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을 하면 눈이 따갑고 많이 피로해요.

뭣때문인지.. 조회수 : 9,177
작성일 : 2012-02-22 15:24:13

제목그대로입니다.

화장을 하면.. 눈이 따갑고 많이 피로합니다.

거의 집에서도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사는 아줌마인데요.

어디 나가려는 날엔.. 기초를 쫙다 바르고..(보통은 3~4개만 대충)

썬크림을 바르던지, 혹은 비비를 바르던지 하는데.. 꽤 피곤해요.. 눈이 피곤한데..

눈이 피곤하니. .온몸이 피곤한듯 느껴집니다.

행사라도 있는 날에는 그 위에다 마스카라나 아이셔도를 하나 정도 바르죠..

바르고 나서.. 점점.. 감이 옵니다. 그러고는 행사장?(결혼식, 친정, 등등)에 가기도 전에.. 눈이 아픕니다.

렌즈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생각해서.. 대학교4학년 시절.. 예쁨을 걷어차버리고

안경모드로 들어갔었죠..

그 후에는.. 안경만 껴도 아프거나 피곤하길래.. 그럼 난 태생이 저질체력이가봐.. 몸뚱이가 죄인갑다 생각했었는데...

 

그제.. 나갈일 있어 기운빼기 싫어 집안일도 설렁설렁 대충 해놓고는.. 화장품을 바르는데.. 따갑고..

아프고.. (비비를 좀 일찍 발라두었는데) 피곤해지더라구요...

앞머리를 자르고는 잘됐다 싶어 세수를 다시하고는 크림까지만 대충 발랐습니다. 평소처럼..

그랬더니.. 안아프고.. 피로감도 조금 사그라지는..(찬물세수탓인가?)

그리고 좀 신경쓸 자리라 일회용렌즈를 꼈는데도.. 이런 신세계.. 안아프네요..

보통 행사장 가기위해 기초위에 비비바르고 렌즈끼면.. 다시 빼고 싶을만큼 불편하고.. 괴로웠는데...

그러고 잠시 아이재우려 누워 생각해보니 화장품때문인듯 해요...

고등학교 시절.. 순하다던 '식물나라'며 '순'이며 별걸 다 발라보아도 따갑고 아팠던 나의 피부가 생각나면서...

이건... 화장품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은 설화수에서 나오는 저렴이와 고급이를 섞어 쓰는데(엄마협찬입니다)

5가지가 넘어서면 얼굴이 막 간지럽습니다.(이건 또 벌레때문이라던데.. 자세한건 모르겠구요..ㅋ)

저처럼 화장하면 (화장이랄 것도 없지만.. 그죠?) 눈이 따갑고 눈물나고 아픈분 계신가요?

IP : 115.69.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썬크림
    '12.2.22 3:35 PM (218.48.xxx.89)

    썬크림을 쓰다보면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눈주변을 피해서 잘 발라야 하고, 가끔 제품에 따라 나랑 안 맞는 경우 그럴때 있어요. 썬크림 잘 살펴보세요.

  • 2. 스피닝세상
    '12.2.22 3:41 PM (124.216.xxx.247)

    썬크림을 쓰다보면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눈주변을 피해서 잘 발라야 하고2222222222
    미쳐 신경안쓰고 눈주위로 조금 가까이 발린날은 눈주위가 따갑고 시리고

  • 3. 저도
    '12.2.22 3:42 PM (210.96.xxx.105)

    썬크림 성분 중에 눈 따갑게 하는 부작용 있는 성분이 있다고 들었어요. 전 그래서 그 성분 없는 걸로 피해서 쓰는데 갑자기 성분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jk님이 잘 아실 텐데. 포털에 검색 해 보시면 자세히 나올 거에요. 저도 눈이 화장만 하면 아파서.. 많이 알아봤었거든요. 화장품 회사마다 나오는 애기들 용 순한거 쓰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야생 블루베리가 눈에 좋다고 해서 야생 블루베리 쥬스 먹고 많이 호전됬어요...

  • 4. ...
    '12.2.22 3:44 PM (211.243.xxx.154)

    가벼운 세안만하시고 수분크림 하나만 바르세요. 자외선 차단제 차단지수 낮은걸로 눈 피해서 듬뿍 바르시고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피부라 그렇게하고 있어요. 기능성 쓰면 얼굴 간지럽고 빨게져요. ㅠㅠ
    눈 점막도 약해서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 쓰면 곧 충혈되고 눈 피로하고 여튼 힘들어서 눈화장은 없이 살아요.
    여튼 얼굴에 손대지 마시고 좋다는 화장품 막 바르지도 마시고 피부에 좋다는 음식 꾸준히 드시고 운동도 꾸준히 해주세요.

  • 5. 메종
    '12.2.22 3:49 PM (121.166.xxx.231)

    알러지 있으셔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특히 마스카라 하면그래요.

    그래서 쉐도우랑 아이라인까지만해요..뷰러로 컬만주고..

  • 6. 원글
    '12.2.22 4:07 PM (115.69.xxx.198)

    저는 비염이 있다고 줄곧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얼마전 축농증? 때문에 이비인후과 갔다가 알러지 검사 권해서 했더니..
    비염이 없다네요...
    알러지도 없고...

    저처럼 같은 증세 있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눈피해서 바르면 다크서클 있는 주변까지 안바르는건지.. 살짝만 피하는건지..
    거기만 안바르자니.. 안바른 표시? 선?이 날듯하고.. 그래서.. 줄곧. .발라왔어요..

    살짝씩만 피해서 바르라는 거죠? ^^
    아이용 썬크림 한번 발라봐야겠어요.. 어쩐지.. 썬크림 다 떨어졌을때..아이꺼 발랐더니..
    기분이 좀 좋았던 게.. 이때문인지..(아플거라 예상했는데 안아파서.. 그랬나봐요)

    감사해요.. ^^
    화장은 불가능하군요..ㅋㅋ

  • 7. 저도 그래요.
    '12.2.22 4:12 PM (121.129.xxx.75)

    눈 화장을 너무 가끔하니 더 그래요.
    화장을 자주해야 요령이 늘 텐데..
    마스카라까지하면 더 심해져서 저도 컬만줘요.

  • 8. 저는요
    '12.2.22 5:12 PM (219.250.xxx.203)

    저도 화장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인데요(일주일에 1회정도)
    화장하고 외출하자마자,,, 눈이 아프고, 피로하고 하면서 눈물이 나요
    그러면서 아이라인 끝부분(꼬리부분)이 지워져 버리구요

    특히 아침 일찍 일어났다거나, 잠을 못잤다거나 피곤한 경우 더 그러더라구요

  • 9. ooo
    '12.2.22 6:18 PM (59.27.xxx.200)

    저 그래서 이번에 아이라인 반영구했어요. 눈매가 또렸해지고 화장안해도 되서 만족해요.

  • 10. 미투
    '12.2.22 9:56 PM (222.106.xxx.39)

    저 그래서 영구화장했어요.표시안나게 살짝이요

  • 11. ///
    '12.2.22 10:18 PM (121.168.xxx.218)

    저도 같은 증세가 있는데 썬크림은 키엘 쓰니깐 괜찮네요...한번 바꿔보세요

  • 12. ....
    '12.2.23 1:29 PM (121.254.xxx.72)

    '아보벤존' 들어간 선크림이 눈시림이 있어요.
    머 이상한 성분 아니고..--;; 자외선 차단 성분인데 눈시림 심하신분들은 이 성분 피해서 쓰셔야돼요.
    그리고 저도 선크림도 선크림이지만 확실히 화장하면 쌩얼보다 눈이 피로한게 느껴지네요ㅠㅠ
    화장 좋아하고 뭐 마스카라 매일매일 하고다녔던 사람이지만...암튼 쌩눈보단 편안함이 확 떨어져요.
    썡눈의 그 자유자재로 쓸수있는 느낌? 순수함? 집중도? 그게 없어짐ㅠㅠ
    그렇다구 화장을 안할수도없고...해결방법이 있나 들어와봤는데 역시 그런건 없나봅니다..ㅠㅠ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03 남편이 즉석 쌀국수를 두 박스 샀다는데요... 10 컵라면 처럼.. 2012/03/22 1,742
84802 어린이집 소풍갈 때 선생님 도시락도 싸야하나요..? 4 첫소풍 2012/03/22 18,005
84801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친구.고민이네요. 5 고민중 2012/03/22 16,488
84800 어린이집 지나가다 선생님이 아이한테 막 짜증내는 소리를 들었어요.. 12 --; 2012/03/22 2,592
84799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요. 가방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가방 2012/03/22 492
84798 이정희가 여자 이명박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29 슬프다 2012/03/22 2,027
84797 "119죠? 우울한데 피리 좀 불어줘요" 세우실 2012/03/22 525
84796 집에서 쓸만한 괜찮은 청소기? 2012/03/22 360
84795 요즘 인터넷 바꿔보신분있나요? 1 전화 2012/03/22 477
84794 상처를 준 친구라는 글을 읽고... 3 2012/03/22 1,271
84793 지금 cj에서 목우촌무항생제 오리... 3 홈쇼핑 훈제.. 2012/03/22 1,052
84792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 좋은 샐러드 추천 부탁드려요 1 헬스 2012/03/22 693
84791 청초한 김희애는 언제 나오는지? 아내의 자격.. 2012/03/22 1,511
84790 옷좀 찾아주세요.`^^ 파란야상점퍼인데 빨간색 지퍼에요 파란야상 2012/03/22 373
84789 네이버나 다음 카페 괜찮은 곳 있나요? 1 피곤 2012/03/22 514
84788 불면증으로 고생중인데..먼 수면클리닉/ 가까운 신경정신과..어디.. 2 불면증 2012/03/22 1,029
84787 간접흡연 해로운 이유 찾았다 샬랄라 2012/03/22 427
84786 자꾸 애 학원 끊으라는 남편 때문에 우울해요 14 2012/03/22 3,161
84785 이번 기회에 미사일사거리 2천km 이상 필요합니다 1 미사일 2012/03/22 286
84784 해외이사 비용이 얼마인가요 1 이사 2012/03/22 6,283
84783 미국으로 갈까?? 말까?? 25 고민 중 2012/03/22 3,251
84782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3 집하고 먼곳.. 2012/03/22 797
84781 정수기가 방사능까지 걸러주나요? 5 2012/03/22 1,283
84780 나무데크 칠하려면 어디에 연락해야 하나요? 페인트집? 1 .. 2012/03/22 466
84779 3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2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