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콘도에 놀러가서 청소문제요

청소 조회수 : 3,206
작성일 : 2012-02-22 11:25:41

2박3일 아는 엄마 3명과 아이들5명, 초등3학년 3명 1학년1명 7살 한면명----- 다 남자 아이들

스키와보드 타러 다녀왔어요.

자주 놀러다녔지만 자고오는건 첨이었네요

다들 아무탈없이 잘들 놀다왔어요.

근데 문제는 2박3일 동안  청소를 한번도 안한다는겁니다.

제가 대충 물티슈로 닦으려해도 다들 띁어 말리고,,,

이런곳에 오면  안하고 놀아도 된다고 하지 말라하더라고요

저도 괜히 분위기 망칠까봐 환기만 시키고 청소포기했네요 ㅎㅎ

바닦에 머리카락이며 과자부스러기가 여기저기 있고 애들은 뛰어다니고,,,,,

방한칸에는 엄마들 자고난 이불이 널부러져 깔려있고,,,,, 개어놓으려했더니 아무때나 눕게 개지도 못하게하네요

부엌에서 음식해먹고 여기 저기 음식물이 튀겨 난장판이길래 설거지 할때마다 닦았더니

매번 웃으면서 한꺼번에 딱지 또 닦았냐며 웃네요 ,,,, 그 한꺼번은 퇴실할때 하라는거예요

내가 그들을 시킨것도 아니고 잔소리한것도 아니고 늘 습관처럼 설거지 할때마다 닦았을뿐인데,, 

닦을때마다 또 닦냐고,,,잔소리라니 휴~~~

마지막날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정리하려고했더니 그것도 못하게 소리질러 손도 못대고 나왔네요.

이런데 와서 왜 쓰레기를 청소하냐고 뭐라하더라고요.

눈치보는것은 아니지만

내가하면 그 엄마들도 나때문에 하기싫은일 해야할것같아 그냥두고 나왔습니다.

근데 저는 습관이 처음 회원으로 콘도 이용 할때마다

기본 청소와 쓰레기는 개끗이처리해주고 나왔거든요.

제가 정말 유난스러운가요???

이런문제로 서로 얼굴 붉히진 않았지만 ,,,

원래 기본 청소는  해놓고 나오지 않나요???

IP : 124.197.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고 나오는게 정상
    '12.2.22 11:29 AM (183.109.xxx.144)

    아닌가요? 쓰레기 정리 하고 바닥 까지는 안 닦아도 이불 좀 정리해 놓고 그러고 나오는데..

  • 2. 저도 궁금
    '12.2.22 11:35 AM (121.160.xxx.196)

    저도 설거지, 이불, 쓰레기 비우기 싹 해 놓고 나와요.
    그런데 지난번 콘도에서 청소하는 방을 우연히 봤는데 이불을 그대로 깔아놨더라구요.
    쓰레기, 빈 병 다 널부러져 있구요.

    저 경험때문에 호텔 갔을때도 유심히 봤어요. 온돌방이었는데 여기도 이불 그대로 깔려있더군요.

    이번에 호텔체크아웃할 때는 본것도 있고 또 이불이 4채라 장에 넣기 힘들어서 개서 방 한쪽으로
    밀어놓고만 나왔어요.

    제 기준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요

  • 3.
    '12.2.22 11:36 AM (211.200.xxx.120)

    저런 사람들에게 콘도 회원권 빌려주기 싫어요.

    남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막쓰는 사람들, 정말 하찮아보여요.

    당연히 쓰레기 분리수거해서 다 버리고요,

    이불은 어차피 메이드 청소시 커버 분리할거니까 장에 안 넣고 방 한켠에 개어둡니다.

    주방은 벽 닦을 필요까진 없지만 부엌 설거지는 완벽하게 하고 나오구요.

    저렇게 더럽게 사용하면 벌점 쌓여서 나중에 성수기 추첨할 때 불이익 받는거 아시죠?

  • 4. ^^
    '12.2.22 11:36 AM (175.115.xxx.20)

    청소까진 아니여두 정리정도는 해놓고 나오지 않나요? 재활용과 음식물쓰레기는 기본이구요...
    저두 2박까지하면 좀 지저분하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두 머리카락때문에 머리는 꼭화장실에서 말리고 털고 나오라고합니다.아무래도 내가족이 머무르는공간이니 좀 깨끗하게 지내다가면 좋죠...집에돌아와서 보면 콘도실내에서 입었던 실내복하의보면 무릎이 까매요...

  • 5. ..
    '12.2.22 11:39 AM (1.225.xxx.32)

    그 엄마들이 개념 없는거죠.
    님이 정상입니다.

  • 6. ok
    '12.2.22 11:41 AM (14.52.xxx.215)

    나오니 밥하고 청소하기 싫었나보죠
    그래도 넘 너저분하면 잠자기도 싫어지고 쾌적성도 떨어져요
    넘 쓸고닦고 해도 그렇지만요.

  • 7. 상식이 없네요
    '12.2.22 11:41 AM (121.173.xxx.51)

    이불을 제외한 나머지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오셔야 합니다.
    이불의 경우 사용한것은 적당히 개서 바닥이나 침대에 올려 놓고 나와야 나중에 메이드 청소하시는 분들이
    시트 걷고 빨아놓은것으로 갈아놓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기본적인 상식이나 예의에 벗어난 사람들과는 말섞기도 싫어요.

  • 8. 헉님
    '12.2.22 11:41 AM (124.197.xxx.197)

    진짜 성수기 추첨시 불이익 받나요???
    회원카드 몇번 그 엄마빌려줬었는데,,,,
    그때마다 전혀 정리 안하고 나왔을텐데,,, 흑 어쩌나

  • 9. ..
    '12.2.22 12:19 PM (211.224.xxx.193)

    나올땐 최소한 정리는 해 놓고 나와야요. 이불 개놓고 설거지는 깨끗이하고 쓰레기는 한쪽에 모아 놓고 저희는 방이랑 부엌쓰레기는 따로 분리해서 검은봉지에 꼭 싸놓고 나왔어요. 대충은 정리를 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어떻게 난장판상태로 나올 수 있어요? 자기얼굴에 먹칠하기지..다시는 볼 사람들 아니지만 최소한 앉았다 일어선 자리는 어느정도는 정리하고 나와야죠

  • 10. 레이디
    '12.2.22 12:36 PM (210.105.xxx.253)

    다들 아시겠지만 콘도(호텔)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1. 이불은 안 개놓으셔도 됩니다.
    메이드분들이 시트 갈려면 어차피 이불장에서 다시 꺼내셔야 하니까요,
    2. 교환을 원하는 다 쓴 수건은 욕조안에 던져 두세요.
    3. 호텔에서 팁은 베개 위에 두세요

  • 11. .....
    '12.2.22 1:06 PM (119.194.xxx.63)

    흠....저는 무수리기질이 넘쳐서
    거의 메이드 수준으로 청소를 하고 나옵니다 ㅎㅎ

    어느 곳에 머물어도 제가 머무는 곳이면 깨끗한 곳이 좋지요.

  • 12. 허참님~
    '12.2.22 1:30 PM (125.131.xxx.50)

    레이디님 말을 잘 이해 못하신듯 하여..

    1. 메이드분들이 시트를 갈기 때문에 안 개어놓는게 그분들 일하시기 편합니다. 예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분들 편의를 봐드라는 거죠~

    2. 던져놓던 한쪽에 가지런히 두던 결과는 똑같죠;; cctv 달려서 던지는지 안 던지는지 체크하는것도 아니고~

    3. 너무 감사하면 개인적인 성의로 팁 주셔도 됩니다~ 레이디님은 (팁을 주고 안주고는 자유지만 주려면)베개 위에 두라는 팁을 알려주신 듯하네요~

  • 13. 깜놀
    '12.2.22 6:02 PM (219.250.xxx.203)

    저도 예전 남편 친구들과 콘도 간적있는데
    친구 와이프가 체크아웃 하려다가 놓고 온거 있다고 다시 들어가는데
    신발을 신고 들어가서 깜놀했어요
    자기 다 썼다... 이건데... 남편까지 달리 보이더라는 ㅜ.ㅜ

    그나저나 저도 콘도에서 이불은 굳이 안개도 될거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궁금한게,,, 콘도 이불 매번 벗겨서 세탁할까요?? 안할거 같은 의심이^^
    그냥 가지런히 깔끔하게만 해놓으면 좋을거 같아요

  • 14. ..
    '12.2.25 11:57 PM (180.71.xxx.244)

    바닥청소까지는 아니지만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그리고 정리정돈은 해야 하는걸로 알아요. 바닥청소나 물기 닦는건 콘도측에서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24 여성노동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는 ... 2012/02/27 706
76223 임산부가 발로 채이지 않았다고 인정했대요 4 채선당속보 2012/02/27 1,924
76222 이혼전문변호사 추천부탁드립니다 3 총총이 2012/02/27 1,484
76221 신들의 만찬 하인주 9 밥먹었니? 2012/02/27 3,001
76220 이바지 문의 이바지 2012/02/27 872
76219 유가..라는 캬라멜에 중독됐어요 ㅠㅠ 5 흑흑 2012/02/27 1,779
76218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6 .. 2012/02/27 2,159
76217 베란다에 빨래 널었더니 걸래냄새 나요 ㅠㅠ 7 빨래 2012/02/27 4,574
76216 배우자로 누나 많은 막내 어떤가요? 28 흠~ 2012/02/27 9,717
76215 어린이집..원래 이런가요? 30 좀... 2012/02/27 3,875
76214 읽어봐 주세요... Hyuna 2012/02/27 558
76213 치아 교정 2 목련화 2012/02/27 1,344
76212 "주어"없는 나라의 통신비~~~ 참맛 2012/02/27 663
76211 프런코 4 보면 가슴이 답답해요 12 프런코 2012/02/27 2,850
76210 채린당 사건 임산부를 발로 찬게 아니라네요 경찰발표로는 6 채린당 임산.. 2012/02/27 2,032
76209 온수에서 검은 가루가 나옵니다. 도와주세요. 6 경험자있으세.. 2012/02/27 5,963
76208 채선당사건 .....언어폭력은 물리적 폭력보다 더 심한 폭력일 .. 7 미라s 2012/02/27 2,499
76207 뇌경색 진단 받으신 엄마 집에서 간병은 힘들까요? 14 인생. 2012/02/27 5,987
76206 키즈카페나 테마파크에 대한 의견 공유해주세요. 3 b612 2012/02/27 830
76205 나경원, 총선 앞두고 또 피부 클리닉에서 '살짝' 만지고 가셨다.. 18 일억일억 2012/02/27 2,968
76204 주성영, 불출마 선언 왜?… '성매매 의혹' 출두 통보에 결심 .. 2 세우실 2012/02/27 583
76203 위기의주부들 미드 영어스터디 하실분? 3 오늘이라는 .. 2012/02/27 1,411
76202 주부인데 바이올린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1 배우고 싶다.. 2012/02/27 849
76201 결혼11년차,,여보 라는 말이 죽어도 안나옵니다 26 .. 2012/02/27 2,825
76200 우리나라 식당 음식값.. 싼 편 아닐까요? 14 ..... 2012/02/27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