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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물이 나왔는데요. 이거 살만한가요 ? 차 전문가분들 조언부탁

테레사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2-02-22 11:23:13
08년식 혼다 어코드 3.5 인데 9만 km 탄걸로 주행거리가 좀 걸리지만  
일본차는 내구성이 워낙 좋아 잔고장 거의 없다고 안심시키네요. 

먼저 타던게 04년식 독일차인데 10만 넘어가니 그때부터 고장 작렬해서 
수리비만 여지껏 700들고 감가상각으로 차값은 똥값 됐네요.. 

반면 일본차는 타본 분들 말들어도 잔고장 정말 없다고. 부품도 싸서 수리비도 독일차보다 훨씬 저렴하고.  

히스토리 뽑아봐도 자차 수리 짜잘한거 몇개외에는 없고 
연비도 3.5 지만 이게 세계에서 유일한 뭐 고속주행시는 6기통으로 달리다 일반도로 주행시는 4기통으로 운용되는
그래서 연비절감 효과도 크다하고. 

차값은 이래저래 dc 요구하니 알겠다고 들어줘서 1500까지 해줬는데 
계속 걸리는건 9만탄게 걸리네요.. 

차전문가분들 계시면 조언좀부탁드려요...이거 살만한건가요? 
또 하나 걸리는건 본넷 열어보면 본넷 안쪽이 약간 부식된듯한 색깔인데 딜러말로는 냉각수가 역류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하네요 

낼까지 답변주겠다 했는데 어찌할지 고민이네요.. 
IP : 110.9.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11:34 AM (118.131.xxx.19)

    둘다 별로네요.. 아무리 잔고장이 없어도 9만이면 서서히 생길때죠..
    2008년식 9만... 많이 탄듯 싶어요..

    그냥 그 돈에 맞는 우리나라 차 타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 2. 중고사야하면
    '12.2.22 11:36 AM (222.237.xxx.218)

    외제차는 안 타는게 정답입니다..

  • 3. 벤츠
    '12.2.22 11:50 AM (125.189.xxx.98)

    10년된 벤츠 미션가는데 1400만원 이라네요..
    차값은 1600만원이구요..

  • 4. 테레사
    '12.2.22 11:51 AM (110.9.xxx.194)

    저도 9만이란것땜시 무지 걸리는데 주위 일본차 하다못해 옛날 에셈 타던분들말이 일본차는 진짜 잔고장없다고 ,....거기다 수리비도 저렴한 편이라고 자꾸 솔깃하게 하네요

  • 5. ㅎㅎ
    '12.2.22 11:53 AM (180.68.xxx.159)

    년식도 오래되고, 9 만키로탄차를. 저라면. 조금더. 보내서. 울나라차. 새차사겠어요
    왜? 남이. 타던. 오랜된 차를? 외제차라서??십만되면서. 부터는. 수리비도. 많이. 나옵니다

    울나라차도. 좋은차. 많으니, 꼭. 새차로. 알아보기도, 그돈으로. 사면.

    후회하실듯

  • 6. ..
    '12.2.22 12:09 PM (114.206.xxx.240)

    1500만원에 신형 국산차면 경차밖에 없을텐데, 원글님 내용보니 준준형 이상 원하시는 것 같구요.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제 생각에도 좀 지나치다 싶네요. 차 그렇게 오래 썼는데 아무리 일본차가
    튼튼하다고 해도 알 수 없죠..

    제 생각에도 굳이 수입차를 사실꺼면 가격대를 좀 높여서 보셔야지 그 금액대로는 힘들어보여요.

  • 7. ^^^
    '12.2.22 12:32 PM (61.247.xxx.205)

    외제차는 중고 사지 마세요.
    수리비가 장난 아니게 나옵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차(일제차든 뭐든)라도 소모성 부품은 때가 되면 다 바꿔줘야 합니다.
    지금 딜러한테서 사는 모양인데 9만km라 하는데 그것 확인할 방법 없고(예를 들어 12만Km일 수도 있잖아요), 설령 9만 Km가 맞다 하면 지금부터 갈아줘야 하는 부품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돈이 많이 드는 타이밍 벨트(국산 소타타라면 40~50만원, 국산 그랜저라면 50~60만원 정도 들 것임)를 갈아야 할 것인데 부품값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네요. 타이밍벨트는 8만~10만km 정도에서 갈아줘야 합니다.
    그것 말고도 자동변속기 오일도 갈아줘야 할 것이고, 그것들 말고도 앞으로 서서히 갈아줘야 하는 부품이 계속 나올 것입니다.

    중고차는 부품을 갈아줘야 하는 시기에 돈 몽땅 들여서 다 갈아주면 한 3년 정도는 별로 돈 들지 않고 (아주 기본적인 교환, 예를 들어, 오일 교환 같은 것) 타다가, 다시 갈아줘야 하는 부품들의 주기가 다가와 다시 돈이 많이 듭니다.
    세상 그 어떤 차도 부품 교환하지 않고 15만, 20만Km 탈 수 있는 차가 없어요.
    다 부품 교환해 줘야 하는데 지금이 (8만.5만~9.5만km쯤 된) 1차로 부품을 많이 갈아줘야 하는 시기인 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 국산차 정말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일제차에 뒤지지 않는 것 같은데요?
    1500만원이면 NF소나타 4년정도된 것이나 (YF는 사기 힘들 것 같음), 신형 그랜저 바로 이전 그랜저 모델(XG 모델 이후의 것, 2007~2008년형쯤 되지 않을까?) 살 수 있는데, 이런 것 사세요.
    일제 혼다에 비해 절대 뒤쳐지지 않고, 부품 교환도 싸고 쉬우니까요.

    그리고 3500cc면 매년 내는(1년에 두차례 나눠서 낼 수도 있는) 자동차세도 꽤 많이 나오겠네요.
    cc당 286원인가 하고, 3년째부턴가 매년 5%씩 할인해 주는데 그래도 2008년형 혼다 어코드 3500cc라면 거의 100만원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혼다 어코드는 국산 그랜저와 비슷한 것이니 저는 국산 그랜저(최신형 바로 이전 것)를 추천하겠습니다.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은 가급적 오래된 중고차를 타서는 안 되는데, 외제 중고차라면 더욱 더 사서 '고생의 길'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절대 비추).

    외제차는 여유있는 사람이(돈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이, 신분을 과시하기 위해서) 새차를 모는 것이지, 폼 난다고, 국산보다 고장 없다고, 외제 중고차 모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제 동생이라면 절대 말립니다.

    앞으로 (당장 6개월내에는 별 문제 없을지 몰라서 서서히 내년, 내후년부터 계속) 차 때문에 골머리 썩힐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외제차는 오래되면 감가상각이 심해(왜냐하면 부품 교체비가 많이 들어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는 거져 팔아야 합니다. 그러면 수리비도 많이 들었지, 팔 때 별로 돈 못받지 해서 이중으로 막대한 손해를 봅니다.

    외제 중고차는 절대 비추입니다.

  • 8. 테레사
    '12.2.22 12:33 PM (110.9.xxx.194)

    조언 감사합니다.
    안사는걸로 굳혔음...ㅠㅠ
    그리고 국산차 새차 저 가격엔 힘들어요. K5만 해도 중고도 2천 가까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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