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담당자와 통화를 해도,
원체 이 방면에 무지해서인지, 확 와닿지가 않네요.
그래서 잘 아시는 분들 계실까 싶어 말씀 여쭤봅니다.
저희 가족은 전에 100% 보장될 때 실비 보험을 들었는데요.
중간에 병원비 정산해서 청구하려고 했더니,그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담당자가 연결이 계속 안되는 거예요.
그러다가 얼마후에 퇴사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다른 사람을 연결해준다고 하다가 저도 바쁘니, 또 잊어버리고.
결국 병원비 청구도 못하고 있다가, 그냥 보험료를 안내고 있었어요.
해지할까 싶어서 그랬거든요.
1년 넘어서 실효 상태인데, 현재 부활은 가능 하구요.
그런데 지금 바뀐 상품들은 어떻냐고 질문을 했더니,
장단점이 있다는 거예요.
100%일 때 보장 안되던 몇 가지 질병이 보장된다고요.
(제한적이지만, 치과나 항문 관련 질병 등등 이라네요)
밀린 보험료를 내고 부활시킬지, 새로운 상품을 가입할지는
제가 선택해야하는데, 어떤 쪽이 나을까요?
전에 100%실비일 때, 병원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려니,
사실 소액병원비는 일일히 초회진단서인가? 떼는 것도 쉽지 않아서,
그냥 말아버리자,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별 의미 없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90% 보장도, 큰 질병일 경우, 예를 들어,
보험에서 보장하는 비용 외에 본인 부담금이 200만원이 넘을 경우엔,
보험사에서 비용을 낸다고 설명하더라구요.
90% 실비보험, 보장 내역이 좀더 나은쪽으로 바뀌었다는 새로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전에 100% 보장 상품을 부활시키는 것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