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고민(병설or 사립) 장단점이 있어요

밀물 조회수 : 14,387
작성일 : 2012-02-22 16:39:23

작년 9월에 이사와서 다니게된 유치원이고 남매가 다녔어요

이번에 큰아이가 초등입학하면서

작은아이도 함께 병설유치원에 보내고 싶은데

문제는 병설 종일반이 4시 30분에 끝나요

방학도 너무 길구요

((따로 봐 줄 분은  없구요

친정엄마가 방학때 봐주실수있긴한데 연세가 많으셔서

큰아이는 얌전한데

작은아이는 쫌 ;;

또 하나랑 둘 보는건 다르니까..

현재다니는 유치원 종일반은 방학이 아예 없어요 ))

 

직장맘인데..

집에 도착시간이 7시전 이구요

 

지금다니는 유치원이 적응되고

또 한동안은 너무 사랑하는 선생님이 지금도 계시지만

그때문인지..유치원가고싶어하고그랬었어요

요즘은 또 싫다고 그러고

 

또 지금다니는 유치원 교재비만  일년 백만원 넘어요

현재 좀 어려운상황이라..

돈 생각하면옮기고싶은데

일찍끝나는것도 걸리고.. 방학도 걸리고

 

일찍끝나면 태권도 하나 보내면 시간은 대충 맞을거같긴한데..

태권도 다니면 그 비용도 교재비랑 비슷할거같고

 

병설유치원이 좋다고는 많이 들었는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두서없지만 도움 부탁드립니다 ..

 

*작은아이가 발달이 많이 늦은 아이인데

누나랑 함께 다니면서 적응 잘했어요

울거나 안가려고 하거나..그런거없이..

 

 

 

IP : 112.222.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원할듯
    '12.2.22 4:42 PM (115.143.xxx.81)

    전업이라면 병설 보내라 말씀드릴것 같은데..
    직장맘은 다니던 곳이 큰 문제 없다면 그대로 다니는게 나은거 같아요..
    원 옮기는것 은근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클것 같네요..특히 둘째..
    그리고 님도 이미 작년에 적응했는데..지금 자리 옮기면...님 직장생활에도 지장있을것 같네요..

  • 2. ...
    '12.2.22 4:50 PM (1.240.xxx.169)

    아님.. 태권도 비용이랑 교재비랑 비슷하다면 10만원정도 차이네요.. 그럼.. 그냥 다니던 유치원 다니게 하세요.. 둘쨰도 생각해야죠.. 그리고 친정어머니께도 틈틈히 신경쓸려면 그렇고..

    그냥 10만원 차이정도하면 둘이 같이 유치원 1년 다니게 하세요..

  • 3. 제가
    '12.2.22 5:26 PM (218.53.xxx.41)

    1년간 병설 보내봤는데요, 직장엄마들 한학기하고 가을학기에 많이 돌아갔습니다. 원래 다니던 사립으로요.

    병설은 정말 손이 많이가요. 제가 사는지역은 종일반 경쟁도 치열해서, 직장맘 우선으로 종일반에 넣어줬어요. 재직증명서까지 첨부하고요..-_- 저는 전업이라, 몇개월 기다려서 자리가 빠졌을때 들어갔죠.

    그리고 병설마다 분위기가 다르긴한데, 아무래도 학교쪽 유치원은 학교분위기에요.
    말인즉... 사립처럼 달래주고 보듬어주고 그런게 없더라구요.
    울 아이가 다닌 병설이 특이한진 몰라도,
    예를 들어서 뭐 어디가 아프다거나 애가 초기에 적응안되서 떼쓰고 징징거린다거나...
    그러면 사립에선 어떻게든 달래주고 좀 붙어서 신경써주시고 그런게 있던데,
    엄마한테 전화와요. 데리고 가시는게 낫겠다고.^^;
    선생님이 그야말로 학교분위기로 딱딱하시니까, 솔직히 약먹이는것 부탁하기도 어려워서 아예 결석시키는 엄마들도 보았고요.

    저는 큰애는 7세까지 쭉 사립다니가다, 원글님처럼 큰애 초등입학에 맞춰서 둘째는 1년 사립다니고 병설 6세반으로 넣었거든요. 그런데 사립과의 분위기 차이가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좀 까다로운 기질이 있다거나 아직은 어린냥을 피우고싶어하는 막내같은 아이들은, 6세까지는 사립이 나을 듯해요. 또한 적응이 어려운 아이는 더더욱 그렇고요.
    7세가 되면, 일반 사립에서도 취학준비를 슬슬 시키느라 엄격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병설 7세는 아주 어른입니다. 어른. ㅎㅎ 우리 6세엄마들은 7세는 완전 군대같다고 했을 정도예요.

    그리고 6세 학예회하면서도 사립과 확연히 다른 것을 느꼈어요.
    사립에서는 선생님들이 애들 옷입히고 정리하고 그런것을 완전 부모님들과 떨어진 곳에서 단독으로 하시는데, 병설에서는 그 모든것을 다 엄마 손에 의지해요. 빨리 안오셔서 안도와주면 선생님이 뭐라 하시고.

    우리 애 병설은 방학때 종일반 3주를 해요... 그렇지만 학교랑 일정이 같으니까 앞뒤로 집에서 있는 시간이 너무 많고, 지금도 봄방학인데 초등학생과 똑같이 거의 3주 쉽니다. 직장맘들은 방학때 특히 따로 애 건사할 방법찾느라 동동거리는것 봤어요...
    결론적으로 직장맘은 병설 비추입니다. 붙어서 맡아주실 분이 집에 없다면...

  • 4. 에듀케어
    '12.2.22 9:32 PM (59.15.xxx.229)

    울아이도 병설다니는데
    에듀케어가 종일반이죠?? 맞벌이만 되요
    방학이 없어요. 반일반 친구들 방학인데 울애는 유치원 간다고 불만이네요

    아무튼...병설도 다 다른가봐요
    선생님들도 넘 좋으시고 아이도 정말 좋아하거든요
    지금 태권도 하나 보내는데 피아노도 배우고싶데는데 시간이 좀 그래서 미루고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97 혹시 귀인동 홈타운 평촌 맘님들.. 2012/03/22 896
86396 이정희 뒤의 주사파 17 주사파 2012/03/22 2,201
86395 손수조 웃겨요...ㅋㅋㅋㅋ 7 손수조.. 2012/03/22 2,648
86394 클렌징 오일 추천해주세요~ 12 클렌징 오일.. 2012/03/22 2,912
86393 비싼 청바지는 똥싼바지처럼 안늘어나고 쫀쫀한가요? 2 스키니 2012/03/22 1,377
86392 남편에게...(넋두리예요) 4 일기장 2012/03/22 1,095
86391 급질! 오이김치가 짜지지 않으려면 4 국물 2012/03/22 1,103
86390 양념된 불고기를 샀는데양념이진해요 3 양념 2012/03/22 800
86389 롯데 카드 문자 좀 봐주세요 2 질문 2012/03/22 1,267
86388 생맥주 어느나라것이 제일 맛있었어요 ?? 14 .. 2012/03/22 3,850
86387 부산 해운대쪽 치과 추천해주세요~ 6 봉봉 2012/03/22 2,586
86386 치과 가서 먼저 상담만 하고 올때요 ~ 6 경험맘님 알.. 2012/03/22 1,477
86385 구권 만원짜리 큰거 사용 가능해요? 2 궁금맘 2012/03/22 2,788
86384 점심 몇분정도에 드세요? 직딩 2012/03/22 496
86383 잘난척하거나 자랑하길 좋아하는 사람은 6 0000 2012/03/22 3,029
86382 금 사모으기 2 제테크 2012/03/22 2,196
86381 이유식 만들때 육수를 꼭 넣어야 하나요? 이유식 어렵네요.. 20 이유식 2012/03/22 5,173
86380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그리고그러나.. 2012/03/22 1,438
86379 친구가 뉴스킨 사업설명회를 듣고와서~ 9 근심~ 2012/03/22 7,071
86378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제출…28일 표결 3 세우실 2012/03/22 1,579
86377 윗층아줌마가 2년째 전세금을 못받고 있어요 15 유채꽃밭 2012/03/22 6,948
86376 모텔에서 논문지도를?…고려대 교수 성희롱 '논란' 2 샬랄라 2012/03/22 1,542
86375 이대후문 상권은 어떤가요? 4 천천히 2012/03/22 1,691
86374 아직도 먹거리에 장난질치는 인간들....외식을 절대 하지 말아야.. 2 2012/03/22 1,753
86373 독감 앓은후 목이 조이는 느낌과 이물감이 있어요 1 감기 2012/03/22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