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이 교육 문제

교육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2-02-23 00:26:36
5살 아이를 어린이집에만 보내고 특별히 가르치는 건 하나도 없어요.  기본적으로 어렸을 때는 잘 노는 게 정서에 좋을 것 같아서 내버려두고 있는데요.  주변에 보면 다들 영어유치원이다 뭐다 많이 보내네요.  

제가 너무 나이브하게 접근하는 걸까요?  첫 아이여서 교육에 대해 감이 없어요. ㅠㅠ
IP : 211.202.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네살엄마..
    '12.2.23 12:45 AM (112.166.xxx.100)

    저희 큰애는 09년 10월생 두살 반 정도 되는건데. 우쨋든 한국나이론 네살이죠~
    전 밑으로 5개월 여아 이렇게 둘 키우는데요 따로 어린이집엔 아직은 안 보내요~

    저희 애긴 말 그대도 집에서 놀아요 ㅎㅎ 근데 정말 강추위 아니면 겨울내내 둘째 한달 몸조리 끝나고

    거의 한시간 씩 동네 산책, 농협,농협주유소,우체국 등등 마을 도랑등을 구경하고 다녀요

    제가 시골살기도 하지만 그래도 동네 또래들은 어린이집에 다 가긴해여~ 노는게 젤 좋다고 생각해서 저도 많이 놀리고 집안에 난리난리를 해놔도 놀게 냅두는 편이에여

    물감놀이도 종종하고 요리도 항상 같이 하고, 그래서 달걀볶아볶아 이런거 끼니마다 스스로 해먹으려고 해요

    주걱으로 휘젓는 거지만요 ㅎ

    전 일단 6살에 동네병설보낼생각인데,, 그 전까진 음메~ 꿀꿀이 구경다니고 많이 놀릴려고요

    잘 노는애들이 공부도 잘한다~ 하는 책도 어디서 읽은것 같긴한데. 놀때 애들 머리 팡팡 튀더라고요 ㅎㅎ

  • 2. 푸르른물결
    '12.2.23 10:24 AM (128.134.xxx.5)

    잘하고 계신대요... 저같은경우엔 첫아이라 남들하는대로 따라하고 이것저것 시켜보고 학교가기전에
    한글떼야한다고 애 잡고 아이성향은 전~~혀 그렇지않은 아이를 강제로 시켰다가 결국은 역효과가
    난것같아요. 원래가 학습에 별 관심이 없는 아이인데.... 결국은 중학생인데, 학습적으로나 일상생활에서나 많이 소심한 애가 되버렸어요. 둘째는 제대로 된 유치원도 7세때 보냈어요. 엄마와의 유대감도 높고
    많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학습적으로도 전혀 하지않았지만...오히려 이아이는 4살때 혼자 한글읽고 떼더라구요.
    돌아보면 엄마의 조급증이 아이를 서투르게 소심하게 만들어버린것같아 큰애한테는 아직도
    미안해요. 시행착오였지만.... 주위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엄마의 교육소신도 필요해요...
    교육도 유행이거든요.... 남들 다 한다고 따라할필요 없어요...
    책 많이 읽어주시고, 함께 산으로 들로 다니며 이야기하고, 많이 놀면 오히려 더 나은 교육이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46 누가 잘못한건가요? 27 점점 2012/03/30 3,923
88245 민주통합당 보면서 1 눈치코치 2012/03/30 576
88244 [원전]靑 고위관계자 원전 반대 인사들 무지몽매 폄하 참맛 2012/03/30 454
88243 사직서를 쓰려고요. 3 2012/03/30 1,168
88242 "마이 웨이" 뜻이 사전적 뜻 말고 관용적 뜻.. 혹시 2012/03/30 5,128
88241 시이버터 그러면 2012/03/30 779
88240 화장품추천이요~(캐나다내에서 판매하는것도 괜찮아요) 2 화장품추천좀.. 2012/03/30 1,262
88239 정당투표는 어디 하실 거에요? 31 www 2012/03/30 1,532
88238 참치 대용량-업소용? 사드시는분 안계신가요? 2 참치 2012/03/30 2,564
88237 남편이 회사노트북을 잃어버렸는데 4 걱정 2012/03/30 1,317
88236 콩나물을 키워 보려고 하는데요... 3 ^^ 2012/03/30 735
88235 심인보 KBS 기자 트윗.JPG 9 ㅠㅠ 2012/03/30 1,500
88234 요즘 돌잔치 싫은 이유가요....... 8 돌잔치얘기 .. 2012/03/30 3,826
88233 영어수업( 말하기 ) 궁금해요 궁금이 2012/03/30 558
88232 주병진쇼에 이소라 보셨나요? 25 아름다워라 2012/03/30 14,543
88231 날마다 저녁 차리시는분들. 메뉴 어떻게 정하세요? 1 저녁 2012/03/30 950
88230 신랑이 어제밤에 스킨로션사왔는데... 1 화장품 2012/03/30 765
88229 바리스타 현직에 계신분께 질문드려요... 2 커피카피코피.. 2012/03/30 1,158
88228 뾰루지 났을때 붙이는게 있다던데요.. 12 애엄마 2012/03/30 2,888
88227 임신부인데, 너무 입맛이 없어서 굶고 있어요...ㅠㅠ 13 임신부 2012/03/30 8,080
88226 MB정부, KBS·MBC·YTN 등 방송장악 실체 드러나 1 세우실 2012/03/30 616
88225 새어머니와 아버지의 돈문제 9 궁금해요 2012/03/30 2,657
88224 스마트폰 통화 음질 어떠세요? 2 비오는 날 2012/03/30 917
88223 코렐쓰시는분들 조언좀... 5 하늘바라기 2012/03/30 1,955
88222 시어버터,넘 좋으니 의심이... 34 사월되네요 2012/03/30 10,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