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에 등장인물이 참 많은데요,
식구들 야유회를 갔는데 시댁 식구들도 등장하고, 친정쪽 친척어른들도 나오시네요.
놀러 가서 제가 이뻐라 하는 시조카들 데리고 산에 가기도 했고(약간 극기훈련장 비슷)
밥 때가 돼서 주방에 가니 친정쪽 당숙모님께서 대접해 주셔서 밥도 먹었어요.
밥 먹고 나서 당숙모님이 커다란 비치색 가락지를 주시는데,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참 귀해보였거든요.
색도 곱고요...
그래서 이거 귀한건데 왜 저를 주시냐고,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받아서 손에 꼈는데
반지가 커서 손가락 하나가 다 들어갈 정도더라고요.
이게 나눠지기도 해서 오른 손에도 끼고 신기하다 생각하는 꿈이었어요.
태몽인가요?
아니면 어떤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