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노는 아이, 괜찮은거죠?

마이마이 조회수 : 942
작성일 : 2012-02-23 12:06:00

7살 외동딸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가 아주 활달하고, 친구들사이에서 대장노릇하려는, 골목대장 스타일인데요.

 

주변에서 아이가 외동이라 계속 엄마한테 놀아달래서 힘들겠다...이러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제가 사실 아이랑 재미있게 노는걸 못하겠어요.

 

아이랑 노는것도 별로 재미도 없구요 TT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혼자 너무 잘 놀아요.

 

집에 동물인형이 많은데, 그걸 막 늘어놓고 혼자 모노드라마 찍듯...

 

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하고 막 이러면서 몇시간도 재미있게 놀아요.

 

제가 잘 안놀아줘서 애가 저러는거라, 이게 혹시 문제가 되진 않을까요?

 

혼자 잘노는 아이를, 제가 엄마랑 같이 하자...이러면서 해야 할까요?

 

사실 별로 재미는 없어서 그냥 혼자 놀게 하면 전 편하거든요.--;

 

외동들이 놀 사람이 없어서 원래 그런건지, 제가 아이가 하나다 보니 비교도 안되고

 

다른아이들도 이러나 궁금하네요^^:

IP : 119.67.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생각
    '12.2.23 12:18 PM (14.63.xxx.92)

    우리 아이들 두 명 모두 신발른 하나만 줘도하루종일 행복하게 놀았어요 벌써 20년전 이야기네요. 지금은...음......휴~~

  • 2. 원글
    '12.2.23 12:30 PM (119.67.xxx.185)

    앗..다행이에요.

    전 제가 잘 놀아주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저랑 애착형성이 덜되서 그러는줄 알고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3. ok
    '12.2.23 3:06 PM (14.52.xxx.215)

    오히려 상상력이 발달하지요
    넘 심심할 틈이없이 학원보내거나하면 아이가 생각할 틈이 없어져요
    저도 잘 못놀아줘서 애들 다니고 많이 돌아다녔어요
    외부 자극을 주는것도 좋을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67 부산 해운대쪽 손님과 밥 먹을 집 좀 추천해 주세요 ㅠ 3 .. 2012/02/27 1,119
76166 혼자 노는 아들 아이 ㅠㅠ 1 놀이터에서 2012/02/27 919
76165 인간의 예의를 저버린 결혼이란.... 2 사랑이여 2012/02/27 2,173
76164 옵티머스 빅 업그레이드 ‘하세월’…소비자 ‘골탕’ 꼬꼬댁꼬꼬 2012/02/27 669
76163 분쇄된 원두 3 분쇄 2012/02/27 822
76162 친구가 출산했어요 찾아가는게 좋은가요? 7 친구 2012/02/27 1,108
76161 스마트폰말고 패드 뭐가 좋아요?? 1 rlaehd.. 2012/02/27 503
76160 백팩 문의 좀 드릴게요~ 4 알렉산더왕 2012/02/27 1,283
76159 남편이 제게 결투 신청을 했어요. 12 이런 남편 2012/02/27 3,658
76158 직업녀와 전업녀 이름 2012/02/27 770
76157 약사님들 봐주세요 스틸녹스정 10 밀리그람 2 ........ 2012/02/27 2,902
76156 폭행 임산부에 100만원 꽃뱀에 여성들 설치고 2 ... 2012/02/27 975
76155 양양 당일코스 꼭 봐야할거 알려주세요 가족여행 2012/02/27 549
76154 석사 A급女-고졸 D급男, 결혼 못하는 2 ... 2012/02/27 2,435
76153 멸치젖을 샀는데 국물은 다따라 쓰고 건더기만 남았어요!?? 4 건더기 2012/02/27 1,510
76152 고두심얼굴 3 내일이오면 2012/02/27 3,313
76151 평택미군부대 미국초등교사한테 토플과외받는거 괜찮을까요? 5 한국토종샘 2012/02/27 2,038
76150 빚더미에 무일푼이긴해도 1 위자료내지는.. 2012/02/27 1,378
76149 화장실 집안에 새로 넣는 공사 해보신 분 계세요? 1 ..... 2012/02/27 2,098
76148 컴퓨터 바탕화면에 이 에러메시지 뭘까요? 2 컴퓨터 2012/02/27 6,758
76147 노정연 美아파트 매입의혹…추가대금 100만弗 진실은? 11 세우실 2012/02/27 2,215
76146 '속내'와 다르게 말하는 사람을 대하는게 힘들고 속상한 이유 9 싫은 이유 2012/02/27 2,305
76145 베이비 페어 가볼 만 한가요? 6 임산부 2012/02/27 841
76144 저도 채선당 사건에 말 하나 보태요 35 채선당 2012/02/27 9,579
76143 베란다 문 어느정도 열어두고 사세요 5 무나더 2012/02/27 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