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첫 생일상도

음? 조회수 : 4,583
작성일 : 2012-02-22 03:21:15
시부모님이 차려주시지 않나요?

저는 그게 관습이라 알고 있었는데요... 

그렇게 말씀하셔서 결혼한 지 얼마 후에 생일상 받았고 저도 

그 다음 해 처음으로 맞는 시어머니 생신 때 저희집으로 모셔서 식사해드렸어요. 

일방적으로 생일상 차려달라는 시부모님들은 제 주위에선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시어머니들이야 며느리랑 아들 가면 항상 식사 차려주시잖아요... 

다 먹고 나서 며느리가 설겆이하려니 못하게 한다는 집들도 많더라고요.

그러니 요리를 완전히 못하는 거 아니라면 한 번쯤은 차려드려도 되지 않나 싶네요.

82에 오면 아직도 생각보다 악독한 시어머니들이 너무 많구나, 놀라곤 합니다. 




IP : 175.209.xxx.1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ㅡㅡ
    '12.2.22 3:23 AM (119.18.xxx.141)

    글이 맥락이 안 맞는거 아시죠?>

  • 2. 음?
    '12.2.22 3:42 AM (175.209.xxx.180)

    뭐가 맥락이 맞지 않는지? 시어머니가 웬수도 아니고 생일상 한 번 차려드릴수 있는거지 그걸 갖고 하녀라고 하는게 웃겨서 썻습니다. ㅎ 차려드리는 며느리들은 다 ㅄ 취급하는 것도 웃기고

  • 3. 실례했습니다
    '12.2.22 4:42 AM (119.18.xxx.141)

    제가 82 글 다 보는게 아니라서요
    베스트글에 올라와 있네요 ,,,

  • 4. 저희는
    '12.2.22 7:14 AM (115.161.xxx.192)

    제 생일전날 올라오셔서 제가 다 상차리고 설거지까지 다했네요.
    요즘은 남편들이 미역국끓여준다니까 그거 못하게하려고 올라오신건 아닐까 싶기도했다는-_-

  • 5. ..
    '12.2.22 7:28 AM (175.112.xxx.155)

    아들 생일은 안챙기셔도 며늘 생일은 챙겨주십니다.
    저도 고마워서 항상 따뜻한 상 차릴려고 하구요.
    아! 친정부모님도 항시 차려 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사위 생일도 챙기시구요.
    남편도 자기 도리 알아서 합니다.

  • 6. 그럼
    '12.2.22 7:36 AM (14.37.xxx.207)

    사위는 장모님 첫생신에 생일상 손수 차리나요?
    그거 안한다고 악독한 사위 이러시지는 않죠?

  • 7. 아이구
    '12.2.22 7:46 AM (122.32.xxx.129)

    안지켜도 경찰출동 안하고 안잡혀가지만 서로서로 챙겨주는 게 그야말로 아닌가요?
    어느 사위가 회사 안가고 장모 밥차려줍니까,일하는 며느리도 마찬가지죠..
    옛날 며느리가 바깥일 안 할 때 한집에 살면서 시엄니 생신 맞으면 차려주던 게 흘러흘러 이리 된 거지요.
    아랫사람은 차려드리면 좋고 어른은 챙겨주면 좋고..바쁘면 나가먹고.

  • 8. ..
    '12.2.22 7:52 AM (175.112.xxx.155)

    남편과 내가 똑같은 걸 해야 한다는 게 참 부담스럽네요.
    내가 잘할 수 있는 걸로 할 수도 있건만...
    며늘도 며늘이 잘할 수 있는 걸로 하고, 시부모도 받아들이면 되고, 친청부모도 사위가 잘할 수 있는 걸로 하면 그걸 받아들이면 되건만...
    꼭 생일상은 며늘이 차려야 하고 사위가 장인장모 생일상 손수 차려야 하는지....
    내가 한번 설거지 했으면 너도 한번 설거지 해야 평등하고 존중하는 것인지...
    남편이 돈 100만원 벌어오면 나도 100만원 벌야 하는지...

    무조건 시부모 며늘에게 바라는 것도 안좋고, 무조건 며늘도 시부모에게 삐딱한 맘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것도 안좋고...
    부모와 자식간에도 서로 안맞는데 몇십년 따로 살다 만난 사람들이 잘 맞을 수가 있을까요?
    처음은 서로 챙겨주면서 맞출려고 노력하는 거죠.
    서로 이해가 필요한거죠. 어떤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

  • 9. 저는
    '12.2.22 7:57 AM (119.64.xxx.240)

    제 첫생일에 시어머니가 부르시더군요
    생일 차려주신다고
    가봤더니 아무것도 안해놓으셨던데요
    그날 전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걸 다 했고 상도 심지어 네번차리고 설거지 했습니다.(시아버님 나중에 오시고 남편 늦게 오고 시동생 부부까지 늦게 오느냐고 상을 네번,,,ㅠㅠ)
    밤늦게까지 상차리고 설거지하는데 어이가 없던데요
    이게 무슨 생일인가요
    너 생일이니까 생일빵내라 하는거랑 똑같죠
    이것 말고도 저희 시댁은 진짜 막장시댁이라 더이상 말하면 창피하고 입아퍼서 그만둠...

  • 10. ...
    '12.2.22 8:42 AM (110.13.xxx.156)

    시부모 생신상도 시모가 직접 차려 앉아 받아 먹는 저희집 같은 며느리 있고
    며느리 첫생일 안챙겨 주는 시댁도 있고 그렇죠
    이런 글에 좋은시모 댓글 절대 안달려요
    우리 시모 너무 좋아요
    이런 글에도
    좀더 살아봐라 좋은가 이렇게 댓글 달리는 82라서

  • 11. 해피
    '12.2.22 8:47 AM (110.14.xxx.164)

    며느리 첫생일 챙기는거 관습이라고 하긴 그렇고요
    요즘 생긴 현상인거 같아요 친정엄만 며느리 생일이면 용돈 부치십니다
    첫생일은 남들이 챙겨주는거다 해서 해주시고 그 담부턴 용돈으로요
    40중반인데 15년 차이 주부인 저
    시부모님이 시골분이라 제 생일은 묻지도 않고 얹어놓은 시조카 생일 챙겨주라고 하는 분이었지만 나쁜분 아니고 시골노인이라 그러려니 했고요
    매년 시골에 전날 가서 거의 수십명 동네 잔치 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딱히 나쁜 사이 아니면 시집이나 친정이나 생신날은 모여서 집에서든 외식이든
    식사하며 서로 한번 보는거다 생각하고요
    뭐든 각자 사정에 따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12. ..
    '12.2.22 8:53 AM (115.41.xxx.10)

    선물과 외식으로든 챙기면 됐지 꼭 상을 차려야 하나요?
    저도 이해가 안 가서...
    가풍 따라 다르겠지요.
    저도 새댁일 때라 할 줄 몰라서 어머님댁에 생신이라고 며칠 있었는데
    다 어머니가 손수 장만하시는....저흰 선물과 외식 시켜드렸구요.
    제 생일은 한번도 챙겨받은적 없는데요.
    어머니도 결혼 시켰으니 땡! 하시는 듯.. 아들 생일에도 전화 한 통 없으시니..
    서로 서로 편하게 하면 되지 뭔 법칙이라도 있는 듯이 그러는지..
    또 하나의 부담을 지우려구요?

  • 13. 첫생일
    '12.2.22 9:21 AM (118.47.xxx.13)

    며느리 사위 첫생일..
    차려준다는게 최근에 나온 말같아요

    그걸 잘 활용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요
    밀월관계랄까 아직 서로 어색한 시점에서 생일이라는 명분으로 사위 며느리에게 윗사람으로서 너그러움 배려를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그걸 요상하게 악용해서 말이 많아지는겁니다.

    며느리 첫생일 시어머니가차리거나 근사한곳에서 외식하면서 금일봉 두둑히 주는 분 있습니다
    이 경우 며느리 표정 좋더군요..당연한거지요

  • 14. 서로..
    '12.2.22 10:22 AM (14.47.xxx.160)

    결혼하고 첫생일은 차려 줬어요.. 거하게..
    시어머님이랑 시누이분들 다 모이셔서 잔차음식처럼 거하게 한상 차려주시고
    용돈도 두둑히 받았구요..

    저희 친정에서도 온가족들 다 모이고 떡이랑 약식까지 엄마가 손수 만들어 차려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81 외국 구두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1 ... 2012/04/09 700
92580 노원구 난리 어쩌구 사진 공중에서 찍은 진짜 모습 사진. 19 많이읽은글 2012/04/09 3,346
92579 아놔 미친 수꼴 김용민 부모님께도 전화가 온답니다. 6 봉주 11 2012/04/09 1,231
92578 남궁원 아들 이번 선거에 나왔나요? 12 이름이 생각.. 2012/04/09 3,127
92577 괜찮은 맥주집좀 소개해주세요~~~(무플 절망) 2 올만에 맥주.. 2012/04/09 451
92576 장 걸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2012/04/09 514
92575 김용민이 어디서 뭐하던 사람이에요? 19 김용민 2012/04/09 2,353
92574 김어준이 토크콘서트에서 김용민 언급하는데...(영상첨부) 1 눈물 나요ㅠ.. 2012/04/09 861
92573 5세 아이 유치원 안간다고 매일 우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9 속상 2012/04/09 3,307
92572 4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09 740
92571 이번 총선의 경우 사랑이여 2012/04/09 808
92570 9세딸 등쪽에 물집? 1 .. 2012/04/09 676
92569 김어준 배짱, 감각 인정합니다 b 21 나꼼수 2012/04/09 3,552
92568 남편의 사직 7 ㅠㅠ 2012/04/09 2,348
92567 딸이 계속 학교를안가요 24 쪙녕 2012/04/09 5,441
92566 나만 지금 알았나?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 성매수 5 동화세상 2012/04/09 1,298
92565 헬스 PT에서 하는 자세교정 효과 있을까요? 1 .. 2012/04/09 2,485
92564 허지웅이란 사람..나꼼수 11 .. 2012/04/09 3,356
92563 TV에서 불체자들을 영웅시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별달별 2012/04/09 405
92562 토런트 주소로 받는 방법 1 참맛 2012/04/09 826
92561 김용민이 민주당 구했다. 13 햇빛 2012/04/09 2,981
92560 우순실씨 가창력.. 3 노장들 2012/04/09 1,363
92559 중학생 아이가.. 3 지들 문환가.. 2012/04/09 1,142
92558 역류성 식도염인줄 모르고 장터에서 한라봉 한 박스 사서 먹었어요.. 너무 아파~.. 2012/04/09 1,269
92557 한명숙/문재인/정동영/박영선/신경민등..2중생활.호화생활.비리 5 정신차려야 2012/04/09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