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이 교육 문제

교육 조회수 : 3,664
작성일 : 2012-02-23 00:26:36
5살 아이를 어린이집에만 보내고 특별히 가르치는 건 하나도 없어요.  기본적으로 어렸을 때는 잘 노는 게 정서에 좋을 것 같아서 내버려두고 있는데요.  주변에 보면 다들 영어유치원이다 뭐다 많이 보내네요.  

제가 너무 나이브하게 접근하는 걸까요?  첫 아이여서 교육에 대해 감이 없어요. ㅠㅠ
IP : 211.202.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네살엄마..
    '12.2.23 12:45 AM (112.166.xxx.100)

    저희 큰애는 09년 10월생 두살 반 정도 되는건데. 우쨋든 한국나이론 네살이죠~
    전 밑으로 5개월 여아 이렇게 둘 키우는데요 따로 어린이집엔 아직은 안 보내요~

    저희 애긴 말 그대도 집에서 놀아요 ㅎㅎ 근데 정말 강추위 아니면 겨울내내 둘째 한달 몸조리 끝나고

    거의 한시간 씩 동네 산책, 농협,농협주유소,우체국 등등 마을 도랑등을 구경하고 다녀요

    제가 시골살기도 하지만 그래도 동네 또래들은 어린이집에 다 가긴해여~ 노는게 젤 좋다고 생각해서 저도 많이 놀리고 집안에 난리난리를 해놔도 놀게 냅두는 편이에여

    물감놀이도 종종하고 요리도 항상 같이 하고, 그래서 달걀볶아볶아 이런거 끼니마다 스스로 해먹으려고 해요

    주걱으로 휘젓는 거지만요 ㅎ

    전 일단 6살에 동네병설보낼생각인데,, 그 전까진 음메~ 꿀꿀이 구경다니고 많이 놀릴려고요

    잘 노는애들이 공부도 잘한다~ 하는 책도 어디서 읽은것 같긴한데. 놀때 애들 머리 팡팡 튀더라고요 ㅎㅎ

  • 2. 푸르른물결
    '12.2.23 10:24 AM (128.134.xxx.5)

    잘하고 계신대요... 저같은경우엔 첫아이라 남들하는대로 따라하고 이것저것 시켜보고 학교가기전에
    한글떼야한다고 애 잡고 아이성향은 전~~혀 그렇지않은 아이를 강제로 시켰다가 결국은 역효과가
    난것같아요. 원래가 학습에 별 관심이 없는 아이인데.... 결국은 중학생인데, 학습적으로나 일상생활에서나 많이 소심한 애가 되버렸어요. 둘째는 제대로 된 유치원도 7세때 보냈어요. 엄마와의 유대감도 높고
    많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학습적으로도 전혀 하지않았지만...오히려 이아이는 4살때 혼자 한글읽고 떼더라구요.
    돌아보면 엄마의 조급증이 아이를 서투르게 소심하게 만들어버린것같아 큰애한테는 아직도
    미안해요. 시행착오였지만.... 주위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엄마의 교육소신도 필요해요...
    교육도 유행이거든요.... 남들 다 한다고 따라할필요 없어요...
    책 많이 읽어주시고, 함께 산으로 들로 다니며 이야기하고, 많이 놀면 오히려 더 나은 교육이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57 아이들이 열이 잘 안내리고, 콧물,기침,가래가 심하면 서울대 소.. 5 발열 2012/02/28 1,975
76856 캬!!!해를품은달 17회예고 동영상 떴어요!! 아...아... 5 해를품자! 2012/02/28 2,603
76855 제가 낳은 자식이 제 욕을 하네요 64 .. 2012/02/28 18,003
76854 된장국물 쏟은 아줌마의 말이 맞다면.. 21 아직 잘 모.. 2012/02/28 9,855
76853 집안에만 있지만 비비크림 정도는 발라주는게 좋겠죠? 2 aa 2012/02/28 1,551
76852 이것 좀 알려주세요. 2 궁금 2012/02/28 724
76851 자동빨래건조대 사용하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1 코스모스 2012/02/28 1,410
76850 판검사는 나중에 변호사하면 돈이라도 많이 버니 3 ... 2012/02/28 1,392
76849 제가 엄마한테 배운 것 중 결혼생활에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 52 친정 2012/02/28 16,207
76848 MBC, 최일구 앵커-김정근 아나 등 무더기 인사위원회 회부 12 세우실 2012/02/28 1,808
76847 포장이사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2/02/28 1,032
76846 시부모님과의 필리핀세부..여행... 4 무심한.. 2012/02/28 1,874
76845 이해을 못하네여. 2 수학문제 2012/02/28 795
76844 남편 생일상 메뉴(특히 매운) 추천 좀 해주세요~~ 1 무심한 아내.. 2012/02/28 1,872
76843 인사역풍’ 맞은 곽노현…노조 “비서실 정치ㆍ드래프트제 즉각 중단.. 1 에라이 2012/02/28 717
76842 맛 잘 보는 거? 이게 뭔가요? 4 미각? 2012/02/28 760
76841 아르간 오일 어디서 사야하나요?? 5 오일 2012/02/28 2,024
76840 어제 하이킥 보신분들// .. 2012/02/28 1,120
76839 회사를 그만 드고 싶어요 14 ... 2012/02/28 2,503
76838 스스로 단순하다 싶을때는 언제에요?? 3 별달별 2012/02/28 863
76837 미*터 도넛은 어쩜 그리 맛있을까요? 8 ^^ 2012/02/28 2,672
76836 뇌경색으로 인한 재활병원은 어디가 좋나요? 3 병원 2012/02/28 4,408
76835 인천쪽에 괜찮은 치과 없을까요?! 치아건강 2012/02/28 926
76834 남편이 절대 하지 않는것!!!!!! 8 포기했지만 2012/02/28 2,857
76833 2012년 2월29일에 퇴직합니다.실업급여 4 백조다 2012/02/28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