘
    '12.2.24 12:43 PM (221.165.xxx.228)

    아들은 무던해서 좋아요. 진짜 맛있는 거 많이 해주고 칭찬 많이 해주고 아들을 다루는 법으로 다루어주면
    키우기도 훨씬 수월하구요. 신경전 이런 것이 덜 하죠. 딸 키우면서 신경전하면 미칠라고 하잖아요.
    아들들 중에 까탈스러운 아이도 있겠지만 대체로 옷이나 패션도 엄마가 골라주는 대로 잘 입구요.
    찜방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들이 12살 되니 불가마에도 들어와서 옆에 있어주네요 ㅋㅋ
    목욕탕은 나중에 나이들어서는 미리 걱정할 필요 없고, 지금 현재는 좋아요. 혼자 여탕 가서 때관리도 받고 여유롭게 목욕 즐기고 나오는 것이. (다 마치고 찜방 입구에서 만난 남편은 지친 표정 ㅋㅋ)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딸이 없어서 목욕탕 가면 심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을 바꾸었더니 오히려 훌훌 자유롭고 좋고요. 자신에게 좋은 쪽으로 마인드콘트롤하면 매사에 좋지요.
    신생아땐 포동포동 하니 살집이 귀엽구요, 클수록 든든한데 이건 딸을 안 키워봐서 모르겠지만 딸 키워도 든든함이 있겠지요. 아 어디 상처가 나거나 해도 덜 민감한 것도 있네요 ㅋ
    윗님들이 쓰신 것처럼 사춘기 다가가니 쑥쑥 커서 빛이 나는 것처럼 멋있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ㅋ 즐겁게 태교하세요~ 아들만있다고 딸이 꼭 있었음 좋겠다 딸딸~하지 않는 맘들도 많답니다. ^^

  • 93. ㅁㅁ
    '12.4.18 1:50 AM (115.22.xxx.191)

    먹을 게 중요하긴 한 것 같네요. 빵 터지고나서 생각해보니 제 남동생도 제가 맛난거 해주면 행복해해요.
    전 아직 미혼이지만 남동생을 보면서 아들내미 하나 있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를 느껴요.
    특히나 집에 큰 일이 있을 때, 정말 든든합니다. (제동생은 잘 벌어서 사실 금전적으로도 든든 ㅠㅠ)
    저는 엄마께 친구같은 딸이구요, 아빠께 애교 많고 이것저것 챙겨드리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나중에 꼭 아들 딸 하나씩 낳고 싶네요ㅎㅎ
    괜히 댓글쓰다보니 제가 다 행복해지는데...글쓴분 꼭 건강하고 예쁜 아가 순산하세요~
    아주 좋은 아이로 클 거에요^^

  • 94. 그래도
    '12.4.18 4:29 PM (180.67.xxx.23)

    잘...하셔서 아들 셋만은 막으시와요. ..
    제가 아들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23 정준호 민주당으로 갈아탔네요~ 33 2012/03/30 11,336
88322 허재현 기자 트윗.. 1 .. 2012/03/30 922
88321 갓 결혼한 새댁이 옷사입으면 싫은가요? 112 그미야 2012/03/30 12,576
88320 직장 그만두겠다는 남편 4 도움 2012/03/30 1,794
88319 휴가내고 영화를 보다 1 나는누구 2012/03/30 1,015
88318 나꼼수 대학로 카페, 언제 오픈해요? 4 가고싶다 2012/03/30 1,032
88317 어린이집가기싫어하는아이 7 5세남아 2012/03/30 1,331
88316 경조사에 5만원 내고 줄줄이 가면 진짜 그렇게 보기 싫은가요? 78 ... 2012/03/30 11,445
88315 안드로메다님 비빔국수요 ^^ 2 국수 2012/03/30 1,438
88314 절실) 수학 쪽으로 내가 쫌 한다... 라는 분 설명 좀 해주세.. 6 아인슈타인 2012/03/30 889
88313 3년 거주 후 중개비는 누가? 3 양파 2012/03/30 658
88312 '민간사찰 재수사' 이인규 前지원관 12시간여 조사 2 세우실 2012/03/30 598
88311 돌잔치... 첫째 돌잔치에 왕복 3시간 미만 거리, 친한 친구만.. 15 ... 2012/03/30 1,849
88310 주진우 기자 책 받으신분 있으세요? 5 주기자 2012/03/30 986
88309 저두 돌잔치얘기 9 sdv 2012/03/30 1,382
88308 이번주에 (오전인듯)방송된, 자매가 하는 식용꽃 농장 프로 보신.. 2 올리브 2012/03/30 901
88307 한번카톡질문이요 7 카톡 2012/03/30 963
88306 샤넬 깜봉 백은 40대초반이 들기에 괜찮아보이나요? 3 깜봉 2012/03/30 1,910
88305 대용량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곳 추천바랍니.. 1 부자 2012/03/30 854
88304 타마누오일이랑 유황 피부에 좋네요(미백 자국 탄력 등등) 32 와우 2012/03/30 13,191
88303 내가 아는 분도 사찰을 당했군요.. 8 .. 2012/03/30 2,076
88302 경기도 초등학교 교사님들. 기차표 할인돼나요? cal 2012/03/30 965
88301 근데 선 볼 때요 3 아마? 2012/03/30 943
88300 그래도 서장훈은 할만큼 한거 같은데... 30 ... 2012/03/30 18,153
88299 해찬솔 원목 식탁 어떤가요? 4 나무랑 2012/03/30 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