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세아이 늘 밤 12시에 자려고해요. 미티겠어요

난 엄마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2-02-22 17:40:44

제가 늦게 퇴근을해서 그런것도 있고, 낮잠을 늦게 자는것도 한몫을 하는것 같은데,

울아이 9시30분쯤 재우려고 하면 <엄마 밥줘> 그래요. 그래서 밥먹고 자자그러면

그렇겠다고 해서  밥주면 혼자 막 퍼 먹어요. 그리고 <우유줘>그래요

진짜 우유만 먹고 자는거다 그러면서 우유를 줘요. 우유먹고나면 <책읽어줘>

이러면서 사람 힘들게 하면서 잠을 안자요. 그래서 결국 책을 읽어줘요

 

그렇게 하면 잘줄 알았는데, 다시 반복이 되여.

<엄마 밥줘> 밥주면 다시 <우유줘> 우유주면 다시 < 책읽어줘> 이걸 반복하면서

자질않으려고 해요. 그렇게 실랑이 벌이고 나면 아이가 잠드는 시간이

거의 12시에요.

 

자기 싫고 놀고 싶어서 그러는것 같은데 전 미치겠어요

아니 4세 아이가 이렇게 늦게 자는 집도 있나요?

아이 버릇 도대체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벌써 이게 한달째에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이 버릇 고칠수 있는거에요

일단 아이가 하자는 대로 다 해주긴하는데 이러다보니 버릇이 된것 같아요

저 이버릇 어떻게 고쳐야해요. 도와주세요. 플리즈

 

 

 

IP : 112.221.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아쿨파
    '12.2.22 5:47 PM (110.10.xxx.103)

    저희가 그래요..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낮잠을 늦게 자고 그러니 밤 12시는 우습게 넘길때도 많아요..일찍 자야 성장호르몬 나온다고 해서 걱정중입니다..ㅜㅠ

  • 2. 에고
    '12.2.22 5:48 PM (121.165.xxx.175)

    4-6사 사이에 낮잠 자는 거 아닌가요. 낮잠 늦어자면 밤잠도 늦어지더군요. 직장맘이시면 조잘하기 힘들듯. 퇴근 시간 늦어지면 애 리듬도 깨지긴 합니다. 낮잠을 좀 일찍자고 낮에 실컷 뛰아놀면 자지 말라고 해도 피곤해서 뻗어잡니다 ㅎㅎ 육아 담당하는 분께 리듬을 조금만 바꿔달라고 해보셔요

  • 3. 초록가득
    '12.2.22 5:50 PM (58.239.xxx.82)

    전에 읽었는데 성장호르몬은 잠들고 두시간 이후에 나온데요 호르몬떠나서 그래도 늦게 자는건 신경쓰이죠,,,
    저희집 애들도 요즘 11시라 미티겠어요..ㅠㅠ

  • 4. 홈런
    '12.2.22 5:58 PM (210.95.xxx.19)

    우리 큰애도 그런데..
    물줘...쉬할래...작은애는 바나나..바나나...
    물은 걍 떠놓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 쉬는 한번뉘었으면 다시 안뉘우고..
    작은앤 그나마 바나나를 목놓아 부르다 잠이 쉽게 드는데 큰아이는 영~~~
    11시 다 되어서 잔답니다.
    물론 우리 부부 9시부터 누워서 꼼짝을 안하고 있어요...ㅜㅜ

  • 5. 저는
    '12.2.22 6:02 PM (59.14.xxx.152)

    다함께 불끄고 누워요. 잠자는 분위기를 만드는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밤에 일찍 자면 낮잠시간도 조절될테구요.

    대신 저도 직장맘에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 새벽3시경 일어나요. 아기덕에 새벽형인간이 됐어요.

  • 6.
    '12.2.22 6:09 PM (123.199.xxx.167)

    우리애도 그랬는데요. 매번 11시에 잤었어요. 바꾸는데 시간 엄청 걸렸어요
    일단 저녁시간이 7시 넘지 말아야해요. 간식은 주되 9시 넘으면 절대 주지말아야하구요
    그리고 불 다끄거나 작은불 하나만 켜고 책읽어주거나 같이 대화를 해요 주로 누워서;
    그러다 보니 서서히 빨라지더라구요
    지금은 9시에 자러 들어가면 30분안에 잠들어요.
    포인트는 밥인거 같아요. 늦게 먹이니까 늦게 자드라구요

  • 7. 아기엄마
    '12.2.22 6:20 PM (118.217.xxx.226)

    요즘은 아이들을 못이기는 엄마가 참 문제인것 같아요 60분 부모에서 그랬어요 지금처럼 아이가 잘못된 억지나 떼를 쓰는 상황에서는 아이를 달래려 하지말고 훈육을 해야 한다구요
    여러 말이 필요없어요 안돼 지금은 자야하는 시간이야 그리고 불 끄고 재우세요 1~2주 노력하시면 일찍 재울수 있어요

  • 8. ...
    '12.2.22 6:28 PM (211.202.xxx.123)

    불 다 끄고 티비도 끄고 온 식구가 자는 분위기 만들고 울거나 떼를 써도 안 받아주면
    힘들어도 결국 적응합니다. 아이는 놀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그것도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어요.
    부모도 같이 노력하고 일정한 규칙을 정해서 그 안에서 생활하도록 도와주면
    아이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지요. 애만 억지로 재우려고 하거나 애한테 휘둘리면 절대 못 고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61 야호! 난로하는 날이다 7 연선느님 2012/02/22 1,367
73360 서울 지역..누수탐지 잘하는 업체 소개 부탁 드려요 2 급급 2012/02/22 1,735
73359 욕 많이 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13 어우 2012/02/22 3,540
73358 이번 사건에서 강용석이 얻은 것 15 ??? 2012/02/22 2,488
73357 궁금한게있어요. 부모일에 형제들 각출하는거요... 그게 왜 힘든.. 11 음... 2012/02/22 2,121
73356 마스카라 어떤거 쓰세요? 5 .. 2012/02/22 1,844
73355 타인에 대한 연민때문에 사는게 힘듭니다 2 ff 2012/02/22 1,436
73354 깃털만 잡아들인 ‘정치검찰’…은근히 두둔하는 조중동 그랜드슬램 2012/02/22 482
73353 하루 지난 해독 주스 먹어도 되나요? 10 저기 2012/02/22 8,302
73352 달걀찜하는 뚝배기 작아도,뚜껑없어도 되나요 4 알려주세요 2012/02/22 1,359
73351 이쁘고 몸매 좋으면 주위 여자들이 견제(?)를 하나요? 19 00000 2012/02/22 7,890
73350 얼굴에 바르는 영양크림 싸고 좋은거? 3 영양크림 2012/02/22 2,621
73349 사골뼈 딱 두개로도 국물을 우릴수 있나요? 3 육수 2012/02/22 1,324
73348 모임을 하다가 2 어떤아짐 2012/02/22 1,116
73347 딸아이 고민입니다. 3 열심녀 2012/02/22 1,253
73346 가스레인지 은박매트 어디서 구입하세요? 1 가스레인지 2012/02/22 693
73345 오늘 철학원에서 개명할 이름을 받아왔어요.. 14 후리지아 2012/02/22 3,623
73344 오늘도 가카는 거짓말!!! 1 전기요금 2012/02/22 837
73343 (대구)1시간정도 이사짐 같이 나를 분 어떻게 구하죠? 4 살구살구 2012/02/22 909
73342 채선당 CCTV 자료 얼른 공개했으면 좋겠어요. 13 2012/02/22 2,405
73341 중학교 방과후 학교 4 중학생 2012/02/22 1,267
73340 어제 시트콤에서 오뎅김치찌개라는 메뉴가 나왔는데요. 11 오뎅 2012/02/22 3,208
73339 언제부터인지 임산부는 사회의 최상위계층에 있는느낌이... 45 음.... 2012/02/22 3,211
73338 채선당 사건 뭐가뭔지... 2012/02/22 1,076
73337 채선당 원글 올렸던 임산부 보아라~! 10 분노 2012/02/22 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