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이 먹거리 인심은 훨씬 좋아요 그쵸?

휴우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2-02-22 13:30:51

서울은 인구 천만이 넘게 살고 있는 거대 도시지만..

저마다 다들 삶의 경쟁에 떠밀려..너무나도 인심이 각박하고..서로들 살벌하게 살아가죠

주차구역도 넉넉치 않아 서로 이웃들끼리 화를 낼때가 많고 얼굴 붉힐일도 많고,,

서로 자기 손해 안보겠다고 아웅다웅 살아가다보니 어디 공짜 서비스도 기대하기 어렵고,,

있다고 해도 너무나 뻔한 이벤트고 그런일들 투성이죠

그런데 음식점을 놓고 보면 말입니다

서울보다 지방이 확실히 먹거리 인심이 넉넉하고 풍부한건 맞아요

빼도박을수도 없게끔 맞는말이죠

서울을 빼고 다른 지방을 가보면 다들 음식 양도 많이 주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장사하려면 일부러 가게들이 너도나도 이렇게 해야지 그렇게 담합한듯 음식점마다 쪼잔합니다

서울에서 돈주고 가는 음식점중 정말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곳이 얼마나 있나요

1인분을 시키면 안되는 고깃집이나 1인분을 시켜봐도 나오는 음식들 정말 지독하게 양이 작죠

양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얼마전부터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지하가 새롭게 또 뜯어고쳤죠

그뒤로 푸드코너가 다시 개점했는데 음식이 음식이..말도 못하게 비쌉니다

기본이 7.8천원이에요

비빔밥 하나도 냉면 하나도 8.9천원을 줘야 먹고..시켜보면 그 양에 깜놀합니다

엄청나게 작거든요 (그릇만 딥따 큽니다)

1만원이 넘어가는 철판볶음밥이나 등심돈가스 스테이크볶음밥 같은거 시켜봐도 가격대비 양이 현저히 작죠

얼마나 많이 남길까 눈감고도 짐작이 됩니다

롯데 명동 그렇게 장사하는곳이에요 더 뜯고 뜯어라~고객을 상대로 최대한 뜯어라~뜯어내라~

이게 대기업 모토죠

정말 토나오는 대기업..롯데백화점 지하의 음식들 대부분 비싸지 않던가요?

서울곳곳도 비슷한 수준이란겁니다 지방에 비해 지나치게 음식값이 비싸고 절대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 않죠

서울에서 사는 서민들은 그래서 정말 힘들다는겁니다

지방사람들은 잘 모를꺼에요

IP : 220.72.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주서 대학까지 다녔는데
    '12.2.22 1:34 PM (116.120.xxx.67)

    울 학교 상대뒤에 가면 90년대 후반에 1500원이면 반찬 7-8개 깔리는 백반이나 순두부백반 돌솥비빔밥을 먹었는데 서울에 오니 뙇!!!! 5000원하는 비빔밥에 콩나물 소금만 넣어 무친거랑 고춧가루 셀 수 있을꺼 같은 깍두기밖에 안나오는 거에요. 아니 이런 도둑놈의 심보를 봤나.... 싶고 밖에서 밥 사먹는게 얼마나 아까운지... ㅎㅎㅎㅎㅎ

  • 2. ....
    '12.2.22 1:45 PM (180.64.xxx.147)

    윗님 후배시네요.
    전 그 백반이 500원이었답니다.
    라면은 200원.

  • 3. 윗님들
    '12.2.22 1:48 PM (220.72.xxx.65)

    역시 광주 인심 특히 먹는거 풍부하다고 알려져있던게 거짓이 아닌가봅니다
    정말 많이 주고 저렴하네요

    서울에서 밖에서 사먹는 음식중에 마땅찮은건 정말 거의 없다고 보심 되요

  • 4. 이팝나무
    '12.2.22 1:49 PM (115.140.xxx.135)

    지방사는데요..저희집 동네 밥집 백반이겠죠.반찬종류,,14가지 ,생선구이,잡채. 돼지 볶음까지 나오는데 7천원이에요..밥은 또 얼마나 많이 주는지..집밥보다 나아요.
    참고로 광주에요.
    그런거 보면 서울사람들 참 불쌍한 생각들어요.
    서울가서 여러번 밥 먹어 봤는데 정말 욕나오던데요.물가 차이인지 인심 차이 인지,...

  • 5. 서울
    '12.2.22 2:01 PM (203.234.xxx.232)

    음식값 내리면 저도 좋겠어요
    근데 음식값에는 여러가지가 다 포함된 ...건물세 , 인건비 등등이 포함된 가격이라
    서울서 음식업 하는 분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뭐라 하진 못하겠네요
    건물세도 서울 중심부와 지방은 현격히 다르고 물가나 인건비도 다르지 않나요

  • 6. 학교선배
    '12.2.22 3:21 PM (116.37.xxx.46)

    전 서울태생이고 서울에 에있는 학교 근처 식당에서 밥 먹는데
    순천이 고향인 학교 선배왈
    순천에서 이따구로 나오면 상 뒤엎어분다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61 정말 먹고 살기 힘든가요? 나도 살자 2012/03/08 920
79360 클래식기타 렛슨하시는 분~? 2 클래식기타 2012/03/08 837
79359 생인손 병원에 가야되나요? 10 ... 2012/03/08 13,641
79358 진단평가에 대해 얘기좀 나눠주세요... 5 미달 2012/03/08 1,707
79357 스페셜 어제 오늘 보는데요. 2 해품달 2012/03/08 851
79356 아이 학교에 보내시는분들 몇시에 운동나가세요? 1 ... 2012/03/08 1,052
79355 블랙리스트폰 제도라는 게 뭔가요?? 1 코발트블루2.. 2012/03/08 579
79354 미국인 친구의 서울 관광가이드 조언부탁드려요 3 goodni.. 2012/03/08 930
79353 전 정말 제 스타일을 못찾겠어요..ㅠ.ㅠ브랜드 추천 절실.. 3 고민녀 2012/03/08 1,858
79352 민주당 사람들 이런 사람입니다 2 꼭 봐주세요.. 2012/03/08 947
79351 남자 여자 만나서 결혼하는게 대단한인연인지요? 3 2012/03/08 1,691
79350 한명숙 대표님 꼭 그렇게 사셔야 하나요? 2 하화화 2012/03/08 1,139
79349 중딩인데 공부못하는 아이 집에서 뭘 할까요 5 성적이 뭔지.. 2012/03/08 1,623
79348 자동차 잘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3 차가이상해요.. 2012/03/08 658
79347 글루텐 프리 밀가루 사는 법(곳)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6 나모 2012/03/08 2,113
79346 컴퓨터 글씨가 흐린데요 3 .. 2012/03/08 637
79345 고1 입학생 엄마입니다 5 도와주삼 2012/03/08 2,096
79344 해품달...김수현 그리운 분들은 이 동영상 좀 보시어요..ㅎㅎ 2012/03/08 1,119
79343 혹시 예전에 아끼는 가방을 친구가 남친에게 줬다는 글 기억나세요.. 2 ... 2012/03/08 1,821
79342 마가렛 대처는 어떤 총리였나요? 20 철의 여인 2012/03/08 2,767
79341 [질문] 악성채무자인 아버지와 같은 집에서 살면 융자신청에 문제.. 절절 2012/03/08 579
79340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면 암내가 당연하게 나는 건가요? 6 ?? 2012/03/08 3,180
79339 [댓글절실] 25년된 나홀로동 아파트...수돗물과 엘리베이터 괜.. 13 답변부탁드립.. 2012/03/08 3,133
79338 홍대 인근 인도 요리점 웃사브 어떤가요? 4 ... 2012/03/08 985
79337 초등학생들 피아노학원은 왜 꼭 보내나요 ? 17 잘몰라서 2012/03/08 8,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