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제로 시작하여 만난 남자친구..
친한대학친구의 어릴적친구인데, 소개받아서 만난지 1년됐어요.
위트있고, 똑똑하고, 가끔 욱하지만 성격도 좋구요..
담배도 안피고, 술마셔도 술주정없구..
경제적으로 감각이 있어서 집도 마련해둔 듬직한 사람입니다.
30살에 공기업 대리구요, 연봉 5천정도되구요..
다 좋은데, 남친 학력이 대학중퇴예요..
집안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전공이 적성도 안맞고해서 자퇴했대요.
남친이 공부에 미련이 없어요.
대학도 나쁘지않았는데...
시간낭비래요. 지금 회사도 만족하구요..
조건따지는 사람들보면 속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처지가 돼니
휴......저도 속물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