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야근하고 애키우는거 힘들고 어쩌고 저쩌고 넋두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듣다가 몇일날 시간되냐길래 그날 공연예약해서 공연보러 간다고 했더니
'팔자 좋네...' 이럽니다.
그런데 듣고나니 기분이 살짝 나쁘네요..
이거 나쁜표현이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자 좋네~ 이런 표현 욕이죠 ?
마리아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2-02-22 11:57:07
아는 지인과 대화중에
IP : 110.9.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2.22 11:58 AM (1.225.xxx.32)어감에 따라 부럽다, 샘난다 소리도 됩니다.
2. ...
'12.2.22 11:59 AM (180.64.xxx.147)넋두리의 연장이다라고 들으세요.
3. 사실그래요
'12.2.22 12:02 PM (115.143.xxx.81)맨날 집에서 애치닥거리하고..남들은 노는줄 아는 전업생활....
제가 살기 힘들땐 그런 말들이 기분을 건드렸는데..
요즘은 제입에서 그소리가 나올때가 있네요...
야근하고 애키우는 입장에선 공연은 무슨 언감생심...
부럽기도 하고 쌤나기도 하고.. 말그대로 팔자좋은거 맞아요..4. ...
'12.2.22 12:28 PM (121.181.xxx.239)욕은 아닌데요~
5. ..
'12.2.22 12:29 PM (112.161.xxx.121)살짝 부럽기도하고 힘들기도하니 하는 소리죠.
6. ee
'12.2.22 12:37 PM (116.33.xxx.76)자기 인생이 그만큼 여유없고 팍팍하단 얘기니까 다른귀로 흘려버리세요.
7. ...
'12.2.22 12:38 PM (112.155.xxx.139)너무 편한 사이라서 독백이 입밖으로 흘러나온 경우인것 같습니다.
팔자좋네는 .... 비꼬는 말입니다.8. 욕은 아니고
'12.2.22 12:48 PM (211.234.xxx.146)부러워서라고 생각하심이
ㅎㅎ
좋게 생각하자구요.9. 음
'12.2.22 12:54 PM (222.105.xxx.77)욕 아니에요...
부러워서 그러는거에요..10. ...
'12.2.22 5:14 PM (218.51.xxx.60) - 삭제된댓글팔자 좋네~ 말 그대로 님이 부러워서 하는 말 이네요 님이 본인 보다 낳다는 식의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이말은 (일하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 놀고 먹을때) 에 가장 잘 쓰이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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