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을 하면 눈이 따갑고 많이 피로해요.

뭣때문인지.. 조회수 : 9,634
작성일 : 2012-02-22 15:24:13

제목그대로입니다.

화장을 하면.. 눈이 따갑고 많이 피로합니다.

거의 집에서도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사는 아줌마인데요.

어디 나가려는 날엔.. 기초를 쫙다 바르고..(보통은 3~4개만 대충)

썬크림을 바르던지, 혹은 비비를 바르던지 하는데.. 꽤 피곤해요.. 눈이 피곤한데..

눈이 피곤하니. .온몸이 피곤한듯 느껴집니다.

행사라도 있는 날에는 그 위에다 마스카라나 아이셔도를 하나 정도 바르죠..

바르고 나서.. 점점.. 감이 옵니다. 그러고는 행사장?(결혼식, 친정, 등등)에 가기도 전에.. 눈이 아픕니다.

렌즈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생각해서.. 대학교4학년 시절.. 예쁨을 걷어차버리고

안경모드로 들어갔었죠..

그 후에는.. 안경만 껴도 아프거나 피곤하길래.. 그럼 난 태생이 저질체력이가봐.. 몸뚱이가 죄인갑다 생각했었는데...

 

그제.. 나갈일 있어 기운빼기 싫어 집안일도 설렁설렁 대충 해놓고는.. 화장품을 바르는데.. 따갑고..

아프고.. (비비를 좀 일찍 발라두었는데) 피곤해지더라구요...

앞머리를 자르고는 잘됐다 싶어 세수를 다시하고는 크림까지만 대충 발랐습니다. 평소처럼..

그랬더니.. 안아프고.. 피로감도 조금 사그라지는..(찬물세수탓인가?)

그리고 좀 신경쓸 자리라 일회용렌즈를 꼈는데도.. 이런 신세계.. 안아프네요..

보통 행사장 가기위해 기초위에 비비바르고 렌즈끼면.. 다시 빼고 싶을만큼 불편하고.. 괴로웠는데...

그러고 잠시 아이재우려 누워 생각해보니 화장품때문인듯 해요...

고등학교 시절.. 순하다던 '식물나라'며 '순'이며 별걸 다 발라보아도 따갑고 아팠던 나의 피부가 생각나면서...

이건... 화장품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은 설화수에서 나오는 저렴이와 고급이를 섞어 쓰는데(엄마협찬입니다)

5가지가 넘어서면 얼굴이 막 간지럽습니다.(이건 또 벌레때문이라던데.. 자세한건 모르겠구요..ㅋ)

저처럼 화장하면 (화장이랄 것도 없지만.. 그죠?) 눈이 따갑고 눈물나고 아픈분 계신가요?

IP : 115.69.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썬크림
    '12.2.22 3:35 PM (218.48.xxx.89)

    썬크림을 쓰다보면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눈주변을 피해서 잘 발라야 하고, 가끔 제품에 따라 나랑 안 맞는 경우 그럴때 있어요. 썬크림 잘 살펴보세요.

  • 2. 스피닝세상
    '12.2.22 3:41 PM (124.216.xxx.247)

    썬크림을 쓰다보면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눈주변을 피해서 잘 발라야 하고2222222222
    미쳐 신경안쓰고 눈주위로 조금 가까이 발린날은 눈주위가 따갑고 시리고

  • 3. 저도
    '12.2.22 3:42 PM (210.96.xxx.105)

    썬크림 성분 중에 눈 따갑게 하는 부작용 있는 성분이 있다고 들었어요. 전 그래서 그 성분 없는 걸로 피해서 쓰는데 갑자기 성분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jk님이 잘 아실 텐데. 포털에 검색 해 보시면 자세히 나올 거에요. 저도 눈이 화장만 하면 아파서.. 많이 알아봤었거든요. 화장품 회사마다 나오는 애기들 용 순한거 쓰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야생 블루베리가 눈에 좋다고 해서 야생 블루베리 쥬스 먹고 많이 호전됬어요...

  • 4. ...
    '12.2.22 3:44 PM (211.243.xxx.154)

    가벼운 세안만하시고 수분크림 하나만 바르세요. 자외선 차단제 차단지수 낮은걸로 눈 피해서 듬뿍 바르시고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피부라 그렇게하고 있어요. 기능성 쓰면 얼굴 간지럽고 빨게져요. ㅠㅠ
    눈 점막도 약해서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 쓰면 곧 충혈되고 눈 피로하고 여튼 힘들어서 눈화장은 없이 살아요.
    여튼 얼굴에 손대지 마시고 좋다는 화장품 막 바르지도 마시고 피부에 좋다는 음식 꾸준히 드시고 운동도 꾸준히 해주세요.

  • 5. 메종
    '12.2.22 3:49 PM (121.166.xxx.231)

    알러지 있으셔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특히 마스카라 하면그래요.

    그래서 쉐도우랑 아이라인까지만해요..뷰러로 컬만주고..

  • 6. 원글
    '12.2.22 4:07 PM (115.69.xxx.198)

    저는 비염이 있다고 줄곧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얼마전 축농증? 때문에 이비인후과 갔다가 알러지 검사 권해서 했더니..
    비염이 없다네요...
    알러지도 없고...

    저처럼 같은 증세 있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눈피해서 바르면 다크서클 있는 주변까지 안바르는건지.. 살짝만 피하는건지..
    거기만 안바르자니.. 안바른 표시? 선?이 날듯하고.. 그래서.. 줄곧. .발라왔어요..

    살짝씩만 피해서 바르라는 거죠? ^^
    아이용 썬크림 한번 발라봐야겠어요.. 어쩐지.. 썬크림 다 떨어졌을때..아이꺼 발랐더니..
    기분이 좀 좋았던 게.. 이때문인지..(아플거라 예상했는데 안아파서.. 그랬나봐요)

    감사해요.. ^^
    화장은 불가능하군요..ㅋㅋ

  • 7. 저도 그래요.
    '12.2.22 4:12 PM (121.129.xxx.75)

    눈 화장을 너무 가끔하니 더 그래요.
    화장을 자주해야 요령이 늘 텐데..
    마스카라까지하면 더 심해져서 저도 컬만줘요.

  • 8. 저는요
    '12.2.22 5:12 PM (219.250.xxx.203)

    저도 화장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인데요(일주일에 1회정도)
    화장하고 외출하자마자,,, 눈이 아프고, 피로하고 하면서 눈물이 나요
    그러면서 아이라인 끝부분(꼬리부분)이 지워져 버리구요

    특히 아침 일찍 일어났다거나, 잠을 못잤다거나 피곤한 경우 더 그러더라구요

  • 9. ooo
    '12.2.22 6:18 PM (59.27.xxx.200)

    저 그래서 이번에 아이라인 반영구했어요. 눈매가 또렸해지고 화장안해도 되서 만족해요.

  • 10. 미투
    '12.2.22 9:56 PM (222.106.xxx.39)

    저 그래서 영구화장했어요.표시안나게 살짝이요

  • 11. ///
    '12.2.22 10:18 PM (121.168.xxx.218)

    저도 같은 증세가 있는데 썬크림은 키엘 쓰니깐 괜찮네요...한번 바꿔보세요

  • 12. ....
    '12.2.23 1:29 PM (121.254.xxx.72)

    '아보벤존' 들어간 선크림이 눈시림이 있어요.
    머 이상한 성분 아니고..--;; 자외선 차단 성분인데 눈시림 심하신분들은 이 성분 피해서 쓰셔야돼요.
    그리고 저도 선크림도 선크림이지만 확실히 화장하면 쌩얼보다 눈이 피로한게 느껴지네요ㅠㅠ
    화장 좋아하고 뭐 마스카라 매일매일 하고다녔던 사람이지만...암튼 쌩눈보단 편안함이 확 떨어져요.
    썡눈의 그 자유자재로 쓸수있는 느낌? 순수함? 집중도? 그게 없어짐ㅠㅠ
    그렇다구 화장을 안할수도없고...해결방법이 있나 들어와봤는데 역시 그런건 없나봅니다..ㅠㅠ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25 초급자가 갈만한 스키장 1 ,,, 2012/02/22 1,208
74524 (급질)미국 갈 때 달러(한도내에서)를 많이 들고나가는데...... 7 ... 2012/02/22 6,842
74523 일부 임산부가 진상이 되는 이유 23 사람나름 2012/02/22 4,517
74522 미 한인타운서 총격사건, 5명사상 참맛 2012/02/22 1,178
74521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 동참한 전의총에 책임론 제기 2 인생 2012/02/22 1,893
74520 월세를 받게되면 세금을 내게되나요 1 바라마 2012/02/22 1,538
74519 [펌] 실험실 쥐처럼 다 보는데서 mri 통으로 들어간거군요 8 울컥합니다 2012/02/22 2,956
74518 가죽장아찌 냄새와 맛이 어떤가요? 7 가죽 2012/02/22 1,471
74517 카드 결제일이 오늘인대요 4 질문 2012/02/22 1,437
74516 주상복합에 오피스텔과 아파트차이가 무엇인지요. 6 이사 2012/02/22 4,083
74515 박원순 시장 인내심 정말 대단하군요, 진심 존경합니다. 7 오직 2012/02/22 3,396
74514 군대문제 여쭈어볼께요~ 1 ... 2012/02/22 978
74513 초등 3학년 전과 어느 출판사가 괜찮나요? 4 전과 2012/02/22 1,674
74512 4세아이 늘 밤 12시에 자려고해요. 미티겠어요 8 난 엄마 2012/02/22 2,588
74511 나꼼수, 나꼽살, 이털남 등 시사토크를 다운 받으실 수 있는 보.. 2 참맛 2012/02/22 984
74510 복분자는 남자한테만 좋은 건가요? 12 궁금 2012/02/22 3,143
74509 교원빨간펜 사원등록에 대해 여쭙니다. 2 pp 2012/02/22 2,686
74508 김치냉장고 구입하려하는데요. 1 김치냉장고 2012/02/22 913
74507 빛과 그림자③ 궁정동에 불려간 여자연예인은 누구, 수고료는 얼마.. 1 참맛 2012/02/22 4,680
74506 "대체휴일제 도입땐 일자리 11만개 생긴다" 세우실 2012/02/22 728
74505 김수영은 왜 시에 ‘김일성 만세’를 적었을까요? 굴음 2012/02/22 878
74504 "내그림"을 열면..갑자기 포토샵 창으로 사진.. 2 뽀샵 했눈데.. 2012/02/22 1,117
74503 이은결 씨의 더 일루션 보신 분 있나요? 4 매직 2012/02/22 1,316
74502 만져주세요 고양이,,,갹갹 채터링하는 고양이 2 또마띠또 2012/02/22 1,563
74501 친구 어머니께서 말기암이세요.. 2 진실되게 2012/02/22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