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최상위 계층 맞다는거 확인했네요

...... 조회수 : 10,125
작성일 : 2012-02-22 19:51:04

물론 본인들이 생각할때는 그렇겠죠.

그들의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겠고.

하지만 각자 자기 가정내에서 그러는거 누가 뭐라고 하나요?

무조건 쌩떼부터 쓰고 보잖아요

오늘 일 마치고 선물 살 일이 있어서 백화점에 갔는데 백화점 엘리베이터 안에서 황당했었더랬죠.

퇴근시간과 맞물려서 사람들이 살짝 붐비는 시간이긴 했지만 엘리베이터에 제가 먼저 탔고

그 다음층에 임산부인듯한 분하고 그 남편이 타더군요.

육안으로 봤을땐 그분이 임산부인지도 몰랐구요,

그런데 그분이 급하게 들어와놓구선 제 쇼핑백이 자기 팔을 쳤다고 난리를 치는 겁니다.

제 쇼핑백은 제가 얌전히 들고 있었고 자기가 급하게 들어오면서 제 쇼핑백과 자기 팔이 스친것 같은데

그것까진 제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만약 통증이 느낄만큼 아팠다면 뭔가 둔탁한 소리라도 났어야 겠었구요

자기 남편한테 자기 임산분데 자기를 쳤다고 사회에서 배려를 안해준다고 길길이 큰소리로 난리를 치더군요

그 남편이란 사람 얼굴을 보니 창피한 듯한 표정이 역력하고 계속 그 임산부는 난리를 치길래

제가 시끄러워서 당장 cctv 확인하자고 하니까 이제와서 저더러 조심하라고 하더군요ㅋㅋㅋ

 

모든 임산부들 다 그러지 않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일부 때문에 모든이 더 욕먹고 있는거잖아요

IP : 125.177.xxx.3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허헝
    '12.2.22 7:51 PM (121.134.xxx.79)

    매일 그러고 살 남편 지못미..

  • 2. GR한다
    '12.2.22 7:56 PM (121.130.xxx.228)

    진짜 GR 목격이시네요

    남편이 창피해 할 정도라니 얼마나 그 GR을 많이 하고 다니는지 안봐도 알겠네요

    음식점이나 무슨 가게 들어가서도 또 온갖 GR 하겠죠


    뭘 조심해요~니 태도나 조심하라고 한방 쏴주시지 그러셨어요

  • 3. ...
    '12.2.22 7:57 PM (110.70.xxx.11)

    정신나간 사이코패스 같네요..
    사회 악이 또 하나 늘어나는게 무섭네요..
    유전력이 강하다던데..

  • 4. ..
    '12.2.22 7:59 PM (110.13.xxx.156)

    원래 그런 인간이 였을겁니다

  • 5. 그나마 다행
    '12.2.22 8:01 PM (112.153.xxx.234)

    남편이 창피해 한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부부가 쌍으로 그러는 사람도 있어요.

  • 6. ...
    '12.2.22 8:03 PM (180.230.xxx.91)

    원래 그런 인간이 였을겁니다

    2222222

  • 7. 으아
    '12.2.22 8:08 PM (220.116.xxx.187)

    원래 그런 인간이 였을겁니다33
    남편 불쌍

  • 8. ㅠㅠ
    '12.2.22 8:09 PM (211.246.xxx.113)

    이번주에 출산예정일인 막달임신부인데...
    모든 임신,임산부가 그러진 않아요.
    임신부임에도 대우못받는거 비일비재하구요
    자리양보?바라지도 않아요.
    일부 임신부때문에 전체가 안좋은 눈초리를 받는 요즘
    불편하고 속상해요.
    그런 사람들은 임신부라서가 아니라인간 자체가 이상한 사람같아요.
    생명을 잉태하고도 몇몇 무개념사람들 때문에
    속상한 요즘이네요.

  • 9.
    '12.2.22 8:14 PM (61.101.xxx.219)

    임산부들 중에서 언행에 신경쓰지 않고 신경질 적이고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좋은 음식, 좋은 보약 먹는다고 태교가 되는게 아닌데..기본적인걸 모르는 사람도 분명히 많았어요.
    애가진 사람 입에서 험한 소리 나오는 경우도 봤구요...

    그게 꼭 임산부라는 특정 부류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죠.
    요새 사람들 너무 이기적으로 자기입장만 생각하고 남한테는 피해가 가거나 말거나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그게 문제인것 같아요. 사회전반의 문제라고나 할까요...

  • 10. ,,
    '12.2.22 8:17 PM (58.239.xxx.82)

    일부 임산부때문에 안그런 분들은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둘 낳으면서 배려받는 다는 느낌 못받고 지냈는데,,
    다 그런건 아니랍니다,,,

    위에 임산부님 순산하세요,,

  • 11. 이상하게
    '12.2.22 8:29 PM (121.190.xxx.242)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그런일이 많아요,
    전 유모차로 막 밀어부치는거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저나 대부분은 양보하고 배려하는거 같은데
    어찌나 공격적인지 유모차 무셔요.

  • 12. 황당~
    '12.2.22 8:45 PM (125.135.xxx.33)

    일부 때문에 모두를 욕하는 당신이 나쁜거지요
    누구에게 잘못을 뒤짚어 씌워요..
    여기 글을 보면 채선당측이 그다지 괜찮은 편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려면 바르게 주장을 해야지
    보는 이를 순살찌푸리게 하고 있어요.

  • 13. 임산부때
    '12.2.22 9:02 PM (180.66.xxx.228)

    대체로 다 잘해주던데요. 특히 남자들이 더 잘해줘요. 미혼 총각은 어쩔줄을 몰라하면서 무조건 잘해주고 조심스러워 하구요.
    간혹, 까탈맞은 주변인들이 있긴한데 민폐끼치는 것 같아서 붐비는 곳은 가능한 안가고 대중교통은 아예 이용안하게되던데...
    유모차는 저도 무서워요.

  • 14. ..
    '12.2.22 9:04 PM (112.149.xxx.11)

    임신한거 유세아니라는데 왜들 그리 유세를 떠는지.....지들 자식 만들어놓고 남보고 봐달라..이해해달라...나라에서 해준게 뭐있냐...제발 온전한 정신 갖고 계신분만 임신하시길....

  • 15. ㅎㅎㅎ
    '12.2.22 9:15 PM (137.120.xxx.114)

    카페글에 글 한개 올린것 때문에 쌈나서 그래도 임산부라고 아무 대응않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태교에는 신경않쓰고 그 카페 다른 회원들에게 내 험담하고 욕하는 메일 보낸 임산부도 있었어요.

    거기다 화해하자 싶어 순산하라는 글에 쌍둥이 조산했다고 글을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썼던지 카페가 뒤집어 졌었지요.

    졸지에 살인자 됬었읍니다. 한 일주일간... ㅎㅎㅎ

    그 뒤로는 임산부만 모면 피해 다니고 여자만 있는 카페는 가입을 않 합니다. 으... 몸서리 쳐져...

  • 16. 한나이모
    '12.2.22 10:07 PM (114.202.xxx.107)

    마자여..저두 맘스카페 아짐들 무서워요..ㅠㅠ한번 기상한 아짐한테 된통물려서..자기들이 의사도아니면서 묻고답하고..병원에서 안알려주는 성별 촘파사진 올려놓고 고수님이 봐달라고하고..산부인과 의사정도되는 고수들이 잇나바여 ㅎ애를 몇을낳으면 그경지가될까여ㅠ

  • 17. ㅇㅇ
    '12.2.22 11:30 PM (222.112.xxx.184)

    저도 임산부 배려해주는데 저런 사람은 정말 배려해주고 싶지않네요. 헐.

  • 18. 그런데
    '12.2.23 8:11 AM (59.2.xxx.230)

    백화점 엘리베이터는 기본적으로 유모차 우선이죠. 유모차 끄는 엄마들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못히니까 그건 일반인들이 양보해주면 좋을것같아요. 참고로 제아이 유모차타는 나이 지났습니다.

  • 19. 동의
    '12.2.23 10:19 AM (130.214.xxx.253)

    원래 그런성향의 여자가 임신을 해서 생색내는거임..;; 22222

  • 20. ..
    '12.2.23 10:25 AM (61.72.xxx.69) - 삭제된댓글

    아 진짜 그만하세요. 그건 그 사람의 인성이 문제인거지. 임산부를 싸잡아 욕할 일은 아니잖아요??!!!!
    임산부는 배려 받아야할 약자가 맞고요. 서로 배려해주는 게 우리네 인심이죠.
    너네 남편한테나 배려 받으세요 라는 분들. 사회 생활 하지 말고 집에서만 지내세요. 인간관계가 어떻게
    그러나요? 임산부도 까칠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고요. 까칠한 사람은 애 키우면서도 까칠할테고
    학부모 돼서도 까칠하겠죠? 시어머니 돼서도 까칠할테고 또 까칠한 노인이겠죠.
    그건 그 사람의 문제지, 임산부라서, 요즘 학부모들이, 요즘 시어머니들이.. 등
    특정 세대(?)가 그런게 아니라고요. 물론 사회 분위기가 있겠죠.
    임산부 배려하지 말자, 노인 배려하지 말자, 아이 키우는 엄마들 배려하지 말자(너네집에서나 배려 받아라) 등등 외치고 계신 분들도 이기적인 요즘 사람들..로 보여져요. 배려하는 게 그렇게 배알이 꼬이는 일인가요????
    까칠한 사람들에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배려해야 할 약자 계층이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정말.. 왜들 이러시나요.

  • 21. 원래
    '12.2.23 11:00 AM (175.207.xxx.206)

    문제 있던 10대들이 커서 공주병 걸린 20대 되는 거고 그런 부류 애들이 결혼해서 임신하고 애 키우면서도 유난을 떠는거죠.

    그리고 임신중에 어느정도 배려 받는것도 맞는 것이고...자기한테 피해준다고 입에 거품무는 사람들이 임신하면 한술 더 떠서 유난떠는 법.

    평소 남 배려 잘 해주고 조용한 사람은 임신을 하던 애를 키우던 그때도 조용~~~

    모든일에 불평불만 자기권리만 부르짖는 사람이 꼭 애 생겨서도 자기 봐달라고 난리...

    여기 댓글에도 나중에 난리부르스 칠 분 여럿 있네요~ 애 안낳으면 다행이구요~

  • 22. 예전
    '12.2.23 11:08 AM (175.207.xxx.206)

    임신한 여자들 때문에 할일이 끝이 없다고 오만 인상 찌푸리던 옛 남자 동료...말끝마다 결혼한 여자는 회사 관두고 살림만 해야 한다느니 난리치더니 자기 결혼하고 와이프 임신하니 사회가 애 낳을 환경이 안된다는 둥~ 와이프 몸 안좋아서 빨리 가야 하니, 와이프네 회사는 육아휴직도 짧다는 둥~애 낳는데 돈이 얼마가 드는게 복지가 어쩐다는둥~

    어디서 어찌 사는지... 어려서 진상은 늙어서도 진상떨고 살텐데..

  • 23. ,...
    '12.2.23 11:32 AM (211.109.xxx.184)

    저건 정신병 수준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여자들 대부분, 이기주의자 자기밖에 모르고, 얼굴 두껍고, 정말 뇌가 없는 사람일거에요...
    옆에 저런 사람 두면 피곤해요 ㅋㅋㅋ 와..진짜 대박이다

  • 24. caffreys
    '12.2.23 11:49 AM (203.237.xxx.223)

    당신도 임산부였던 적이 있다.
    당신도 임산부가 아니었던 적이 있다.

    고로 인간성 문제.

  • 25. ..
    '12.2.23 12:02 PM (180.230.xxx.91)

    조용한 임산부들 많은데 괜히 기분나빠지네요
    그리구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선 유모차 태울 수 없어요
    애데리고 백화점 구경이라도 하려면 엘리베이터타야되고 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라고 있는데
    일부가지고 전체를 폄훼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아기뱃속에 데리고 다닐려면 몸도 무거운데 배려해주는 사람없다고 머라하지도 않는데 싸그리 욕하진 말아야죠

  • 26. 최상위
    '12.2.23 12:11 PM (118.223.xxx.85)

    최상위계증 바로밑에가 유모차 끌고다니는 여자분들 ㅜ
    유모차 바퀴로 발을 막 밟고 지나가요 ;;;;;
    그러고도 미안하다 말한마디 없어요 ;;;;;
    백화점이나 마트같은데서 유모차만 보면 멀찌기 떨어져 간다는

  • 27. 윗분 동감
    '12.2.23 12:32 PM (211.109.xxx.184)

    유모차에 발을 몇번이나 밟혔는지...
    미안하다는 소리도 안함...화나요

  • 28. ㅇㅇ
    '12.2.23 5:38 PM (112.186.xxx.95)

    그런 여자는 임산부라서 그런 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 미혼 때는 진상 아가씨였을 거구요.. 나이 더 먹으면 진상 아줌마가 될... 원래 그런 사람이요..

  • 29. ㅇㅇ
    '12.2.23 6:28 PM (61.75.xxx.216)

    한국 여자의 특징 중 하나인데.....뭐...

    여자라는거 하나로 유세 떠는 한국녀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여자들이 임신하면 이건 그 제곱근 되는거지.

  • 30. ㅠㅠ
    '12.2.23 9:14 PM (14.47.xxx.96)

    많은 분들이 같은 말 달아주셨지만 원래 그랬던 사람이 임신했을 뿐이에요ㅠㅠ
    마침 임신이라는 진상짓할 좋은 핑계거리가 생긴거지요.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임산부 전체에 대한 인상이 바뀔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저도 임신중이라 그런지 제목에서부터 '임산부'라고 일반화를 시켜놓으니 좀 서글프네요..
    그냥 나도 진상 임산부를 만났다 정도면 괜찮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사실 글쓴님은 일부만 그렇다는걸 아신다고 하셨지만 그 일부는 이런 글 와서 읽지도 않고 반성도 안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만 관심갖고 읽어보고 괜히 남한테 피해준 적 없나 찔끔찔끔할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73 초4전과없이... 1 교과서.. 2012/02/23 623
74472 조갑제 “선진국이면 박원순, 강용석 손 잡고 웃고 넘겼을 것” .. 23 세우실 2012/02/23 1,616
74471 아이 간식.. 2 직장맘 2012/02/23 546
74470 윗입술 위 떨림 3 아래 2012/02/23 14,043
74469 녹용과 홍삼중 어느것이 더 효과가 좋을까요 ? 1 야고보 2012/02/23 1,158
74468 유학생보험이랑 홈스테이비용이 궁금합니다 2 마술사82 2012/02/23 740
74467 급질:기회비용을 쉽게 설명해 주세요. 6 초등맘 2012/02/23 681
74466 장터에서 저도 정해진 판매자가 있네요~ 6 참 별일이네.. 2012/02/23 1,834
74465 비비크림 처음 발라봤는데 이상하네요. 원래 이런가요? 9 비비크림 2012/02/23 1,957
74464 시부모님이 미워요 2 마음이..행.. 2012/02/23 1,484
74463 왼쪽 눈꼬리가 지혼자 움직이는데 약국가서 마그네슘 달라하면 11 주나요 2012/02/23 2,534
74462 아기때 눈크고 이뿐 아기가 나중에 평범해지는 경우 18 외모의변천 2012/02/23 11,089
74461 길거리에 침뱉는 사람들이 왜그렇게 많을까요? 7 짜증나 2012/02/23 1,304
74460 이를 빼고 교정할것인가? 아님 그냥 교정할것인가? 절실해요 예비.. 6 절실해요 2012/02/23 1,358
74459 궁금해요 보육료지원 관련 3 뭐지??? 2012/02/23 481
74458 오븐 선택 .. 도와주세요 2 샤랄라 2012/02/23 576
74457 시누이 시어머님 칠순에 가시나요? 24 궁금녀 2012/02/23 3,298
74456 이목구비뚜렷하지만 얼굴이 큰경우요ㅠㅠ 6 ㅠㅠ 2012/02/23 2,807
74455 아기스포츠단 보내보신분.. 2 ??? 2012/02/23 610
74454 목걸이랑 손에 묻은 본드 어떻게 없애나요 순간 2012/02/23 1,993
74453 데일리백으로 프라* 모터백 어떨까요? 2 가방 2012/02/23 1,142
74452 82 회원분이 쓰신 텃밭 가꾸기 책,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텃밭가꾸기 2012/02/23 758
74451 시어머니 첫생신 vs 친정아빠 첫생신 11 초보몌느리 2012/02/23 2,036
74450 광클로도 안되네요 6 loser 2012/02/23 554
74449 프랑스법원, 몬산토에 대한 소송에서 농부의 손을들어주다 4 NOFTA 2012/02/23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