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국의사총연합, 의사면허증 내놓으시길

거꾸로가는 한국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2-02-23 10:49:19
심히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정말 의사로서 자질도 없는 자들 면허증 내놨으면 합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85...


6000여명의 의사들로 구성돼 있는 전국의사총연합

 

박원순씨 아들 MRI보고 뭐라더라?

 

 

 

“공개된 MRI 영상으로 미뤄 짐작할 때, MRI의 주인공은 중등도 이상의 비만 체형을 가진 30~40대 이상의 연령대일 가능성이 높으며, 20대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날씬하고 더구나 마른 체형일 가능성은 크게 낮다”

 

“의사단체 입장에서 사회에 의학적 논란이 있을 때는 정치적  해석을 떠나서 목소리를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 취지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이지, 박 시장을 상대로 공개신검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가 6000명입니다.

 

물론 그 6000명이 다 한건 아니겠지요.

 

거기에 있는 높으신 분들 몇명이 모여 회의하고

 

보수성향이 강한 자기들 특성상 강용석 의원 어시스트를 위해 도와준 것이겠지요.

 

거기에 계신 신경외과나 척추 전문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의사가 누군지 참 궁금하네요.

 

 

강용석은 이번 일에 의원직을 걸고 한 일입니다.

 

물론 별로 임기도 안남았으니,

 

치졸하게 박원순 때려서 이슈 메이킹이나 하고 새누리당에게 잘보이려는 심산이었겠죠

 

 

전후 사정이야 어찌 됬든, 의원으로서 강용석은 자신의 공신력을 걸었습니다.

 

당신네들도 단체 전체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당신네들의 공신력을 걸고 믿어달라고 한것이겠지요?

 

그런데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졌네요.

 

 

그럼 물어봅시다.

 

당신네들 믿고 환자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와서 치료받으면  예후가 좋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정치 논리에 놀아난 쪽팔린 전문가 집단 분들.

 

정말 이 MRI를 박원순씨 아들의 것이 아니라고 봤다면 당신네들은 실력이 없는거고,

 

박원순씨 아들의 MRI라는 걸 알고도 그랬다면 당신네는 정치논리로 사람의 진단도 바꿀 사람들입니다.

 

특히, 후자는 의사로서는 반드시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당신네들은 환자를 볼 자격이 없습니다.

 

실력으로든, 인격으로든 말입니다.

 

당신네 6000명의 의학에 대한 공신력과 의사로서의 양심은 이제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그냥 면허증 내 놓으시기 바랍니다.

 

 

 

P.S1

 

본인 동의 없는 의료기록 유출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유출한 사람 색출하여 반드시 처벌해야함을 모두에게 알립니다.

 

 

P.S 2

 

혹시나 양심껏 진료하시는 의사선생님께 누가될까봐 적어봅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마치 의사 전체를 대표하는 양 이름을 지어놨지만

 

의사 집단 내에서 굉장한 극우 보수 집단입니다.

 

그냥 의사 중에서도 꼴통중에 개꼴통, 의료계의 까스통 할배들로 보시면 됩니다.

 

이 기회에 이름 알렸으니 철저하게 미워해주시길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의료 민영화 최전선에서 앞장서는 집단 중 하나입니다.

IP : 116.33.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2.2.23 10:50 AM (121.151.xxx.203)

    그냥 단체로 후쿠시마로 가라고 합시다.

  • 2. kalto
    '12.2.23 10:58 AM (112.160.xxx.59)

    대다수의 영상의학과 의사가 그 MRI 사진을 보고
    의문점을 품었습니다.

    '평범함 20대 남성의 MRI라고 보기 어렵다'

    단순히 소아과 교수와 전의총에서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단지 소리내어 입밖으로 말한 것이 교수와 전의총이라는 단체였을 뿐이지요.

    '그 MRI는 평범한 20대 남성의 MRI일 가능성이 낮다 '

    맞습니다.

    평범한 20대의 MRI일 가능성이 낮다고 많은 의사들이 생각했습니다.

    서울시장의 아드님이 평범한 20대가 아니었던 것이지요.

    전의총과 그 교수님께서 여론을 타
    대표로 망신살을 쓰고 있긴하지만
    틀린 말을 했던것 아닙니다.

  • 3. 한석주
    '12.2.23 10:59 AM (203.247.xxx.210)

    혼자 죽기 쩍 팔리겠음

  • 4. 전의총 대표가
    '12.2.23 11:09 AM (211.114.xxx.82)

    80년대 학생들 데모시절에 오토바이 타고 학생들 해산 시켰다고 자랑스럽게 떠벌려 몰매 맞고 있던데요.
    좀 과격한 사람들이 모인듯..
    많이 배운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진 지식을 바르게 신중하게 휴머니즘에 도움이 되는 도구로 사용하기를 부탁드립니다.

  • 5. ..
    '12.2.23 11:15 AM (118.37.xxx.34)

    저같은 안티 여당의 성향인 사람도
    강용석의 *소리는 웃기고 있네 하지만
    전문가인 의사선생님들의 소견을 무시하긴 어렵지요.
    박시장님이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한교수와 전의총의 확신에 찬 의견에 뭔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의사집단 내에서도 난리가 난것 같던데요.
    한두명의 의견이 아니라 단체의 이름으로 성명을 냈으니..

  • 6. 박시장님의
    '12.2.23 11:20 AM (211.114.xxx.82)

    공공의료정책과 의사들간의 마찰이 있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의사들의 사심이 많이 들어간 성명서였던것 같네요.

  • 7. mm
    '12.2.23 11:23 AM (219.251.xxx.5)

    그 mri는 불법유출로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의사들이 더 잘 알지요..
    더구나 이건 100 프로 불법인데..
    먼저 이문제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는 게 의사라면 가져야 할 기본 소양입니다.
    이게 신체적 질병이길 망정이지..정신과적 질환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 8. ㅜㅜㅜㅜ
    '12.2.23 11:24 AM (119.71.xxx.179)

    그인간들은 키와 체중도 제대로 모르고 설친거라며요.
    그 의사총연합 회장이 뉴라이트계열이예요.폭력사건으로 고발당했다나? 근데 어느병원이래요?

  • 9. 의사들이 제일
    '12.2.23 12:35 PM (1.246.xxx.160)

    매력없는 집단들이라고 생각되네요.
    공부만 할줄 알았지 강한데는 약하고 약한데는 강하고 그런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52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자유운동을 억누르는 기적이 일어나다니!.. 2 참맛 2012/03/05 459
77551 홈쇼핑에 자주 나오는 부라*미싱 어떤가요? 1 ........ 2012/03/05 813
77550 일요일아침 동물농장 5 보신분 있나.. 2012/03/05 1,188
77549 만약 고딩에게 스마트폰을 사준다면... 26 고딩맘 2012/03/05 2,199
77548 전여옥 공천 탈락했네요... 38 ^^ 2012/03/05 6,010
77547 서민 옆집이 W호텔 결혼하는 며느리 얻네요. 17 우와,, 2012/03/05 13,966
77546 MBC, 무더기 징계 예고…기자166명 사직 결의 9 세우실 2012/03/05 1,057
77545 출퇴근길에 걷기로 운동해서 효과 보신분들께 여쭙니다. 3 걸어보세 2012/03/05 1,775
77544 불어 하시는 분들 '미안하다'는 말을 불어로 어떻게 말해야 해요.. 5 불어요..... 2012/03/05 4,367
77543 생리가없는데 피임약을 처방해주네요 7 *** 2012/03/05 2,159
77542 올해 생해 전환기 건강진단은 몇년생이 받는건가요 7 작년에 하신.. 2012/03/05 1,075
77541 룸살롱 마담이 ‘청와대 행정관 술접대’ 진정 낸 까닭 6 샬랄라 2012/03/05 1,088
77540 푸룬쥬스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03/05 890
77539 새누리당이 장승수 변호사를 분당지역에 전략공천 할 모야이군요. 8 ... 2012/03/05 1,241
77538 어린이집 2주간 12시30분에 끝난다구 하는데요 7 어린이집 2012/03/05 1,085
77537 흑염소를 주문했는데..... 5 *** 2012/03/05 1,021
77536 정수리 부분가발 쓰는 분들 계세요 1 만족도 2012/03/05 2,853
77535 텔레비전에서 공직선거정책토론 해요.냉무 나거티브 2012/03/05 286
77534 저에게 신기가있다네요.....어찌해야좋을까요 68 샤랄라여신 2012/03/05 39,688
77533 3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5 398
77532 요즘은 갈비찜이 국물 흥건하게 나오나요~ 1 음식점 2012/03/05 628
77531 문화센터 성악 강좌 들으러 갈만한가요? 2 무기력 2012/03/05 1,619
77530 축하해 주세요. 4 좋은날 2012/03/05 663
77529 초등3학년 교과서 학교에 두고다니면 없어지기도 하나요? 6 절약조아 2012/03/05 1,113
77528 밴딩(고무줄바지)가 흘러내려요 3 바지값아까워.. 2012/03/05 5,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