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사이에 "우정"이 존재 한다고 보시나요???

조회수 : 7,195
작성일 : 2012-02-22 01:22:14

남녀 사이에 정말 우정이 존재할까요?

 

여자들은 주로 예스, 남자들은 주로 노.

 

라고 대답하던데,

 

저는 남여사이에..사람대 사람으로....우정과 의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람이 착하고, 괜찮은데, 이성적이 호감이 아니고, 사람으로써 괜찮다는 느낌...갖을수 있잖아요?

 

근데 남자들은....이성으로써 호감 아니면 암것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저는 어릴떄 친구랑 오래...인간관게를 맺고  동성처럼?  생각하는데,

 

이 동창들은..여자로써 호감을 느끼는거 같아 부담스럽고, 가끔...헤깔리고 그러네요.

 

미혼 입니다.

 

 

IP : 58.148.xxx.1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1:25 AM (116.122.xxx.82)

    고리타분해도 할수 없어요.
    남여관계에 우정 존재는 미혼일때만 가능하다 생각하구요.
    기혼자들에게 남여간에 우정 존재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 2. bb
    '12.2.22 1:26 AM (119.66.xxx.28)

    사람에 따라 관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전형적인 케바케가 아닐까 싶습니다.

  • 3. 123
    '12.2.22 1:36 AM (218.53.xxx.80)

    저는 남잔데 예스구요, 제 주변 여자들은 노더라구요...

    그럼 나는?

    이러니까....

    "넌 남자가 아냐...."이러고-_-;;

  • 4. 나무
    '12.2.22 1:57 AM (220.85.xxx.38)

    남녀 사이에 우정 없어요
    호감 가는 사이는 연인으로 되구요
    아무 감정 안 생기는 사람과는 우정도 안 생겨요

  • 5. 우정에서 사랑으로
    '12.2.22 2:03 AM (112.144.xxx.146)

    글쓰신 님은 남자신가요? 여자신가요?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붙어다니다보면 결국 사귀게 되던데요...

  • 6. .....
    '12.2.22 2:05 AM (66.183.xxx.83)

    윗분말처럼 성적인 긴장감이 없으면 우정이 생기던데요

    인간적으로 매력을 느낄수 있는거쟎아요

    살다보면 케바케라 사람관계를 머라고 정의할수 없더라구요

  • 7. 제 생각엔
    '12.2.22 2:25 AM (218.53.xxx.80)

    성적인 매력을 느껴도 충분히 우정 가능해요.

    그게 짐승과 사람의 다른점이죠.

    어느 시인인지 작가는 이성간의 우정을 비웃으며 발가 벗겨 놓고 단 둘이 놔둬봐라.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친구사이에 발가 벗고 단둘이 있을 일이 뭐있나요ㅎ

  • 8. 부자패밀리
    '12.2.22 2:31 AM (180.182.xxx.160)

    술이 관건같아요

  • 9. 123
    '12.2.22 2:44 AM (218.53.xxx.80)

    일단 저는 친한 친구들이 있으니까 가능하다고 말씀드릴수밖에없네요^^;

  • 10. 토토
    '12.2.22 3:50 AM (220.86.xxx.40)

    우정이라 생각했는데

    고백하더군요



    - _-) 그 외엔 우정이고 뭐고 그냥 아는 사이, 아는 동료에서 그치는걸 보면
    남자에게는 여자와의 우정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11. 0000
    '12.2.22 4:02 AM (188.99.xxx.84)

    인터넷 공간에서 10년지기 친구랑 술 먹고 잤다는 말 ( 10년까지는 아니어도 절친했던 남자애랑!) 흔하게 들었습니다.

    아무 감정 안 생기는 사람과는 우정도 안 생겨요
    22222222

    진짜 우정 가능하다는 사람들 때문에 백번 양보해도 결혼 전 까지라고 생각함.

    언제든 술 들어가고 둘이 각자의 연애 사업 틀어지면 야리꼴랑해지는 사이 맞슴다.

  • 12. 0000
    '12.2.22 4:03 AM (188.99.xxx.84)

    그게 남자로, 여자로 느껴지는 찰나가 언제 올 지 모르는 거라서요. 그 날 따라 머릿결 넘기는 게 섹시해 보일 수도 있고, 그 날 따라 남자 허벅지, 엉덩이가 탐스러워 보일 수 있고.

    일 저지르는 사람들 많이 봤슈.

  • 13. yes
    '12.2.22 5:20 AM (79.21.xxx.97)

    제 경험으로는 가능하더라구요
    초등동창 중에서도 여자들보다 더 친한 남자친구가 있거든요
    유부남인 현재도 저랑 많이 친해요
    그 친구 부인이랑 어쩔 땐 제가 더 친하다고 심술 부릴 때도 있을 정도로요.
    넌 내 친구인데 왜 자기 마눌하고 맨날 자기빼고 몰래 카톡한다고...;;;
    뭐~ 이 정도면 우정아닌가요??

  • 14. kyo
    '12.2.22 6:07 AM (182.172.xxx.154)

    가능하다고 봐요.
    불가능한 개인의 사정이 있을뿐, 나 자신과 상대방 모두 호감은 가지만 이성적 관심이 없거나 그러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능 해요.
    그런데, 그런 상황,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모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듯.
    저도 이전엔 남녀가 우정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또 다른 상황과 사람사이에서는 다시 답이 바뀔수도 있겠죠.
    즉 각 개인의 차와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는 정도?

  • 15. 가능해요.
    '12.2.22 7:47 AM (115.161.xxx.192)

    친한 남자친구들이랑 서로 사랑하게되서 다 사귀진않죠.
    서로 이성으로 매력을 전혀 못느끼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쌍방다.ㅋ

    저또한 친하게지내는 대학동기들이 몇 있어서 우정은 존재한다고 믿네요.

    다들 자주 만나지는 않고요
    만나도 낮에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면서 수다만떨다가 헤어져요.
    둘이 술마신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이런건 전혀안하고요.
    전화는 자주하는(제가 받는;;)편입니다.

    남자들 수다 엄청나요..ㅋㅋㅋ

  • 16. 가능합니다
    '12.2.22 10:24 AM (211.46.xxx.253)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자친구만큼이나 가깝고 친한 남자친구들 있어요.
    전 그 친구들에게서 이성적인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그 친구들도 저를 '여성'으로 생각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냥 가깝고 편한 친구일 뿐이예요.

    또 다른 경우는..
    이성적인 긴장감이 그냥 아무일 없이 서로 무사히 지나간 경우예요.
    이런 경우에도 오랫동안 담백한 우정을 나눌 수 있어요.

  • 17. 가능
    '12.2.22 6:11 PM (112.218.xxx.35)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는 아직 미혼인데요, 입사했을 때 기혼 남자 동료가 있었어요.
    일할 때 성격/가치관/생활 방식 잘 맞고, 친했어요. 업무 스탈도 잘 통하고.
    그래서 친해졌죠. 친해졌다고 뭐 이상한게 아니라, 여자 동료들과 친한 것 처럼
    자기 가족 얘기 스스럼 없이 하고 (애들 유치원/학교 다니는 얘기, 아픈 얘기, 어디 놀러 간 얘기, 자기 부모님/원가족들 이야기, 어릴 때/학창시절/대학시절/군대 등등, 자기 친구들 얘기, 고민 얘기...하여간 친한 여자들끼리 수다 떨 때 하는 모든 얘기들 있잖아요..)
    그런 얘기 다 하는 여자 친구 같은 그런 사이가 되었는데,

    지금은 그 분이 이직해서 다른 회사에 다니는데,
    다른 지인들 같이 종종 통화도 하고, 가끔 만나기도 하고 그래요. 둘이 만나기도 하고, 여럿이 만나기도 하고
    여럿이 만날 때도 둘이 더 친한 사이지요.

    암튼 서로 이성적 감정 전혀 없어요. 이성적으로 느꼈던 것도 없고,
    그리고 그렇게 인간적으로 친해질수록
    딴 맘은 더욱더 안먹게 되던데요
    남/녀를 떠나서 그 우정의 관계가 소중해 지니까요.
    그리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아끼기에 상대방의 소중한 가정이 깨질 수 있는 어떤 상황이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유발되는 것은 더더욱 조심하게 되지요.
    암튼 서로 존중!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혹시 걱정하시는 전업님들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절대 제가 먼저 연락은 안합니다.
    상대방에서 안부 연락이 오지요.
    그럼 반갑게 통화하고 만나는거죠.

    어쨌든 우정은 있을 수 있다에 한표입니다.
    그치만 아무나 그 우정을 가질 순 없다고도 얘기하고 싶네요
    양쪽 모두 인간관계에 대한 가치관이 올바르고, 서로 비슷하며, 자기관리가 잘 되는 사람이어야합니다.

  • 18. 아무리 그래도
    '12.2.22 6:24 PM (92.74.xxx.110)

    본인이 이성 감정 안 생긴다고 전부는 아니죠. 상대방 마음은 모르는 거니까요. 저도 친구로 지내다가 고백 좀 받아봤습니다.

  • 19. 아무리 그래도
    '12.2.22 6:25 PM (92.74.xxx.110)

    위에 동물 얘기 하는데 일 저지른 사람들 뭐 사리판단 못해서 일 낸 거 아닙니다.

  • 20. @무침
    '12.2.22 7:15 PM (211.234.xxx.243)

    저도 예스였는데 노로 바뀌었어요
    초딩 동창과 오년넘게 사귀는 모습을 보니까 생각이 바뀌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32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 5 gevali.. 2012/06/25 2,824
123031 아파트 공부방 과외 괜찮을까요? 16 ... 2012/06/25 9,634
123030 쿠쿠에 물넣고 감자 취사 버튼눌렀는데 소리 2012/06/25 2,614
123029 연극 지각했다는 글 어떤거였나요? 12 궁금해서 잠.. 2012/06/25 4,265
123028 아기가 쇠맛에 중독됐나봐요! 9 식성최고 2012/06/25 4,699
123027 시부모님께서 잘해주시는데 어려워요. 4 ㅇㅇ 2012/06/25 2,746
123026 서양임산부들은 임신중에 와인마시나요? 12 서양임산부 2012/06/25 21,046
123025 엑스포 KTX로 보러가려면요... 2 곰이 2012/06/25 1,540
123024 동네가 천호동 주변인데 인육 관련 기사 보니 무서워요... 6 ***** 2012/06/25 4,038
123023 방금 드라마스페셜 '리메모리' 보신분들 3 두라마 2012/06/25 2,902
123022 독서실에 아이들 5 beney 2012/06/25 2,348
123021 8세 아이 한글가르치다가 복,짱,터져요.. 14 아흑 2012/06/25 7,213
123020 19?) 신품 김수로 보니.. 남편과 연애시절 생각나요.. 1 불공정거래 2012/06/25 4,494
123019 드라마,히트 재미있나요? 5 하정우 2012/06/25 1,957
123018 이 야밤에 삶은 달걀과 사이다 1 맑은물내음 2012/06/25 1,740
123017 선불달라는 가사도우미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 2012/06/25 5,780
123016 여러분들은 어떤 친정엄마를 두셨나요? 10 부헤헤 2012/06/25 3,286
123015 중년을 즐기는 아홉가지 생각 15 cool 2012/06/25 4,552
123014 부산여행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알려주세요 24 여행 2012/06/25 4,261
123013 옛날 아주 좋아 했던 노래인데 생각이 안나요 5 ... 2012/06/25 1,724
123012 영어로 멋진 건배사 추천해주세요.. 1 Jennif.. 2012/06/25 6,260
123011 카카오톡 스토리도 모두 개방인가요? 2 카카오스.... 2012/06/25 2,865
123010 괜히 장동건이 아니군요.. 10 ㅅㅅ 2012/06/25 4,796
123009 아이가 자동차 시트에 잔뜩 토했는데.... 2 아기엄마 2012/06/25 2,529
123008 소셜커머스 여행상품 괜찮나요? ... 2012/06/25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