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가면 안된다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결과가 뻔히 보이는 틀린 길로 가는 걸 아는 부모는 말리고
자식은 죽어라 말을 안 듣죠.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이제 시합이 끝날 것 같습니다.
부모는 줄다리기라도 더 하고 싶은데 자식이 줄을 놓아버리려고 해요.
저희는 어떻게서라도 다시 주워 손에 쥐어주고 아이는 주먹쥐고 안 잡으려고 하고..
한 세살만 더 먹었어도 빌어먹든 성공하든 니맘대로 해봐라 하겠는데
정말 몇년만 더 버티어 주면 좋겠는데
저 잘났다고 버팅기는 저런 아이를,그냥 확 놓아줘 버릴까요?
실은,놓고 말고가 제 뜻이 아닌 것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