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외동딸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가 아주 활달하고, 친구들사이에서 대장노릇하려는, 골목대장 스타일인데요.
주변에서 아이가 외동이라 계속 엄마한테 놀아달래서 힘들겠다...이러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제가 사실 아이랑 재미있게 노는걸 못하겠어요.
아이랑 노는것도 별로 재미도 없구요 TT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혼자 너무 잘 놀아요.
집에 동물인형이 많은데, 그걸 막 늘어놓고 혼자 모노드라마 찍듯...
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하고 막 이러면서 몇시간도 재미있게 놀아요.
제가 잘 안놀아줘서 애가 저러는거라, 이게 혹시 문제가 되진 않을까요?
혼자 잘노는 아이를, 제가 엄마랑 같이 하자...이러면서 해야 할까요?
사실 별로 재미는 없어서 그냥 혼자 놀게 하면 전 편하거든요.--;
외동들이 놀 사람이 없어서 원래 그런건지, 제가 아이가 하나다 보니 비교도 안되고
다른아이들도 이러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