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제가 나쁜며느리일까요??

마음 조회수 : 10,368
작성일 : 2012-02-22 08:43:51

전 결혼한지 이제 1년 다되어가는 새댁이에요.

요즘 한참 입덧이 너무 심해서..

죽을맛이었는데 오늘은 아침에 컨디션이 괜찮아서

즐겁게 출근을 했어요.

회사에 도착하니 남편한데 전화가 왔어요.

 

시아버님한테 연락이 왔는데.

그니깐 그 관계가..

남편의 할아버지의 동생의 아들분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올수있음 내려오라고 하셨다구요.

 

물론 저도 시댁에가서 그분을 본적이 있는듯해요.

아버님보다 조금 나이 드셨는데..너무 안된 소식이죠..

근데..제생각엔..

시댁이 가까이 있다면 당연히 가야하지만..

시댁은 차로 4시간반 정도 거리이고,

또 지금 평일이라 남편이 급하게 오늘 오후 반차를 내고, 내일은 연차를 내고

다녀올테니 친정에가서 자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아버님도 장남,,남편도 장남이지만요,,

저희집은..

서울이라 그런지,,저희집 문화가 그런지..

왠지 이경우엔 그냥 부모님두분만 다녀오실꺼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아직 생각이 덜된 며느리일까요.

아님..집안문화의 차이일까요..

 

남편한테 굳이 가야하냐고 좋은소리 안하고 전화 끊었더니

마음이 편치 않네요 ;;

IP : 112.221.xxx.24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8:46 AM (110.13.xxx.156)

    원글님 보고 내려 오라는것도 아니고
    남편은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못가게 하시는지
    작은 할아버지 아들이 돌아가셨다는거 아닌가요?
    남편에게 남이 아니잖아요

  • 2.
    '12.2.22 8:46 AM (110.10.xxx.141)

    당연 가야되는 자리입니다.
    님보고 같이 가자하는것도 아닌데
    왜 못가게 하시려하나요?

  • 3. *^^*
    '12.2.22 8:48 AM (121.160.xxx.3)

    집안문화 차이예요.
    우리집 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 제사나 명절 때 계속 뵙는 분이라 당연히 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 4. ...
    '12.2.22 8:48 AM (211.244.xxx.39)

    전 원글님도 같이 오라는 소린줄 알았네요
    남편분은 다녀오셔야죠

  • 5. ..
    '12.2.22 8:50 AM (211.246.xxx.183)

    왜 굳이 전화로 안좋은 소리까지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배우자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 6. 원글
    '12.2.22 8:50 AM (112.221.xxx.245)

    아..제가 생각이 짧았나봐요..
    저희친정은 친척도 없고
    왠지 할아버지의 동생의 아들이라고하니 먼관계로만 느껴졌어요..
    제가 부족했군요..ㅠㅠ

    남편한데 전화해서 사과하고
    잘다녀오라고 할께요
    감사합니다 ㅠ

  • 7. mm
    '12.2.22 8:51 AM (121.200.xxx.126)

    에고..
    그 시아버지 참 며느리 사정좀 봐주시지
    젊은 사람들 살기가 얼마나 바쁜데 그런일은 좀 막아주시지..

    새댁 만 가라앉이고 신랑한테 ..사근사근
    나 너무 힘들고 바쁘니 당신이 좀 아버님한테 잘 맘씀드리라고..
    절..얼 ..대.. 짜증내지말고 말씀하세요..

  • 8. mm
    '12.2.22 8:51 AM (121.200.xxx.126)

    오타 새댁 맘 가라앉이고

  • 9. 굳이 왜?
    '12.2.22 8:53 AM (95.112.xxx.200)

    남편분이 본인의 작은할아버지나 그분 아드님과 평소 가깝게 지내셨다면 당연히 가는 게 맞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사실 굳이 가야하는 자리는 아니죠.
    게다가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부인은 입덧중인데..
    같이 가자고 안하시는 게 천만다행이네요
    아마 남편분이 그 친척분들과 예전에 가까이 지내셨나보다 생각하세요

  • 10. 그정도면먼친척아니예요.
    '12.2.22 8:54 AM (61.4.xxx.181)

    더 먼 친척이라도 평소 교류가 있었던 친척 부음이면 조문을 하는 게 상롄데,
    남편에겐 당숙이잖아요.
    평소 얼마나 교류가 있든 아니든 가야 하는 자리같네요.

  • 11. ...
    '12.2.22 8:56 AM (112.168.xxx.112)

    집안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볼땐 두분다 안가셔도..
    시부모님만 가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12. 글쎄요
    '12.2.22 8:56 AM (203.248.xxx.14)

    집안 문화차이입니다..
    저희도 그정도 관계면 거의 남이나 마찬가지인데..
    사촌끼리도 잘 모이지 않으니까..

    그런데 제 여동생 시가쪽은 보니까 무슨 행사를 하면
    사돈의 팔촌까지 모이는 분위기더라구요.

    하지만 원글님이 그런 집안에 시집가셨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그 집안문화에 따라가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여태껏 겪어온 친정문화를 고집해서는
    안되겠죠..

    저같은 경우는 친정문화가 친척들과 모임도 자주 가지고 그렇게 격식을
    따지는 편이었는데..
    오히려 시가쪽은 친척들과 친목도 별로없고 전혀 그런 격식을 따지지 않아서..
    오히려 편한 케이스입니다..ㅎㅎ

  • 13. 그러니까
    '12.2.22 8:57 AM (116.37.xxx.10)

    뭐가 문제에요?
    같이 가자고 한 것도 아니고
    ..-_-;;

  • 14. 어머나
    '12.2.22 8:57 AM (203.249.xxx.10)

    시아버지의 동생의 아들이래서 먼 친척인가 했더니...
    남편분께는 사촌동생, 혹은 사촌형이네요... 그럼 아주 가까운 사이죠.
    저도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사실 원글님도 가시는게 맞다고 보여요. 경조사 중 조사는 더더욱 챙겨야하구요.
    근데 남편분이 가시는것조차 의문을 품으시다면
    생각이 많이...아주 많이 짧으신거에요.
    단순히 살아온 가정문화 차이라고 여겨지지 않아서 좀 놀라고 갑니다...;;;

  • 15. 아니
    '12.2.22 8:59 AM (211.234.xxx.75)

    저도 원글님이 잘못생각하고있다고 생각은하는데요
    바로위에 원글님이 잘못생각했다고 남편분한테 사과하겠다 댓글까지 달았는데도 계속뭐라고하는사람들은
    도대체 뭔지 이해가안가네요-.-

  • 16. ...
    '12.2.22 9:00 AM (211.244.xxx.39)

    남편의 사촌이 아니고
    시아버지의 사촌..
    어찌됐던 남편분도 들여다보셔야죠....

  • 17. ..
    '12.2.22 9:00 AM (121.160.xxx.196)

    남편 할아버지 동생의 아들 - 참 멀게도 길게 늘여서 써 놓으셨네요.
    님 할아버지 동생의 아들 - 작은 할아버님 아들,, 삼촌이죠.

    같이 가자는것도 아닌데 무슨 입덧으로 글을 시작하나요?
    못가야하는 이유를 잘도 만드시는군요.

  • 18. 그정도면
    '12.2.22 9:01 AM (66.30.xxx.250)

    남편분은 가야 될거 같아요. 평소에 왕래가 있었다면 더욱요.
    원글님이 안가시니까 다행이네요^^

  • 19. .....
    '12.2.22 9:03 AM (163.152.xxx.40)

    5촌 당숙 아닌가요?
    아버님의 사촌이고요..
    당숙, 당조카들과 친하게 지내는 집 많아요

  • 20.
    '12.2.22 9:05 AM (203.244.xxx.254)

    당숙인데..그닥 먼 관계는 아니에요.
    그리고 같이 가자고 한 거 아닌데 왜 뭐라고 하신지는 의문입니다.

  • 21. 이어서...
    '12.2.22 9:05 AM (61.4.xxx.181)

    남같은 관계라고들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서 덧붙여봅니다.
    결혼식은 썰렁하기가 어렵지만,
    장례식은 썰렁한 경우 심심찮아요.
    그런 조사에 자리 지켜 덜 힘겹게 하는 것은 친척이 한 몫 합니다.
    조의를 표한다는 의미도 있고
    남은 사람들도 기대서 서로 사는 의미도 있다는 걸 잊고들 사는 것 같습니다.
    그 집에 있는 부고가 우리집에 없으란 법 없고 언젠간 우리도 겪을 입장이예요.
    지금은 내가 멀다고 참석 망설이는 그 친척들이
    그때는 가까운 친척인데 오겠지...하고 믿거라 하게 되는 친척이 될 겁니다.
    우리집에서 부음을 알렸을 때
    당연히 참석해 위로해 주고 싶다 여기고 달려오는 친척 몇이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내가 지금 남같은 먼 친척이라고 하는 그들이 하나도 안 와도 우린 상관없다 생각하시겠는지요...

    7, 8촌은 거의 못 보고 살고 정말 만나도 남같고 그렇지만,
    5촌 당숙이면 그래도 가까운 관계라고 ... 저는 그렇게 여기고 살아서,
    당숙네 일에 우리집 사람들 모두 기꺼이 움직였고,
    그 댁에서도 우리집 경조사에 식구처럼 와서 거들고 했었거든요.
    그런 걸 자꾸 쳐내면서 사는 우리네 모습들이 댓글에서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22. 원글
    '12.2.22 9:06 AM (112.221.xxx.245)

    이곳에 여쭤보기 잘했네요..
    댓글 읽으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가 잘못한걸 정확히 지적해주셔서 감사해요.

    워낙 친척간의 교류가 없던집에서 자란터라
    생각이 너무 짧았네요.
    입덧 핑계를 댄것도 ..네 어찌보면 핑계네요 ^^;;
    관계를 멀게도 늘려서 쓴건 아니고,
    남편한테 들은데로 말한건데..제가 촌수에 대해 좀 무지했었나봐요..
    요즘 임신해서 좀 예민한것도 있고,
    제가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는데
    너무 철없었어요 ㅠㅠ

    여러 따끔한 조언들 감사해요

  • 23. ..
    '12.2.22 9:08 AM (211.246.xxx.183)

    그래도 반성하시고 고쳐 생각하는 원글님 자세도 예쁩니다.
    앞으론 그러지 마셔요~~ㅋ

  • 24. 미안해요
    '12.2.22 9:11 AM (58.127.xxx.183)

    남편 할아버지 동생의 아들....남편의 오촌 당숙 아닌가요?
    (아이고 헷갈려요 ^^)
    시아버님에겐 사촌 동생이구요.
    웬만하면 가는게 맞습니다.
    집안에 따라 그 정도 친척이라면 내외가 같이 가는 경우도 많은 걸요.

  • 25. 글쎄요
    '12.2.22 9:12 AM (203.248.xxx.14)

    보통 이 게시판에 글올리시는 분들 다수가 조언을 구한다고
    해놓고 결국은 자기 고집을 내세워 댓글 다시는 분들을
    무색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원글님께서는 대다수의 의견을 듣고 반성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ㅎㅎ

  • 26. ....
    '12.2.22 9:12 AM (125.240.xxx.162)

    며느리 오라는 것도 아니고.
    남편분은 가셔야죠.
    잘 모르는 직장동료 어머니상도 가잖아요.
    가끔 집안 모임에 본 친척이면 당연히 가야죠 .
    윗분 말씀대로 좋은 일에는 함꼐 하지 못해도 부고있을때는 가야한다고 알고 있어요.
    나중에 내 가족 상에 다들 바빠. 혹은 좀 먼 친척이니. 평일이니 하고 안오면 ...
    그 정도 기본은 하셔도 됩니다.

  • 27. 에공
    '12.2.22 9:15 AM (122.32.xxx.129)

    나쁜 며느리라기보다 애기같은 마누라입니다.

  • 28. ㅇㅇ
    '12.2.22 9:15 AM (114.207.xxx.28)

    남편쪽 집안 풍습을 결혼했다고 처가쪽 집안 풍습식으로 바꿔야 하는 건 아니죠.
    원글님보러 뭘 하라는 건 아닌데,
    왜 친정쪽 풍습으로 재단해서 괜히 얼굴 붉히고 속상해하는지... 이해 안돼요.
    결혼했다고 아내가 남편을 집안과 단절시키고 독점한다면.... 집안어른들이 속상하시겠네요.

  • 29. ...
    '12.2.22 9:20 AM (180.64.xxx.147)

    시아버지 사촌조카가 갑작스레 일 당한거네요.
    저희 아이는 할아버지 동생의 아들, 딸에게 삼촌, 고모라 부르면 굉장히 가까운데.

  • 30. 이제라도
    '12.2.22 9:22 AM (211.54.xxx.239) - 삭제된댓글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 31. 덧붙여
    '12.2.22 9:23 AM (58.127.xxx.183)

    옛말에 경사에는 빠질수도 있지만 애사에는 절대 빠지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정말 진리더군요.
    제가 상을 두 번 치르고 보니 실감이 나요.
    문상 올 것이라 생각했던 친구나 직장 동료가 오지도 않고 부조도 없을 때
    그게 잊혀지질 않고 머릿속에 남더라고요.
    마음속에 거리감도 느껴지고요.
    내 속이 좁나...생각했는데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저는 문상은 웬만하면 다 가려고 노력합니다.

  • 32. brams
    '12.2.22 9:30 AM (110.10.xxx.34)

    핵가족화된 사회에서 촌수를 계산하기 쉽지 않죠. 5촌 당숙이라면 먼 관계도 아니지만 촌수문화에 익숙치 않은 새댁이라면 시할아버지의 동생의 아들은 촌수가 굉장히 멀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생각하신것 같네요.
    그런데 5촌이 아니라 사돈의 8촌이라도 지인이라면 상을 당했을때는 챙기는게 도리입니다.
    원래 기쁜 일보다 슬픈 일이 닥쳤을때 위로가 더 필요한게 사람 일이거든요.
    내가 그런 일을 당했을때 사돈의 팔촌이라도 와주고 위로를 해준다면 얼마나 고마울지 한번 가정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33. 신과함께
    '12.2.22 9:52 AM (67.248.xxx.110)

    본인도 가셔야 되는것 같은데요.

  • 34. 밥퍼
    '12.2.22 9:54 AM (211.200.xxx.50)

    조금철은 없었으나 귀엽고 착한 며느리 같으네요

  • 35. 본인까진
    '12.2.22 10:15 AM (14.37.xxx.207)

    안가도 될것 같네요... 남편만 보내세요..

  • 36. 관계가
    '12.2.22 10:27 AM (203.142.xxx.231)

    남편입장에서 남편의 할아버지의 동생이면 작은할아버지고 거기의 아들이면. 그래도 친척이잖아요. 원글님 오라는것도 아니고 남편 오라는데 반대하는것도 이상하네요.
    5촌이면 아주 먼 친척도 아닌데요. 물론 사는게 바쁘니 이래저래 친척들 못만나고 사는 경우도 많지만.

  • 37. ...
    '12.2.22 10:36 AM (124.56.xxx.5)

    결혼식은 썰렁하기가 어렵지만,
    장례식은 썰렁한 경우 심심찮아요.
    그런 조사에 자리 지켜 덜 힘겹게 하는 것은 친척이 한 몫 합니다.
    조의를 표한다는 의미도 있고
    남은 사람들도 기대서 서로 사는 의미도 있다는 걸 잊고들 사는 것 같습니다.
    그 집에 있는 부고가 우리집에 없으란 법 없고 언젠간 우리도 겪을 입장이예요.
    지금은 내가 멀다고 참석 망설이는 그 친척들이
    그때는 가까운 친척인데 오겠지...하고 믿거라 하게 되는 친척이 될 겁니다.
    우리집에서 부음을 알렸을 때
    당연히 참석해 위로해 주고 싶다 여기고 달려오는 친척 몇이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내가 지금 남같은 먼 친척이라고 하는 그들이 하나도 안 와도 우린 상관없다 생각하시겠는지요... 222222

    위에 말씀이 딱 제 머릿속에서 나온거 같네요.

    저도 5촌 당숙이면 아주 가까운 친척이라고 생각합니다.
    핵가족에서 자라서 잘 몰라서 그러는거 같으세요. 새댁이 나쁜 분은 아닌거 같지만요. ^^

  • 38. 버터링
    '12.2.22 10:41 AM (211.104.xxx.152)

    '남편의 할아버지의 동생의 아들분'이라고 해서 한참 생각했네요. 남편에겐 5촌 숙부이자 시아버님과는 사촌간이네요.
    돌아가신 분 입장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는 사촌의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아버님과 남편이 장남이면 그 집 주손이되는데 당연히 참석해야 할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버님이 전화해서 참석하라 하셨다면 집안 분위기도 그런것 같고요.
    이해해주시고 잘 다녀오라 하세요...

  • 39. 팔랑엄마
    '12.2.22 11:00 AM (222.105.xxx.77)

    생각이 짧았다고,, 잘다녀오라고 남편에게 전화 해 주세요,,
    모를 수도 있죠,, 머
    댓글보니 이쁜 새댁이네요~

  • 40. ..
    '12.2.22 11:28 AM (116.34.xxx.222)

    아버님과 남편이 장남이시고.. 당숙의 아들이면 사촌인데..
    아주 가깝다면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임신중만 아니라면 같이 가시는게 좋지요..

    님 댓글보니..정말 모르셨던거 같은데..
    남편분 만이라도 이해해주시고.. 잘 다녀오라 하세요..^^

  • 41. ㅇㅇ
    '12.2.22 11:41 AM (211.237.xxx.51)

    다 떠나서 남편만 가라고 하는건데 뭐가 문제라는거죠?
    같이 오라고 하는게 아닌데?
    입덧하는데 남편이 거기가려면 님 곁에 없어서 ?
    뭐가 문제라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 42. 흐음
    '12.2.22 11:52 AM (121.167.xxx.16)

    저도 도시 출신인데도 당숙 정도면 꽤 가까운 사이로 알고 있어요. 딸인 전 경사에는 제외, 오빠만 가는 정도, 애사에는 둘 다 가는 정도.
    근데 시골 출신 남편 보니 5촌 당숙이면 아주 가까운 혈연관계더군요. 당숙모 오셔서 경조사에 안팍일 다 진두지휘 하시고 당숙분들이 제반 물건 준비하시고. 편찮으시거나 해도 들여다 보고.
    아마 도시 출신이라 많이 거리감이 느껴지실 겁니다.
    이번 일 뿐 아니라 남편 지인의 부모, 장인장모까지 애사에는 꼭 보내주세요. 많이 살아보면 그게 복 쌓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 43. 어이없음..
    '12.2.22 12:00 PM (118.222.xxx.80)

    남편은 당연히 가셔야지요.. 전 또 같이 가자고 하는줄 알았네요 -_-

  • 44. ??????
    '12.2.22 1:55 PM (211.202.xxx.51)

    뭐 결론은 내려진 듯 싶지만, 5촌 당숙은 그리 먼 관계 아닙니다. 님이 자식 낳으면 님 사촌과 님 자식이 5촌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경사는 못 챙겨도 조사는 챙기는 게 좋죠. 어리고 서울 산다는 게 자기 무지에 대한 핑계가 되진 않죠, 사실. 좀 어이가 없긴 하군요.

  • 45. ....
    '12.2.22 3:59 PM (121.133.xxx.94)

    그래도 반성하시고 고쳐 생각하는 원글님 자세도 예쁩니다.
    앞으론 그러지 마셔요~~ㅋ 22222222222222

    근데 원글님을 계속 나무라는 분들은 뭐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 홍홍
    '12.2.22 4:59 PM (121.169.xxx.226)

    그래도 반성하시고 고쳐 생각하는 원글님 자세도 예쁩니다.33333333
    너무 뭐라들 하시네요...^^

  • 47. 은현이
    '12.2.22 5:14 PM (124.54.xxx.12)

    5촌 당숙 되시네요.
    예전 같으면 가까운 친척 이지만 지금은 사촌들과도 가까이 지내지 않은 분들이 많으시니
    잘 모르셨을것 같아요.
    시댁과 왕래가 잦고 가까이 사시면 남편은 멀더라도 찾아 봐야 될것 같네요.
    원글님도 같이 가시면 좋겠지만 입덧도 심하신 모양인데 안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 48. 라맨
    '12.2.22 5:28 PM (125.140.xxx.49)

    그래도 충고 듣고 끝까지 자기 고집 부리지 않고
    얼른 수용하려는 그 자세에서
    새댁이 넘 이뻐보이네요.
    친정과의 다른 문화를 얼른 수용한다는 게 어렵거든요.
    순산하세요!

  • 49. ....
    '12.2.22 5:42 PM (61.98.xxx.189)

    가는게 도리고,,,,,며느리 임신중이니,,안가도 되고,,,,,며느리까지오라고 억지부리는 시댁아니니 좋고,,그러지 아니 한가요

  • 50. eeee
    '12.2.22 5:43 PM (211.199.xxx.106)

    당연히 가야하는 자리지요.
    안가겠다고 남편에게 ㅅㅀ은소리 하셨다니 철없어보이네요.

  • 51. 원글님 이쁘세요
    '12.2.22 6:30 PM (86.34.xxx.26)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기울이고 참고하는 사람은 기본이 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어른들 며느리 잘 얻으셨네요. 원글님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 52. ㅎㅎ
    '12.2.22 6:31 PM (110.70.xxx.212)

    임신중이 아니라면 같이 가셔야하는 자리입니다..

    근데 님이 잘모른다싶은 곳은 남편분 상가집 갈때마다 꼭가야하냐고 싫은소리 하실건가요?
    그럼 정말 안돼는데..

  • 53. 뭐랄까.
    '12.2.22 6:48 PM (180.66.xxx.228)

    전에는 5촌당숙이면 가까운 사이지만, 요즘엔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던데요.
    남편만 가는 정도가 적당할 것 같고, 우리 아랫세대는 안가겠죠.

  • 54. ...
    '12.2.22 6:53 PM (180.71.xxx.244)

    저도 윗님과 같이 ///
    임신중이 아니라면 가셔야 합니다.
    저 정도는 가까운 친척이에요.
    당연히 가야하는데 ...

  • 55. 흠흠..
    '12.2.22 8:02 PM (180.67.xxx.11)

    남편은 당연히 가야함.
    원글님은 안 가셔도 흠 잡힐 건 없음.

  • 56. 당숙
    '12.2.22 8:51 PM (211.187.xxx.253)

    가까워요.

    남편은 당연히 가야함.
    원글님은 안 가셔도 흠 잡힐 건 없음.2222222

  • 57. 점 하나
    '12.2.22 9:53 PM (183.106.xxx.9)

    댓글 대부분이 촌수를 많이 언급하셔서 그 부분은 생략할게요.
    피로 엮어진 관계가 아니라도,
    어지간하면 연락을 받게 된 '조사'는 찾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저 역시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꼭 챙기려 해요...

  • 58. 아돌
    '12.2.22 11:52 PM (116.37.xxx.214)

    남편쪽으론 딱 4촌까지 챙기는데 제 친정쪽으론 5촌,6촌 다 챙겨요.
    아이에겐 제 6촌 여동생과 언니 오빠들이 7촌이 되고 아이들끼린 8촌이 되네요.
    이렇게 쓰고보니 굉장히 먼 관계 같지만 자주 못 만나도 늘 안부 듣거든요.
    만나면 반갑고...

  • 59. ...
    '12.2.23 1:43 AM (175.118.xxx.84)

    남편의 할아버지의 동생의 아들이라면
    아버님의 사촌아닌가요
    님 결혼식에도 아마 오셨을듯 싶은데
    우린 할아버지 30년전에 돌아가셨어도 작은 할아버지 친지분들 장례식 결혼식에 거의 얼굴 뵈었어요

  • 60. 5촌이면 당연히
    '12.2.23 1:48 AM (211.63.xxx.199)

    5촌이면 당연히 가야합니다. 아마 원글님 결혼식에도 오신분이었을겁니다.
    시아버지에게는 사촌인분이니 서로의 집안 경,조사에 참석하는건 당연한겁니다.

  • 61. 짱스맘
    '12.2.23 2:17 AM (182.215.xxx.85)

    남편 할아버지의 동생의 아들이면
    시아버님의 사촌형제이자
    남편에겐 당숙이시네요
    저희도 왕래가 있던 당숙은 경조사에 가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22 남편 회사 여직원 54 짜증중이예요.. 2012/03/29 16,148
87721 한화갑, 살려야 우리가 삽니다. 4 skyter.. 2012/03/29 856
87720 새머리당 선거광고 보셨나요? 17 미쵸...... 2012/03/29 1,139
87719 악기 오보에 에 관하여 여쭤볼게요 3 오보에 2012/03/29 1,340
87718 내용 증명 대처.. 8 ... 2012/03/29 2,438
87717 결혼할때 한 예물 후회하지 않으셨나요? 29 현대생활백조.. 2012/03/29 5,470
87716 삼성임직원카드 신세계백화점 10% 할인 문의드려요. 6 부탁드려요 2012/03/29 12,510
87715 집팔고 전세로...그럼 이런경우라면요? 3 이런경우? 2012/03/29 1,695
87714 서장훈선수와 오정연아나 이혼하네요 54 에고 2012/03/29 32,885
87713 디젤 suv.. 주유경고등 뜬 뒤 몇 킬로까지 운행 가능할까요?.. 5 ^^;; 2012/03/29 1,734
87712 3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9 663
87711 형님 불편해서 카톡차단했는데.. 28 2012/03/29 17,312
87710 40대, 피곤해서 잠만 자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www 2012/03/29 1,453
87709 병원 병원 2012/03/29 440
87708 사우디 아라비아의 끔찍한 교과서.. 7 별달별 2012/03/29 1,844
87707 부부사이 애정도... 답글 많이 달아주세요 9 rndrma.. 2012/03/29 2,067
87706 그간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82분들의 이야기 11 혼란;; 2012/03/29 1,147
87705 요즘 대입에 이해가 안 되는 것들 3 초짜맘 2012/03/29 1,279
87704 아들 키우면서 좋은 점 딱 하나! 20 좋은점 2012/03/29 3,384
87703 남자 110사이즈 옷 많은 곳 찾아요 4 큰사이즈 2012/03/29 3,228
87702 3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29 439
87701 실비보험 들때.. 7 꼭 넣어야 .. 2012/03/29 1,050
87700 어쩜~ 서비스센터에 갔는데요 1 도레미 2012/03/29 592
87699 김재철 "젊은층 투표율 높이는 사전 선거방송 안돼&qu.. 2 mm 2012/03/29 804
87698 영어 리딩이 약한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엄마 2012/03/29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