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검색할 일이 생기면 전화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콩이엄마라고.. 길냥이 엄마지요..ㅋㅋ
서로의 검색엔진이었죠..
친구는 방송대 시험보러 가서 제게 전화해서는..
"나 시험 어디서 봐??"
검색해서 알려줬더니..
"근데 내 학번 뭐야??"
서로 주민번호도 공유하지요.. ㅎㅎ
그런데 어제 이 친구가..
"내 통장번호 뭐야?? 공인인증서 등록해야하는데 생각이 안나..." ㅠㅠ
그리고 전 출근해버리고 집에가서 찾았거니 했지요..
오늘 돈 부칠 일이 있어서 통장번호 물었더니..
"내가 내 통장번호 너한테 물었었던 기억 안나니? ㅠㅠ" 합니다..
에효.....
결국 요새는 잘 안쓰는 통장내역 확인해서 알려줬답니다..
저는... 뭐 다르겠습니까.. 비슷한 사람끼리 놀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