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없는 2인 부부 식비 어느정도 쓰세요?

아이린 조회수 : 2,722
작성일 : 2012-02-22 12:34:55

결혼 한지 얼마 안된 늙은 새댁!!이라, 부모님 봉양에, 2세 계획에, 본인 노후까지

설계 하자니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절약할까 가계부 쓰며 머리를 짜고 있는데.

결혼전 쓰고 먹던거 보다 많이 줄였는데도 둘이 합쳐 외식포함 월 50만원은 식비로

지출 되는것 같아요. 물가가 너무 오른거 같아요..

장 봐서 버리는 거 없이 알뜰히 먹는 편인데, 외식은 식사 준비가 귀찮거나 먹을게 없어서가

아니라 솔직히 심심해서 하게 되는거 같아요.^^;;

밖에 나가면 데이트 하는 기분도 들고 해서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고 아기 없는 부부이신분들

생활비 얼마나 쓰세요?

전 용돈 포함 둘이 합쳐서 200만원은 항상 넘더라구요.

아기 없을때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데 ㅠㅠ

IP : 218.49.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만원요
    '12.2.22 12:43 PM (147.46.xxx.79)

    외식, 배달음식 거의 안해요. 주중엔 바쁘니까 간단히 먹고 주말에 맛있는 거 해 먹는 정도. 김치는 보조받고요. 그런데 30만원 안에 주, 부식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먹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생활비는 대출이자, 시어머니 용돈까지 해서 220만원 정도 씁니다. 써놓고 보니 대출이자 없으면 100만원 대 후반 정도군요.

  • 2. 비슷한듯
    '12.2.22 12:48 PM (222.111.xxx.78)

    저희도 용돈포함 200은 넘어요.
    둘다 직장생활하니 용돈 40만원씩.(교통비+식비+친교비+책값 포함) =80만원
    외식비, 생활용품 포함 생활비 = 50만원
    관리비 등의 공과비 = 20만원 (25평 아파트)
    대출이자 = 30만원
    의복비 및 화장품 = 10만원
    경조사 비 = 10만원
    -------------------------------
    이렇게만도 딱 200이여요.

    그 외로 보험료가 나가고
    간간히 지출되는 의료비도 만만치않고 (이번달도 치과 50만원)
    1월은 명절에 (둘다 보너스 없는 박봉의 업계에 종사 --)
    2월은 졸업시즌이라 조카들 선물 등 경조사..
    3월은 부모님 생신..

    암튼..이것저것 따지면
    최소 한달에 250, 많이 나가면 300도 나가는 것같아요.

    근데 저는 정말 돈 쓰는것 없다고 느끼거든요 ㅠㅠ

    여기에서 백화점 의류 물어보시고 사입으시는분들..
    넘 부럽다는...

  • 3. 저희는
    '12.2.22 1:13 PM (180.71.xxx.94)

    외식 가끔에 배달음식 전혀 안하고 한달에 40~50정도 들어요.주로 생협이나 한살림 이용합니다.마트는 어쩌다 급할 때 한번씩 이용합니다.

  • 4. 아이린
    '12.2.22 1:38 PM (218.49.xxx.68)

    답글 감사해요..
    주 1~2회 한달 10~15만원 정도 외식을 했었는데 그거 더 줄여야겠어요.
    저도 마트는 생필품 외에는 잘 안가고 한살림에서 장보는데 배달 시키면
    4만원 채우려고 이것 저것 넣다보면 좀 시드는 채소도 있고 해서
    토요일 오전에 매장가서 딱 1주일 먹을것만 사요.
    고기랑, 김치는 엄마가 주시는게 많구요~

    시댁에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생활비 일체를 책임지고 있거든요 ㅠㅠ) 거기다 저축까지
    애 낳기 전에 좀 더 하려면 더 알뜰히 살아야겠어요.

    저도 비슷한듯님이랑 정말 쓰는 돈이 비슷해요.
    시댁 생활비 책임지며 명절 제사도 역시 저희 몫이니 이번 설에도 총 100만원 넘게 들었고
    조카 졸업에, 우리 남편 치과 진료비가 이번달 37만원 나왔어요.
    혼자 풍족하게 살던 호 시절은 갔지만 그래도 착한 신랑이 있으니 ^^

    다른 지혜롭게 아껴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06 요즘 댓글들이 너무 무서워요. 11 무서워 2012/06/29 2,026
125005 홍대 갔는데 저스틴 비버사진 걸려있네요 ㅋㅋㅋ 2 쿠앤쿠 2012/06/29 2,555
125004 너무 속상하네요.. 3 어머님때문에.. 2012/06/29 1,755
125003 무릎관절땜에 걷기운동 못하시는 분 계세요? 7 ... 2012/06/29 2,878
125002 카카오톡 스토리에서요~~~ 4 어휴 2012/06/29 2,324
125001 백일집에 초대받았는데....뭘 4 기지개 2012/06/29 1,831
125000 남자한테 한눈에 홀딱 반한적 있으시나요?? 30 카이 2012/06/29 14,502
124999 우유받는 걸 중단 하려 해요. 3 우유 좋아 2012/06/29 1,700
124998 <중앙><동아>, “한-일 군사협정 필요”.. 1 yjsdm 2012/06/29 1,011
124997 음식이 맛있을 때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감탄사 1 수민맘1 2012/06/29 1,627
124996 여름엔 떡볶이 사먹지 말아야 겠어요 8 ... 2012/06/29 5,823
124995 파운데이션 브러쉬 세척 후 아무리 말라도 축축해요 3 아지아지 2012/06/29 3,838
124994 술한잔 땡길때 ......어떡하세요? 3 ........ 2012/06/29 1,587
124993 사당 방배 반포 서초 중식당추천해주세요.. 17 야식왕 2012/06/29 4,542
124992 눈이 붓고 얼굴화끈,목간지러움 1 도와주세요 2012/06/29 3,073
124991 인터넷 얼마에 사용하고 계신가요?? 5 .. 2012/06/29 1,775
124990 삼겹살로 동그랑 땡 가능할까요? 3 뭉쳐 2012/06/29 1,039
124989 베스트 유머! 슈스케 역대 통령 모음입니다. 손발오글 ㅎㅎㅎ 수민맘1 2012/06/29 4,209
124988 겨드랑이 안쪽 만져지는 달걀 원래 붙어 있는건가요? 9 몸의구조 2012/06/29 4,784
124987 큰화분 처분 어떻게 하나요? 2 재활용? 2012/06/29 3,009
124986 주변에 사람들 혹은 댓글을 보면 2 가끔 2012/06/29 1,340
124985 박원순 "강제철거에 의지하는 관행, 바뀌어야".. 12 샬랄라 2012/06/29 1,814
124984 9개월 아기와 갑자기 제주여행을 가게되었어요. 도와주세요!!! 5 제주 2012/06/29 2,758
124983 저 괜찮을까요? 프라스틱?먹은 것 같은데 2 .. 2012/06/29 1,331
124982 마음이 너무 너무 힘들 때 어디다 풀어놓으시나요? 23 우울 2012/06/29 1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