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한게있어요. 부모일에 형제들 각출하는거요... 그게 왜 힘든건가요?

음...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2-02-22 19:27:36

아고라에 뭔 사위놈이 어쨌느니 그 글보다가요...

궁금해서요.

 

형제가 4남매고 다들 기본적으로 생계가 어렵지는 않다는 전제로요.

부모님이 아프셔서 간병인을 둬야한다...

뭐 이럴경우에

아들2 딸2이면 한달에 30만원씩 걷으면 되잖아요.

혹 그중 좀 넉넉한 집이 있다면 50정도하고 아이들이 어리거나 수입이 좀 낮으면 10만원정도 한다던가요.

 

부모님일인데. 그정도도 못할까요?

그런건 아예 생각도 안하고... 어떤글보면 어떤 형제는 배째라 절대 안낸다는데...

그 부모님이 애들 4키우면서 뭐 차별한것 같지도 않고... 재산가지고 아들만 몰아준것 같지도 않고...

등등의 그럴만한 속사정이 있지도 않은것 같은데... 완전 나몰라라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요.

 

뭐 세상에 이해안되는일 투성이지만... 자기 부모님일인데 그러넌건 정말 이해가 안되요. -.-

제가 뭘 모르는건가요?

 

IP : 221.148.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7:31 PM (61.98.xxx.189)

    겪어보시면 압니다,,왜 그런지는,

  • 2. 마들렌
    '12.2.22 7:32 PM (58.239.xxx.82)

    없다고 안내는 걸 저도 겪어봤습니다,,,--;;

  • 3. 어디나 있어요
    '12.2.22 7:35 PM (110.14.xxx.164)

    안내더군요 성질 급한놈이 내게 되어있어요
    저희도 한달에 몇백씩 나오는 병원비 혼자 냈어요
    삼남 일녀중에 막내고요
    딸은 출가 외인이라고 한푼 안내고 형들도 하나만 가끔 좀 내고요
    몸으로 좀 때우더군요

  • 4. 저희도
    '12.2.22 7:37 PM (203.152.xxx.69)

    그런 사람 하나 있어요.
    막내라서 온갖사랑 다 받고 컸대요.
    "난 막내라서 돈 없어~ 안내도 되~"
    늘 이런 소리합니다.
    그 돈없는 막내 지금 나이 50입니다.

  • 5.
    '12.2.22 7:37 PM (221.148.xxx.207)

    전 지금도 시댁일에 30씩내요...

    솔직히 저 식비랑 공과금 제하면 30만원가지고 애둘키우고 둘째 기저귀값까지 들어요...

    물론 가끔 거기 들어가는 돈이 아까울때도있지만, 그냥 꼭 나갈돈이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버님이 남편 키울때 이돈 아까워 하셨겠냐는 생각으로요.

    친정은 형편 좋으시니 감사할 뿐이구요.

  • 6. 딸셋 아들하나
    '12.2.22 7:44 PM (59.3.xxx.130)

    딸들이 나눠 냈어요.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얼른 돌아가셨으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것 같아요.
    보고 싶은 어머니

  • 7. ...
    '12.2.22 7:50 PM (110.13.xxx.156)

    그게 한번이면 상관없는데 끝이 안보이니 그렇지요
    사위욕할것도 아니고
    시댁에 앞으로 돈들어 가는거 겁나서
    시모 옷사는것도 길들이니 어쩌니 하고 글올리는 며느리 오늘 글올라 왔잖아요

  • 8. 정말 있어요
    '12.2.22 8:00 PM (220.116.xxx.187)

    울 고모들.. 할머니께서 조금이라도 편찮으신 거 같으면, (입맛이 없다 하셔도..가슴이 뛴다하심) 울 나라에게 젤 비싼 병원에 통원/입원시키고, 10원 한 푼 안 냅니다.

  • 9. 돈은
    '12.2.22 8:15 PM (222.232.xxx.206)

    큰아들이 다 가져가고 병원비는 나눠내자고 할때 ,,,,딸들 시집갈때 다 지가벌어가고 아들들은 집사줬는데 친정 생활비 모자란다고 나눠내잘때,,,배터지게 먹은놈따로 내는놈 따로 ,,,안겪어보고 말할수없는것같아어

  • 10.
    '12.2.22 8:17 PM (221.148.xxx.207)

    윗님 저도 그런경우는 안내고싶을것같아요... 근데 그런것도 아닌경우인데 안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 11. ....
    '12.2.22 9:04 PM (180.66.xxx.228)

    겪어보면 형제 중에 자기돈만 유난히 아까워하는 놈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23 초딩 울아들 공부시키는게 고역입니다 3 2012/02/23 1,104
74822 아이돌보미 하는분 계세요? .... 2012/02/23 1,558
74821 용산구 빌라 분양에 대해 왕 초보가 문의드려요.. 2 무주택자 2012/02/23 1,611
74820 3단 빨래건조대 어떤거 쓰세요? ... 2012/02/23 701
74819 전국의사총연합, 의사면허증 내놓으시길 9 거꾸로가는 .. 2012/02/23 1,487
74818 주말농장 해 보신분, 어떠셨나요? 19 농장;; 2012/02/23 2,185
74817 이번에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는데요..골라주세요 3 스마트폰초보.. 2012/02/23 963
74816 부모님이랑 자주 싸우는데 제가 문제가 있는 건가요? 5 dfdf 2012/02/23 969
74815 오우,,지하철에서 산 물건 ,,대박이네요 ㅋ 7 아침 2012/02/23 3,720
74814 아들이뭔지... 8 은빛 2012/02/23 1,805
74813 트위터 다들 하시나요? 찡아맘 2012/02/23 450
74812 2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3 893
74811 팥삶아놓은걸로 뭐할까요? 8 2012/02/23 1,076
74810 아이 키우며 직장다니는 분들 정말 대단해요. 4 대단. 2012/02/23 1,149
74809 시청에서 경복궁 토속촌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6 소요시간 2012/02/23 993
74808 참고 참다 결국은 끊었습니다. 5 삼기리 2012/02/23 3,060
74807 상추가 한달이 되도록 멀쩡할 수 있을까요?@_@;; 9 상추 2012/02/23 2,089
74806 된장만들기(메주 관련) 급질 4 하늘 2012/02/23 1,150
74805 엄마 유럽 가시는데 환전 좀 알려주세요 5 미도리 2012/02/23 948
74804 결혼 10주년 기념일이예요 아이디어 구합니다 _ _ 4 유치할지도모.. 2012/02/23 1,293
74803 손님초대반찬 추천해주세요 3 밑반찬 2012/02/23 1,721
74802 난폭한 로맨스 서윤이 같은 사람들 주변에 실제로 많지 않나요??.. 20 ... 2012/02/23 2,844
74801 주식 관련 초보 질문하나 드립니다 ㅎ 3 궁금~ 2012/02/23 1,171
74800 빅뱅블루들어보셨어요? 17 스누피 2012/02/23 2,467
74799 어찌해야하지??? 8 twomam.. 2012/02/23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