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꼭! 조언 구합니다. 아직 젊은 어머니 허리 수술 받으셔야 해요

해리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2-02-22 11:20:10

어머니 허리 문제로 몇 번 글을 올렸어요.

저희 엄마가 아직 60세도 안 됐는데

온 몸이 종합병원이에요.

일도 많이 하셨지만 타고나기를 워낙 약하게 타고나서...

아직 수술하기에는 젊어 비수술 요법 안 받아본게 없네요.

오죽하면 의사가 이제 병원 그만 다니고 수술하라고 할 정도...

목도 안좋고 허리도 심하게 안 좋으신데

의사들은 둘 다 수술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하지만 아직 젊으니 수술하기는 아깝다는 말도 해요.

혹시 허리 수술 잘 하는 병원과 의사 알고 계시면 한 곳 씩만 알려주세요.

어머니 병명은 척추분리불안증입니다.

연골이 닳아서 척추가 달각달각 부딪히고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비뚤어지면서

신경을 누르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해요.

아울러 목 디스크 역시 좋은 병원 부탁드립니다.

약한 몸으로 몸 고생 마음 고생 많이 하신 엄마

이제 좀 편해졌으면 좋겠는데 몸이 아파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네요. ㅠ.ㅠ

 

 

추가 ---- 수술 잘하시는 분, 비수술 쪽으로 이름나신 분  이렇게 나눠서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어요.

병원에 갖다 바친 돈이 얼마며 그 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는지.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221.155.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11:55 AM (14.33.xxx.5)

    강남 세브란스 김근수 선생님이요.

    친정엄마 수술했어요.

    나름 알아본바로 성공률 높고 재수술확률이 적더군요

    엄마는 아주 만족하고 친구분들 소개 해주시고 하십니다.

  • 2. 해리
    '12.2.22 12:08 PM (221.155.xxx.88)

    고맙습니다.

    혹시 수술 후 느낌이 어떠신지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어떤 치료에도 통증을 호소하니 그냥 수술하자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어머니 몸이 약해서 수술하고나서도 계속 아플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 3. 첫댓글
    '12.2.22 12:31 PM (14.33.xxx.5)

    우리들 병원서 기초검사 다하고 mri 다 찍고 수술 전날 입원하러 가려고

    보따리 싸시다 맘 바꿔먹고 다시 더 병원 알아보라고 하신분입니다.

    그래서 병원비는 세브란스에서는 정말 수술비만 들었지요 검사는 전부 그 전 병원 거 보시고

    다시 할 필요없다해서 안한걸로 기억합니다.

    전부 합하면 450 정도든거 같네요 (3년전)

    당뇨에 갑상선에 평생 약 드시고 아픈거에 상당히 예민합니다

    척추수술후 다리가 당기고 밤에 쥐가 자주 내리고, 발바닥이 걸으면 모래 밟고 다니는거 같은 증상

    있다고 선생님께 그후 검진에 하소연하시고.. 점점 나아지신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니

    요즘은 전혀 그런 말씀 없으십니다.

    얼마전에 자리 잘 잡았나 검진하고 가신후 다리 수술하실 예정입니다

    의사선생님이 푸근하게 환자 하소연을 다 들어드리니 환자심리 안정에도 좋은거 같더군요.

    옆에서 따라다니는 저는 좀 부끄러웠지만요 ㅋㅋ

    같은병실에 계신분들 보니 나이가 젊을수록 회복 속도도 빠르더군요.

    어차피 하실거면 일찍 하는게 좋을겁니다.

  • 4. 울 시어머니
    '12.2.22 12:32 PM (121.148.xxx.172)

    거의 증세가 비슷한데요
    수술이 어떤식이냐 하면 이를테면 시멘트처럼 발라서
    이어주는데 그게 다시 말썽을 일으키던데요
    벌써 세번째에요 더 수술할것도 없다는데도 또 수술 이야기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377 아이라이너 안번지는건 정녕 없나요? 19 번짐 2012/06/03 9,081
115376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의문점.... 13 ..... 2012/06/03 8,141
115375 조중동 왜곡보도 고발하는 다큐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5 언론도 아닌.. 2012/06/03 784
115374 아이들 키우기 좋은 시골 추천해주세요 6 현실이다 2012/06/03 2,790
115373 혼자말하는 사람.. 10 가나 2012/06/03 8,669
115372 7월에 제왕절개 해야 될거 같은데 포괄수가제 시행된다고 해서 걱.. 5 포괄수가제 2012/06/03 3,001
115371 교구.퍼즐..블럭놀이 너무 못하는아들. 2 gggg 2012/06/03 1,679
115370 제가 시집을 잘왔나봅니다 19 ^^ 2012/06/03 9,332
115369 이사 온지 얼마 안되서 하자가 발견 되었을때. Chloe 2012/06/03 1,118
115368 식인종 유머 식인종이 이.. 2012/06/03 1,126
115367 기독교 방송봤는데..저런 목사가 어떻게 티비에 나올까요 3 ?? 2012/06/03 2,253
115366 김치 담고 난 후 배 갈아 넣어도 되나요? qo 2012/06/03 849
115365 주로 가시는 예쁜 주방용품 파는 사이트 어디세요? 1 주방용품 사.. 2012/06/03 1,706
115364 제주 동문시장에서 사면 좋은 것 8 여행 2012/06/03 6,567
115363 지금 탑밴드 잠깐 봤는데,, 야야?? 7 ,. 2012/06/03 2,131
115362 순간접착제를 쏟았어요 3 as 2012/06/03 1,920
115361 아들반 왕따 3 갈등 2012/06/03 2,623
115360 로맨틱 홀리데이 ...주드 로.. 20 주인공은 나.. 2012/06/02 3,130
115359 시간 내서 긴글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34 2012/06/02 8,010
115358 7000 칼로리에 1키로.. 2 .. 2012/06/02 3,426
115357 지구의 종말을 대비하는 사람들 2 대비 2012/06/02 1,641
115356 닥터 진 원작 완성도도 높고 재밌네요. 4 ... 2012/06/02 2,139
115355 눈색깔이 혼탁해요.. 1 하얀 눈 갖.. 2012/06/02 1,874
115354 사진인화 사이트 추천해 주세요~ 1 사진 2012/06/02 1,475
115353 Pc방 운영하는법에 대해서 조언해주세요 2 Pc방 2012/06/02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