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노는 아이, 괜찮은거죠?

마이마이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2-02-23 12:06:00

7살 외동딸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가 아주 활달하고, 친구들사이에서 대장노릇하려는, 골목대장 스타일인데요.

 

주변에서 아이가 외동이라 계속 엄마한테 놀아달래서 힘들겠다...이러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제가 사실 아이랑 재미있게 노는걸 못하겠어요.

 

아이랑 노는것도 별로 재미도 없구요 TT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혼자 너무 잘 놀아요.

 

집에 동물인형이 많은데, 그걸 막 늘어놓고 혼자 모노드라마 찍듯...

 

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하고 막 이러면서 몇시간도 재미있게 놀아요.

 

제가 잘 안놀아줘서 애가 저러는거라, 이게 혹시 문제가 되진 않을까요?

 

혼자 잘노는 아이를, 제가 엄마랑 같이 하자...이러면서 해야 할까요?

 

사실 별로 재미는 없어서 그냥 혼자 놀게 하면 전 편하거든요.--;

 

외동들이 놀 사람이 없어서 원래 그런건지, 제가 아이가 하나다 보니 비교도 안되고

 

다른아이들도 이러나 궁금하네요^^:

IP : 119.67.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생각
    '12.2.23 12:18 PM (14.63.xxx.92)

    우리 아이들 두 명 모두 신발른 하나만 줘도하루종일 행복하게 놀았어요 벌써 20년전 이야기네요. 지금은...음......휴~~

  • 2. 원글
    '12.2.23 12:30 PM (119.67.xxx.185)

    앗..다행이에요.

    전 제가 잘 놀아주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저랑 애착형성이 덜되서 그러는줄 알고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3. ok
    '12.2.23 3:06 PM (14.52.xxx.215)

    오히려 상상력이 발달하지요
    넘 심심할 틈이없이 학원보내거나하면 아이가 생각할 틈이 없어져요
    저도 잘 못놀아줘서 애들 다니고 많이 돌아다녔어요
    외부 자극을 주는것도 좋을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06 결혼식을 간소하게 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9 123 2012/02/24 3,842
75105 이제 우리집에 가네요~ 2 샤랄라 2012/02/24 1,414
75104 대학 신입생 외국어 특별시험에 대해 여쭤봅니다. 8 외국어 2012/02/24 1,252
75103 돌지난 아기 포함 3인가족 생활비 봐주세요... 27 아기엄마 2012/02/24 7,979
75102 주병진쇼 보고 있는데요.... 1 .... 2012/02/24 1,459
75101 아~~ 따뜻해요.. 동행 2 자연과나 2012/02/24 1,609
75100 드림어학원 2 사랑 2012/02/24 556
75099 안 보려고 참고있어요. 4 해품달..... 2012/02/24 1,244
75098 읍니다 에서---------습니다로 개정된 맞춤법 몇년도 13 인지아시는분.. 2012/02/24 4,232
75097 탈렌트 주원, 비호감이 되었어요. 22 해피투게더에.. 2012/02/24 13,750
75096 휘슬러 파인컷 야채다지기 쓸만한가요? 7 꽃사슴 2012/02/24 2,973
75095 서랍이 20개쯤달린 가구... 없나요?? (옷장말고!) 20 여기라면 아.. 2012/02/24 3,722
75094 급질문-서울역내 식당 한식종류 추천해주세요.. 1 식당 2012/02/24 2,157
75093 영어-라이크 학원에 보내시는 분 찾아요. 대구맘 2012/02/24 537
75092 박유천 배우들이랑 같이 보니 정말 못생겼네요;; 45 못생겼다.... 2012/02/24 11,423
75091 종아리 근육축소술 하고싶어요. 9 vicky 2012/02/23 2,105
75090 죄인이 궁안을 활개치고 다녀도 12 .... 2012/02/23 1,911
75089 색다른 상담소같은 프로 또 없나요? 색담 2012/02/23 563
75088 남편데리고 알콩달콩 잘 사는 것도 능력인가요? 5 무능력 2012/02/23 2,901
75087 어제 라디오 스타. 4 ㄷㄷ 2012/02/23 2,355
75086 다들 갑상선 결절 검사하고 사시나요? 혈압도 여쭤요 1 부탁 2012/02/23 1,413
75085 굉장히 사소한 고민...;;; 3 2012/02/23 1,257
75084 물건버리기 싫어하는 엄마 어찌할꼬~~ 5 포시 2012/02/23 2,900
75083 안주없이 맥주만 먹어도 살찔까요? 13 ... 2012/02/23 28,549
75082 한정식 먹을때 반찬 추가는 안하는것이 맞나요? 5 한정식 2012/02/23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