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울 강아지 만들어 줬어요.

라떼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2-02-22 00:39:40
82님들이 강아지에게 황태가 좋다길래
집에 있는 황태채 작게 잘라
밥이랑 브로컬리 당근이랑 푹 끓여서
적당히 식힌다음 줬어요.

제가 그거 만들면서
코코야 이거 코코 간식이야.
엄마가 맛있게 만들어 줄께! 했더니
귀는 완전히 뒤로 젖혀지고
저를 보고 꼬리를 살랑살랑 치면서
코는 냄새 맡느라 하늘 높은지 모르고 쳐들고
ㅋㅋㅋㅋ
지꺼 만드는지 아나봐요. ㅋㅋ

근데 쓰고보니 간식이
아니라 밥이네요 ㅋㅋ

근데 쓰고보니 간식이
아니네여 ㅋㅋ
IP : 121.149.xxx.2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떼
    '12.2.22 12:41 AM (121.149.xxx.217)

    스맛폰이라 수정 불가예용 ㅠㅠ

  • 2. ...
    '12.2.22 12:42 AM (121.184.xxx.173)

    잘 하셨네요..완전 보양식이네요~~~^^ 요렇게 신선한 음식을 먹고 자라야 강아지가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 3. 요즘
    '12.2.22 12:47 AM (110.8.xxx.64)

    방사능 때문에 그 좋은 황태도 끊어야 하나 고민이예요. 러시아산이라곤 하지만 러시아나 일본이나 두부 자르 듯 나눌 수도 없고 말이죠.

  • 4. 라떼
    '12.2.22 12:48 AM (121.149.xxx.217)

    방사능 말씀하시니 저도 걱정이네요^^;;
    오늘건 원전사고
    터지기전에
    주문진에 놀러가서 사온건데....
    그게 마지막이었어용 ㅠㅠ

  • 5. ..
    '12.2.22 1:03 AM (2.99.xxx.32)

    저는 제목만 보고 라떼를 만들어주셨다는 줄 알고, 깜짝 놀라서 로긴했어요.^^
    카페인, 유제품 모두 안 좋거든요.

    저도 오늘 모처럼 저희집에서 고기 익히는 냄새가 났었답니다.
    인간들은 모두 채식인데, 강쥐님들은 가끔 남의 살 구경을 해주셔야 하기 땜시.

  • 6. 지구별여행자
    '12.2.22 1:19 AM (184.146.xxx.61)

    저도 강아지에게 라떼 만들어주셨다는줄 알고.. 강쥐용 라떼가 따로 있나싶어 궁금해서 들어왔어요 ^^
    저는 저희 강쥐들 밥 만들어 먹이는데요.. 2주~3주치 만들어서 하루치씩 따로 담아 냉동고에 얼려놔요
    그때그때 바로 해주면 더 좋을텐데.. 그럴시간이 없어서.. 미안하지만 얼린거 녹여 먹이네요
    만들어 먹인지 8년정도 되었는데.. 가끔 너무 바쁠땐 사료를 사다 주는데 무슨 과자로 아는건지.. 간식 다 먹었으니 이제 밥 내놔.. 하고 절 쳐다보면 어쩔수없이 또 냉장고 뒤져서 미친듯이 만들어 올려요
    어제 남편이랑 둘이서 닭가슴살이랑 각종야채들 과일 넣어서 밥 한다라이 만들어 냉동고에 얼려놓고 기절했다지요

  • 7.
    '12.2.22 1:55 AM (125.141.xxx.214)

    오늘 저녁국으로 북어국을 끓였는데
    사람은 무만 들어간 북어맛 국을 먹었고 황태 건더기는 저희집 상전 개님 뱃속으로.

  • 8. Brigitte
    '12.2.22 4:07 AM (188.99.xxx.84)

    우리 엄마는 개 먹으라고 닭도 사다 과 주십니다. ㅎㅎ 상전이에요 ㅋㅋ

  • 9. 새단추
    '12.2.22 8:41 AM (14.36.xxx.3)

    저도 제목보고 강아지용 라떼는 뭘까 싶어서 들어와 봤다는 ㅎㅎㅎ

  • 10. ....
    '12.2.22 12:33 PM (121.184.xxx.173)

    황태...필수아미노산이랑 양질의 단백질이 많고 간 보호도 해주잖아요. 그래서 강쥐한테 보약.
    사람도 허약한 사람들 황태 꾸준히 먹으면 몸보신이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04 과장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4 궁금 2012/02/22 4,011
74003 인덕이 없는 사람은 4 어떻게 해야.. 2012/02/22 4,607
74002 제사 답답합니다 9 에휴 2012/02/22 1,690
74001 나는 왜 작은 것에 집착하는가. 1 투게더한통이.. 2012/02/22 1,075
74000 휴롬으로 참기름 짤 수 있을까요? 6 깨는 많고 .. 2012/02/22 4,782
73999 82 눈팅 하다보니 화가 나네요 13 스뎅 2012/02/22 3,014
73998 닭가슴살... 9 미쳐요 2012/02/22 1,119
73997 지방이 먹거리 인심은 훨씬 좋아요 그쵸? 6 휴우 2012/02/22 952
73996 실내화어찌 세탁하시나요? 6 실내화 2012/02/22 1,148
73995 복지 늘리면 국가부도? 4대강 60조, 부자감세 90조 쏟아붓더.. 참맛 2012/02/22 534
73994 그 생리하는 날 크리넥스?? 그거 무슨 얘기인가요.. 17 엥? 2012/02/22 2,730
73993 패딩 아웃도어 추천해주세요 3 올레길투어 2012/02/22 1,124
73992 밑에 햇반얘기가 나와서 16 블루마운틴 2012/02/22 3,469
73991 약속안지키는 형님. 22 속터지는 며.. 2012/02/22 3,719
73990 대뜸 아무한테나 반말하는 사람 어떠세요? 7 반말녀 2012/02/22 1,894
73989 스트레칭 알려주세요.. 어깨,등이 .. 2012/02/22 932
73988 점집 했던 집에 이사 들어가실 건가요? 17 궁금 2012/02/22 5,205
73987 프로폴리스 오래 먹여도 될까요? 2 .... 2012/02/22 1,432
73986 이번에 수학학원을 보낼려고 알아봤는데요?? 2 예비중2맘 2012/02/22 1,556
73985 동네 옷장사 너무 힘들어요~~~ 21 휴~~~ 2012/02/22 16,258
73984 이런경우 누구의 잘못일까요? 7 알바 2012/02/22 875
73983 한살림매장 비회원도 살수있나요? 6 궁금 2012/02/22 4,763
73982 순대는 뭘로 찍어먹나요?(베스트글보고.......ㅋㅋ) 18 ㅋㅋㅋ 2012/02/22 2,405
73981 소시오패스인지 아닌지 가려내는 간단한 저의 테스트 4 ... 2012/02/22 4,307
73980 李대통령 "친인척ㆍ측근비리 국민께 할 말 없다".. 3 세우실 2012/02/22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