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노는 아이, 괜찮은거죠?

마이마이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12-02-23 12:06:00

7살 외동딸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가 아주 활달하고, 친구들사이에서 대장노릇하려는, 골목대장 스타일인데요.

 

주변에서 아이가 외동이라 계속 엄마한테 놀아달래서 힘들겠다...이러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제가 사실 아이랑 재미있게 노는걸 못하겠어요.

 

아이랑 노는것도 별로 재미도 없구요 TT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혼자 너무 잘 놀아요.

 

집에 동물인형이 많은데, 그걸 막 늘어놓고 혼자 모노드라마 찍듯...

 

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하고 막 이러면서 몇시간도 재미있게 놀아요.

 

제가 잘 안놀아줘서 애가 저러는거라, 이게 혹시 문제가 되진 않을까요?

 

혼자 잘노는 아이를, 제가 엄마랑 같이 하자...이러면서 해야 할까요?

 

사실 별로 재미는 없어서 그냥 혼자 놀게 하면 전 편하거든요.--;

 

외동들이 놀 사람이 없어서 원래 그런건지, 제가 아이가 하나다 보니 비교도 안되고

 

다른아이들도 이러나 궁금하네요^^:

IP : 119.67.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생각
    '12.2.23 12:18 PM (14.63.xxx.92)

    우리 아이들 두 명 모두 신발른 하나만 줘도하루종일 행복하게 놀았어요 벌써 20년전 이야기네요. 지금은...음......휴~~

  • 2. 원글
    '12.2.23 12:30 PM (119.67.xxx.185)

    앗..다행이에요.

    전 제가 잘 놀아주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저랑 애착형성이 덜되서 그러는줄 알고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3. ok
    '12.2.23 3:06 PM (14.52.xxx.215)

    오히려 상상력이 발달하지요
    넘 심심할 틈이없이 학원보내거나하면 아이가 생각할 틈이 없어져요
    저도 잘 못놀아줘서 애들 다니고 많이 돌아다녔어요
    외부 자극을 주는것도 좋을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11 서울시, 카메라로 노숙인 마음의 문 열어 外 세우실 2012/03/27 917
88410 빨래를 처음 삶는데 세제 수증기 맡기가 괴롭네요. 5 에효 2012/03/27 1,290
88409 행복을 올까요?라는 질문의 댓글이 여운이 깊네요 5 아마님 댓글.. 2012/03/27 920
88408 갤럭시S2 LTE 인데요(급질요 please~) 4 안스마트 2012/03/27 1,102
88407 아이가 학교에서 급우에게 뺨을 맞고 왔는데... 6 ,,, 2012/03/27 2,109
88406 아이가 이럴때 어떻게 하는 게 좋아요? 5 ㅎㅎ 2012/03/27 956
88405 4개월만 단기로 지내려면, 어떤식의 거처 구하는게 젤좋나요?? 4 .. 2012/03/27 932
88404 일하는 엄마들!! 다들 화이팅!! 1 화이팅 2012/03/27 718
88403 요즘 세상에 청약저축 필요없죠? 2 청약 2012/03/27 4,687
88402 감자 싹 생긴거요..이거 자르고 먹어도 되나요? 8 .. 2012/03/27 8,799
88401 하수오 사먹고 싶어요. 2 잘될거야 2012/03/27 1,542
88400 “교양 프로그램에 김윤옥 여사 미화 장면 넣으라 지시” 2 샬랄라 2012/03/27 752
88399 급질) 지금 속초 날씨 어떤가요? ??? 2012/03/27 555
88398 고혈압 고지 안하고 실비보험 들었을경우요.. 6 묻어가요 2012/03/27 3,222
88397 코감기약안먹고낫는방법없을까요 ... 2012/03/27 879
88396 점빼고 그 자리에 후시딘 바르라는데.. 4 ** 2012/03/27 18,174
88395 50대 아줌마가 맬 백팩 추천해 주세요 7 백팩 2012/03/27 4,122
88394 디자이너 낀 인테리어는 어떤 경로로? 8 애매하네 2012/03/27 3,393
88393 제주도 날씨가 요즘 어떤가요? 2 수학여행 2012/03/27 800
88392 사과 요즘 어디서 사세요>? 2 사과사과 2012/03/27 1,014
88391 저희 지역구에 나오시는 분인데요.. 못알아 봤어요. T.T 6 2012/03/27 1,137
88390 초4 남자아이입니다 4 .... 2012/03/27 1,355
88389 키보드(신디사이저)배우는거 독학은 어렵나요? 2 수필가 2012/03/27 1,928
88388 박근혜 아이라인은 볼때마다 웃겨요 ㅋㅋㅋ 10 ㅋㅋㅋ 2012/03/27 9,307
88387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 민병주, 고리원전 1호기 수명연장 개입.. 2 세우실 2012/03/27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