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뜸 아무한테나 반말하는 사람 어떠세요?

반말녀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2-02-22 13:20:47

저는 무조건 존대말로 사람 대하는 직업입니다.

존중하고 배려하고 그래야 제 일을 할수 있습니다.

일종의 서비스 업이죠.

 

그런데 아무리 존대말을 써도

반말로 직직...찌지직

이렇게 계속 반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기도 하다가( 속으로는 아니지만)

어떤때는 정말 먹은게 다 올라올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저만 이런건지

 

어제는 정말 화가나서 좀 조근 조근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정말 잘못한게 없다고 나보고 뭘 고치면 되겠냐고까지 하던데

정말 모르는거 같아서

잘못하신거 없습니다. 그래버렸습니다.

오십넘어 그렇게 계속 사셨는데 내가 말한다고 고치시겠습니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습니다.

 

제가 고쳐드릴 것 까지는 없겠죠?

세상살이 돈벌기 사람 대하기 쉽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자존감 기분 되게 나빠졌던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P : 210.205.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1:35 PM (210.109.xxx.240)

    저도 그런적이. 새살많은 비호감 동료인데 그냥 안녕하세요 하지 별일 없어?
    그러길래 순간 황당해서 으응~ 이랬더니 그다음 말은 존대 하더라구요.
    지가 반말 하겠다길래 별 생각없이 입사 일찍 하고그랬으니까 가만 있었는데
    반말 하는 사람 특징은 하대하려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더군요.
    사람 좋으면서 친화력이 좋아서 말을 잘트는 사람 말구요.
    직급이 하나 높으면 아주 상전도 아닌데 첨부터 반말하는 사람은 피하고 봅니다.
    반말 하는사람 상대말거나 은근이 같이 반말하거나 해야겠어요.

  • 2. ㅎㅎㅎㅎ
    '12.2.22 1:36 PM (211.176.xxx.112)

    맞아요. 똑같이 반말해주면 눈 동그랗게 뜨고 왜 자기에게 반말 하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그러는 너는 왜 나한테 반말하냐고 물어봤더니 다음부터 안 그래요.ㅎㅎㅎㅎ

  • 3. 다행복
    '12.2.22 1:36 PM (59.22.xxx.245)

    저도 같이 반말 그것도 완전 낮춰서 해요
    그쪽에서 당황해 할 정도로 해요 얼굴에는 친절한 웃음에 목소리톤도 밝게요

  • 4. 리아
    '12.2.22 1:41 PM (36.39.xxx.159)

    아무에게나 반말로 찍찍.....한마디로 되먹지 못한 사람이죠.

    안타깝지만, 상종할 가치도 없는 사람인데....서비스업이라 상종해야 한다면,

    마음속으로....도닦는다 생각하세요^^

    힘드시겠네요....

  • 5. ok
    '12.2.22 1:44 PM (14.52.xxx.215)

    무식해보여요. 상대할 가치가 없슴.

  • 6. ㅎㅎㅎㅎ
    '12.2.22 7:21 PM (124.195.xxx.237)

    싫죠

    너 나랑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니
    하는 생각이 든다는 ㅎㅎㅎㅎㅎ

  • 7. 이그..
    '12.2.22 9:02 PM (110.35.xxx.27)

    아예 극존칭하세요....상대방 머쓱할정도로

    완전 사무적으로...글구 반말할때마다 싫은티 팍팍내세요...

    저두 10년은 어린 만난지 얼마안된 동생이 은근 맞먹으려고

    드는데 썩 기분좋진 않네요~ ㅎㅎ 학교서 이런 실용예절이나
    '
    개념교육도 좀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58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요 2 ... 2012/05/11 2,463
107557 이 피아노연주곡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missha.. 2012/05/11 1,245
107556 주유카드 뭐쓰세요??? 2 해.. 2012/05/11 1,131
107555 신용불량자인데요 9 ㅠㅠ 2012/05/11 3,543
107554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거실의 커다란 화분 .. 2012/05/11 2,610
107553 2007년정도의 호황기는 이제 영원히 오지않는다 12 답답 2012/05/11 3,710
107552 공정택이 '치매'가 의심된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네요. 13 참내 2012/05/11 1,819
107551 학원비 할인카드의 지존은? 2 카드 2012/05/11 3,422
107550 저녁 외출에 아이들 밥은 뭘로 준비하면 좋을까요? 6 엄마 2012/05/11 1,372
107549 버스커버스커는 장범준이 모두 작곡하나요? 13 .. 2012/05/11 6,179
107548 혈전이 의심되면 양배추는 먹지말아야하나요? 1 양배추 2012/05/11 3,128
107547 어깨 뭉치고 뻐근하신 분들, 공원 헬스기구 이용해 보세요 4 .... 2012/05/11 2,336
107546 5촌 당숙모께서 돌아가셨는데 조의금은 얼마나? 1 부조금 2012/05/11 3,485
107545 오늘 ebs영화.... 3 .. 2012/05/11 2,561
107544 르크루제 스톤웨어 미니냄비는 어떤 용도로 사용하세요? 5 르크루제 2012/05/11 3,936
107543 남대문 꽃상가 꽃바구니 저렴한지요? 4 초보 2012/05/11 2,363
107542 회식자리에서 술 거절하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ㅠ.ㅠ 8 dfa 2012/05/11 7,251
107541 관악산 등반 코스 질문 5 pianop.. 2012/05/11 1,287
107540 나는 친박이다 8 나왔네요 4 2012/05/11 1,629
107539 피아노학원에서 콩쿨 보내야할까요? 12 고민 2012/05/11 5,435
107538 점심 뭐 드셨어요? 35 웃음조각*^.. 2012/05/11 2,707
107537 분당죽전쪽 여의사 산분인과 어디있나요 3 유방암검사 2012/05/11 1,341
107536 시골에서 나고 자란분들~ 27 심심해서 2012/05/11 4,133
107535 남편 아침식사대용으로 어떻게 챙겨주시나요? 3 궁금 2012/05/11 2,268
107534 5월 12일(토) 서울시청 광우병 소고기 촛불집회 1 참맛 2012/05/11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