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결혼에 고민입니다.

... 조회수 : 4,778
작성일 : 2012-02-22 15:36:36

결혼전제로 시작하여 만난 남자친구..

친한대학친구의 어릴적친구인데, 소개받아서 만난지 1년됐어요.

위트있고, 똑똑하고, 가끔 욱하지만 성격도 좋구요..

담배도 안피고, 술마셔도 술주정없구..

경제적으로 감각이 있어서 집도 마련해둔 듬직한 사람입니다.

30살에 공기업 대리구요, 연봉 5천정도되구요..

다 좋은데, 남친 학력이 대학중퇴예요..

집안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전공이 적성도 안맞고해서 자퇴했대요.

남친이 공부에 미련이 없어요.

대학도 나쁘지않았는데...

시간낭비래요. 지금 회사도 만족하구요..

조건따지는 사람들보면 속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처지가 돼니

휴......저도 속물인가봅니다.

IP : 121.162.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3:38 PM (122.32.xxx.19)

    대학 중퇴를 속인 것도 아니고,
    직업 있고 경제력 있고 자신있게 잘 살고 있다면
    문제될 것 전혀 없을듯..

  • 2. 오드리
    '12.2.22 3:40 PM (121.152.xxx.111)

    속였다면 모를까,
    지금 사회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으니까, 본인도 걱정 안하고 살겠죠~

    연봉도 괜찮고, 공기업이면 복지도 괜찮을 터.
    그만한 남자 만나기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 3. ??
    '12.2.22 3:40 PM (123.98.xxx.74)

    대학 중퇴가 문제가 되나요??
    속인 것도 아닌데 말이죠.

  • 4. 팜므 파탄
    '12.2.22 3:49 PM (183.97.xxx.123)

    결혼하지 마세요.
    님은 이 결혼 하시면 분명 후회하실거에요.
    님 표현대로 나쁘지 않은 대학 졸업한 남자들 보며 비교할 것이고
    내가 뭐가 모자라 대학 중.퇴.자.와 결혼했나 하실겁니다.
    대신 비난의 대상은 남자분이 아니라 님이 되실거라는거......
    이 남자분 귀히 여길 다른 여자분께 보내드리고
    님은 다른 남자분 찾아보세요.
    남자분도 님께서 그런 생각 갖고 있다면 아마 결혼할 생각 접지 않을까요?

  • 5. ...
    '12.2.22 3:49 PM (211.244.xxx.39)

    님은 속물이 아니고
    그냥 바보임

  • 6. 백수대졸자천지인데..
    '12.2.22 3:50 PM (115.143.xxx.81)

    대학중퇴로 공기업 들어가신분이 훨 낫지 않나요??
    대학중퇴에 백수도 아니고..별걱정을 다 하시네요...
    그정도 능력이면...그분이 신경쓰면 가방끈 충분히 늘일것 같은데요...
    그거 신경쓰이면 어서 헤어지세요...허허~

  • 7. 냥코
    '12.2.22 3:54 PM (221.162.xxx.250)

    저도 결혼 반대에요.

    결혼하기 전부터 대학교도 못 나왔다고 비교당하는데, 결혼하면 다른 남편이랑 얼마나 비교당하겠어요.

    남자분이 불쌍하니 그냥 놓아주세요.

  • 8. ㅡ,,
    '12.2.22 4:00 PM (110.13.xxx.156)

    원글님은 박사학위 가지고 있는분인가요?
    그거아니면 이해불가네요
    혹 원글님도 직업이 교사인가요? 그럼 이해가요

  • 9. 조건 대 조건
    '12.2.22 4:54 PM (221.161.xxx.160)

    원글님의 나이, 학벌, 직업, 경제력, 외모, 성격은?

  • 10. ...
    '12.2.22 6:16 PM (110.12.xxx.163)

    저도 이 결혼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결혼해서도 학벌에 대한 미련 못 버리실 것 같아요. 원글님에게는 아주 소중한 거니까요.

    제 친구도 학벌에 집착하는 사람이에요.
    대화 통한다고 학사 출신 남편이랑 결혼했는데, 불만이 한가득이네요.
    신혼 때는 괜찮더니 대학원 가라고 남편을 들들 볶아요. 남편 일하는 거 보면 공부할 시간도 없겠더구만.
    남자가 야망이 없다며 아주 들들 볶아요. 제 친구는 석사 출신이거든요.

  • 11. 1년 세월이 아깝다
    '12.2.22 8:52 PM (125.184.xxx.19)

    결혼전제로 시작한 만남
    남자가 학벌을 속였다면 모를까
    학벌을 중시하는 사람이면 초기에 결정을 하셨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01 또 해품달 3 재미나게 2012/02/24 1,579
75200 작정한 분란세력이 있나요 15 구리구리 2012/02/24 1,272
75199 신규교사들 자가용 구입 많이 하나요 2 노리 2012/02/24 1,697
75198 자기 직원에게 말할때 6 사장이 2012/02/24 1,242
75197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다녀오신분 계세요? 10 동유럽 2012/02/24 2,139
75196 김포공항 롯데몰 5 롯데몰 2012/02/24 2,153
75195 연예인 가십 같은거 관심없고.. 7 어중간한 나.. 2012/02/24 1,900
75194 전에 보았던 불고기 레시피를 찾습니다. 7 다이제 2012/02/24 1,851
75193 부모는 돈 벌어다 주는 존재인가요. 10 나거티브 2012/02/24 2,643
75192 요즘 맛있는 게 뭐가 있나요? 기대기대 2012/02/24 767
75191 친구남편이 싫어요 ㅠㅠ 6 마음 2012/02/24 3,702
75190 2월 24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4 746
75189 성씨 변경 신청을 하려고 갔는데요 3 2012/02/24 2,404
75188 왕십리역.응봉동 주변으로 씨푸드 전문점 뭐가 있나요 2 아시는분~ 2012/02/24 956
75187 돋보기 사야할까요? 2 40대중반아.. 2012/02/24 1,104
75186 청소기 청소기 2012/02/24 686
75185 [ 깍두기 담그는 방법 알려주세요..ㅜㅜ ] 6 임산부 2012/02/24 1,616
75184 튼튼 병원 언니 2012/02/24 634
75183 엔젤....커피숍 와플맛에 반했어요^^ 민~ 2012/02/24 1,218
75182 설렁탕 집에 나오는 김치는 어떻게 담나요? 1 주부 2012/02/24 1,248
75181 다른 지역도 전세없나요? 아파트 괜히 샀나봐요.ㅠㅠ 11 참... 2012/02/24 3,195
75180 귤값 너무 비싸서 못 먹겠어요 13 ... 2012/02/24 3,236
75179 고2 아들이 수능끝난후 성형수술을 한다는데 어떻게 받아들.. 11 중1맘 2012/02/24 2,142
75178 어릴때만 이쁜이유 9 ㅎㅊㅂㅇㄴ 2012/02/24 4,309
75177 우띠몰라라는 사람은 누군가요? 3 누군가? 2012/02/24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