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커피봉지 째려보고 있어요

지금 조회수 : 9,539
작성일 : 2012-02-21 21:45:46

봉지커피 몹시 사랑하는 처자인데

임신한 이후로 딱 한잔 마신거 말고는 최대한 참고 있는데...

가끔 마트가서 한잔 시식하는것도 두손 불끈 쥐고 안사는데...

 

오늘 임산부교실 갔다가 남*에서 샘플 커피봉지 2개를 주는거 아니겠어요!

그것도 제가 마셔보고 싶었던 카제인 나트륨이 없다뭐라 하던...

 

지금 오후5시부터 계속 째려보고 잇어요

처음에는 종이로 덮어놨다가

다시 서랍에 넣었다가

지금은 씽크대 속에 있는데 계속 생각이 나요 ㅠㅠ

 

아놔

임산부 교실에 왠 커피봉지를 테러하는지 ㅠㅠ

 

IP : 124.197.xxx.16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9:47 PM (1.225.xxx.29)

    임신부라고 커피섭취 절대 금지는 아니에요.

  • 2. ..
    '12.2.21 9:48 PM (211.209.xxx.133)

    한잔정도에 윗님 너무 살벌한 댓글입니다....겁을 주고

  • 3. 빌보짱
    '12.2.21 9:48 PM (123.248.xxx.245)

    스트레스 받는거 보담 먹는게 좋아요
    한잔 좋아요

  • 4.
    '12.2.21 9:49 PM (112.168.xxx.112)

    두번째 뭥미-.-
    완전 무식;;;

    하루 3잔까지는 괜찮아요.
    스트레스가 더 안좋아요.

  • 5. 드세요
    '12.2.21 9:49 PM (122.32.xxx.129)

    먹고싶은거 참으면 눈짝짝이 나온대요 ㅎ

  • 6. 괜찮아요^^
    '12.2.21 9:51 PM (59.15.xxx.229)

    커피 마신다고 피부 싸만 애 나오는것도 아니고
    커피 마신다고 애기가 잠을 못잘것도 아니구요
    커피 마신다고 큰일 안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드세요 ^^

  • 7. 한때커피매니아
    '12.2.21 9:51 PM (121.170.xxx.230)

    8개월 중반까지는 커피를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당기지 않기도 하고...
    9개월 가까워지니 저절로 먹어도 괜찮다는 사인이 몸에서 오더군요. 그때부턴 가끔 먹었어요.

    개월수가 안정기가 지났다면 괜찮을거에요...

  • 8. 괜찮아요^^
    '12.2.21 9:51 PM (59.15.xxx.229)

    싸만 -> 까만

    아....오타...죄송해요 ㅠ,.ㅠ

  • 9. ..
    '12.2.21 9:52 PM (58.239.xxx.82)

    커피 한 잔 또는 두 잔 마시고 두잔 마시고 나면 물을 많이 마셨어요
    아이 둘다 정상입니다
    디카페인이 더 해롭다고 하니 피하시구요

  • 10. 괜찮아요
    '12.2.21 9:55 PM (14.52.xxx.114)

    점두개님 말씀처럼 향긋한 카제인이 없는 커피 마시고 물많이 마시면 괜찮아요. 위에 뭡니까 살벌하고 말도 안되는 댓글. 주위에 첫아이땐 엄청 음식 조심해도 둘째는 먹고싶은 거 많이 먹는 맘 많이 봤어요. 다들 튼튼이들만 낳았네요

  • 11. 21. 17살아들엄마^^
    '12.2.21 9:55 PM (115.140.xxx.84)

    안타까워로긴 ㅋ
    저 큰아이가졌을때 하루 반잔정도 마셨네요
    5개월지난시점부터요
    맥주도
    가~~끔 아주아주 가끔한잔 ㅠㅠ ‥

    건강하구요 공부도 전교에서 ‥ 지송
    괜찮다 쓰려니 근거를대야할거같아서^^;;

  • 12. ..
    '12.2.21 9:56 PM (58.239.xxx.82)

    아 그리고 커피가 영양분 흡수를 방해한다고 하니 뭐든 섭취하고 나서 30분은 넘기고 드세요..

  • 13. ..
    '12.2.21 9:57 PM (113.10.xxx.28)

    전 가끔 반잔 마셔요.

  • 14. 드세요
    '12.2.21 10:02 PM (119.70.xxx.86)

    회사다닐때 커피 무지 좋아하던 언니 하루 서너잔에서 임신하고 한잔으로 줄였는데 건강한 아이 낳았어요.
    조절해서 드시면 상관없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좋은 커피로 드세요.

  • 15. 에버
    '12.2.21 10:03 PM (1.224.xxx.55)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받아가며 참는것보다는 조금씩 마시는게 건강에 더 좋을것 같아요.^^

  • 16. 과하게 마시는게 나쁘지
    '12.2.21 10:10 PM (188.22.xxx.23)

    적당히 하시면 괜찮아요
    스트레스가 아이에게는 더 나빠요
    우유나 두유많이 넣고 뜨거운 물 많이 넣어서 한 잔은 드세요~~

  • 17. 한잔
    '12.2.21 10:11 PM (116.93.xxx.99)

    어쩌다 한잔 괜찮아요.

    나쁜 남* 임산부교실에서 커피 샘플이라니 ㅜㅜ

    뇌리에 박히긴 하겠어요.

  • 18. 스프릿
    '12.2.21 10:19 PM (125.137.xxx.233)

    의사쌤이 임산부도 하루 두 잔 마셔도 된다고 마시라 하셨어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커피 마시고 기분 좋아 지세요..

  • 19. ..
    '12.2.21 10:28 PM (211.246.xxx.187)

    프림이 식용유와 같은 구성물이란 얘긴 드을었어요. 프림 말고 다른 걸로 대체해서 드시든지 블랙으로 연하게 드시든지 하세요. 제가 다 애타네요. ^^;;

  • 20. 숭늉
    '12.2.21 10:38 PM (112.156.xxx.118)

    한잔 정도는 그냥 드셔도 될거 같은데요^^
    평소에 커피 많이 좋아하시고 카페인 걱정된다면,
    디카페인 원두 사셔서 진하게 내려 우유에 섞어드시거나, 모카포트로 에쏘뽑아서 우유에 섞어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제일 편하고 믹스에 가까운 맛은, 디카페인 인스턴트 커피에 물 적게 타서 진하게 만든다음 따뜻한 우유 섞어 마시는 거구요. 이렇게 하면 라떼보단 파는 캔커피 맛이 나더라구요. 이게 더 봉지커피에 가까운 맛 아닐까 싶네요^^

  • 21. ..
    '12.2.21 10:50 PM (39.113.xxx.16)

    저도 배많이 불렀을때 여름에 냉커피한잔씩은 꼭 마셨던거같아요.
    아무 이상없었어요.
    암마실수있으면 더 좋겠지만 하루 한잔 정도는 괜찮아요.
    스트레스보단 그게 더 나을듯.

  • 22. 커피
    '12.2.21 11:35 PM (59.15.xxx.89)

    스타벅스 커피 벤티 사이즈 있죠? 그양만큼은 하루에 먹어도 되는 양이라고 해요.
    그 정도는 배불러서 먹지도 못하지만 숏사이즈나 작은 한컵 정도는 저 2-3일에 한번씩 마신답니다.
    어차피 모유수유하면 못드세요~ 친구가 임상실험(?) 해본 결과 커피 마시고 그날 모유수유했더니
    아기가 말똥말똥 잠을 안자드라네요.^^::: 그러니 지금은 조금쯤 마셔주셔도 됩니다.^^

  • 23.
    '12.2.21 11:37 PM (124.197.xxx.86)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

    왠지 이렇게 같이 고민해주시는 느낌이 있어서 82를 못떠나겠어요
    온니들 같다눈 (저도 나이 30대 중반 ㅠㅠ)

    코피는 얼른 오늘밤음 자궁
    내일 한번더 고민해보려구요 ^-^
    다들 감사합니다~~

  • 24. 식품영양학과
    '12.2.22 1:30 AM (116.36.xxx.29)

    전공했어요. 임산부라도 하루에 한잔 정도는 별 무리없어요.
    마시고 싶은데 너무 참으면 오히려 태아에게 더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답니다^^
    아마도 남*에서 나오는 커피믹스가 프림이 아니라고 임산부에게 무리 없을꺼 같다는
    광고 아닐까 싶은데요, 임산부교실에서.

  • 25. 나루미루
    '12.2.22 9:37 AM (218.144.xxx.243)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임신한 의사가 커피 때문에 투표하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 26. 초원
    '12.2.22 11:44 AM (180.71.xxx.78)

    임신중인 우리 조카도 안먹고 받는 스트레스가 더 나쁘다고 했다고
    가끔 한잔씩 마시던데요.
    아마도 의사선생님께 들은듯 해요.
    며칠내로 곧 아가가 태어날것 같아 기대되네요.
    예전처럼 성별을 몰랐을때가 더 긴장되고 기대되고 했는데
    요즘은 미리 성별을 알려주니...

  • 27. 평온
    '12.2.22 1:49 PM (211.204.xxx.33)

    저도 가끔 한잔 먹는데요.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맛있게 먹고 기분 좋은게 나은듯요.
    저는 무조건 아이 위해서 참긴 싫더라고요. 치명적으로 안좋다고 확인된거(술, 담배 등) 아니고서는 엄마 좋은 것도 조금은 하는거라고 아이한테 얘기하고 맛있게 한잔 마십니다^^;;;

  • 28. 팜므 파탄
    '12.2.22 2:22 PM (183.97.xxx.123)

    제가 전에 이름 기억안나는 시사주간지에서 읽었는데
    차의 카페인이 태아에 기형을 유발하려면 하루 40장이상을 마셔야 한대요.
    많이 마신다는 사람도 보통 5-6잔이니 한 두잔은 마시고 싶으면 즐겁게 마시라고 써있어요.
    저도 임신시에 커피가 무지 먹고 싶으면 한잔씩은 마셨구요
    첫애 임신때는 어찌나 술이 마시고 싶던지요.
    초기였는데도 백#주 한잔 마셨네요.
    오히려 임신 중에 컵라면을 가장 많이 먹었어요.
    요는...커피 째려 보지 마시고 우아하게(?) 한잔 마시세요.

  • 29. ^^
    '12.2.22 2:23 PM (124.56.xxx.5)

    몸에도 좋고 맛있는 다방커피 타는법 가르쳐 드려요~~

    커피 계량스푼으로 1작은술 넣으세요. 뜨거운 물 붓고요, 연유를 탑니다. 전 약 2작은술 넣어야 전 좋던데, 연유양은 취향대로 조절하심 되요.

    카제인나트륨이니 뭐니 말 많아 프림 안넣고 생우유 넣고들 많이 타 마시는데, 그렇게 하면 커피 온도가 확 떨어지고 묽어져서 맛이 적어요.


    저 아이 둘 모두 입덧 끝나자 마자 커피 하루 2잔씩 먹고 낳았고.. 모유 수유 중에도 쭉 먹었고..
    애들 잠 안자고 속썩인적 없고, 아토피 없고, 잔병치례 안하고, 머리도 좋고(큰아이는 영재라는 소리 들음..앗 자랑..)... 아무 문제 없어요. ^^

  • 30. 커피는 괜찮지만 알콜은절대 금지
    '12.2.22 2:28 PM (211.176.xxx.112)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커피 한 두 잔 정도는 괜찮아요. 중기 이후에 고혈압 임산부에게 커피 한두잔 처방 내리는 의사도 있다고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알콜은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괜찮았다고 하셨어도 불행히도 그렇지 않은 분이 분명 계시니까요.
    태아알콜 증후군 이라는 무시무시한게 분명하게 있잖아요.
    뭔지 모르시면 검색해보시면 압니다.
    기분 좋게 커피 한잔 하셔도 좋지만 알콜은 절대 안됩니다.

  • 31. 큰애땐그랬지
    '12.2.22 2:32 PM (115.143.xxx.81)

    큰애땐 영화관 콘서트도 안갔어요..큰소리 안좋다고..
    그런데 둘째 임신해선 제일 먼저한게 콘서트 예매..
    큰애델꼬 커피도 종종 먹으러 갔고...(그런 소소한 외출이 사는낙이었다는 ㅋㅋ)

    커피 한잔 정도는 괜찮아요...
    고딩때 제친구 생각하면서 커피를 청했죠 ㅎㅎㅎ
    그 친구 엄마가 하루한잔 커피 먹었다는데..친구 똑똑하고 이쁘기만 하더군요 ^^;;;

    근데 알콜은 절대금지에요!!!!!

  • 32. ....
    '12.2.22 3:39 PM (146.209.xxx.19)

    우유를 윙 데워서 커피타 드심 맛나요.

  • 33. 저도
    '12.2.22 4:22 PM (180.68.xxx.40)

    임신기간 내내 커피마시고 싶었는데 아기에게
    안좋을까봐 안마셨어요
    태어난아기 쪼끔할때부터 제커피 홀짝홀짝마셔대는지 먹고싶은거 참아서 그렇데요
    조금씩은마셔도 괜찮아요

  • 34. .......
    '12.2.22 7:14 PM (14.34.xxx.142)

    술도 아니고 고작 커피 한잔에 뭔 고민을 이리...

    하루 한 잔은 마셔도 애들 멀쩡하던데요?
    두 아이 건강하고 이쁘게 잘 낳았고요
    애들 다 똑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24 반조리 식품을 생일상에 올리면 너무 티날까요? 6 저기요 2012/03/05 1,643
77623 집 팔때 부동산 여러 군데에 얘기해야하나요? 4 .... 2012/03/05 4,345
77622 분당 안과 진료잘해주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이 2012/03/05 1,787
77621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스카프 정보 4 환희맘 2012/03/05 2,769
77620 길고양이에게 밥주시는 분들 중에서.. 7 드림 2012/03/05 999
77619 넘 많아서 고르기도 힘드네요. 1 초등 4역사.. 2012/03/05 506
77618 영어고수님들! 해석부탁드려요 1 ^_^ 2012/03/05 356
77617 지방집값때매 매매 궁금합니다 1 헤이즐넛 2012/03/05 941
77616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데,,내 얘기 할곳은 없어요. 2 에휴 2012/03/05 839
77615 이게 서운할 일인가요? 14 미쳐요 2012/03/05 3,018
77614 오른쪽 발바닥이 며칠전부터 문지르면 아파요..어디냐면.. 왜그럴까요 2012/03/05 374
77613 고1 때 외국생활 1년 괜찮을까요? 9 외국생활 2012/03/05 1,494
77612 혹시....아침에 아이가 깨우는 엄마는 여기 없으시겠죠?? 20 .... 2012/03/05 2,824
77611 김도훈PD가 말하는 ‘해품달’ 캐스팅의 비밀 (인터뷰) 1 베리떼 2012/03/05 2,972
77610 한의사님 계시면 도움구합니다 2 후우 2012/03/05 621
77609 바로체어 일명 서울대 의자 .. 2012/03/05 3,346
77608 수영장에서.. 3 중년아짐 2012/03/05 851
77607 자전거 처음타는데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께 질문요~(19금일.. 5 왠지... 2012/03/05 7,219
77606 구스다운 물세탁할 때 섬유유연제 넣나요? 1 .. 2012/03/05 4,492
77605 TV 인치 고민중이예요.. 2 홍이 2012/03/05 986
77604 고등학생 엄마가 되었는데 4 이젠 2012/03/05 1,568
77603 [원전]일본 정부, 원전 노심 용해 두 달간 숨겨 2 참맛 2012/03/05 1,096
77602 소리좀 지르지 마세요 ㅠㅠ 13 윗집 엄마 2012/03/05 2,945
77601 산소클렌져 쓰시는분????? 5 시공 2012/03/05 1,513
77600 우리물가가 외국대비 그렇게 높나요? 24 람다 2012/03/05 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