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톰보이 옷이 이뻤나요?
1. ..
'12.2.21 9:45 PM (59.19.xxx.165)저의 미혼일때 톰보이가 전성기였죠,,옷도 참 이뻣는데
2. ㅇㅇㅇㅇ
'12.2.21 9:46 PM (115.143.xxx.59)그럼요..전 37인데..초등학교때 명동 제일백화점에서 엄마가 사준 기억나요.톰보이가 그때당시도 브랜드였거든요..
3. 빌보짱
'12.2.21 9:47 PM (123.248.xxx.245)그당시 무난한 스탈은 아니었던거 같고 뭐랄까 쬐끔 특이하다 해야되나^^
4. 86학번
'12.2.21 9:47 PM (122.32.xxx.129)대학 1학년때 정말 갖고 싶었던 옷이었어요.
입학할 때 옷사입으라고 받은 돈이 이만오천원이라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보세옷값은 별 차이 없잖아요,시장에서 제 돈 조금 보태서 모직재킷 사입은 게 다였거든요.
남자 여자 구분없이 허리칫수로만 사던 청바지에 고등학교 시절 운동화 신고 신촌 여대 다니는데 1학년땐 참 힘들었어요..^^;;;
어느날 톰보이 매장에서 집어온 카달로그를 보고또보고,이런 예쁜 색 이런 세련된 디자인 좀 입어봤으면 싶었지요.그러지 못하고 젤 이쁜 때를 지나선가 지금은 대학교 1학년때보다 더 후줄그레하게 하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네요 ㅎ5. ^^
'12.2.21 9:47 PM (112.156.xxx.59)스타일리쉬하면서 깔끔한느낌
품질도 괜찮구요6. ok
'12.2.21 9:51 PM (221.148.xxx.227)교복 자율화 첫세대.
첫 사복을 톰보이로 샀네요..ㅎㅎㅎ
그래봤자 교복과 비슷한 스타일, 마의에 일자 면바지로.7. ..
'12.2.21 9:53 PM (121.170.xxx.230)저도..20초반,, 거기서 코트랑 멜빵바지..(-.-) 사서 입었어요
코트 질이 꽤 좋았던 기억..색감도..8. 상큼쟁이
'12.2.21 9:55 PM (114.203.xxx.187)20여년 전 옷 지금도있어요
조끼를 5만원쯤 줬는데 품질은 지금과 비교불가
예전 옷이 가격도 비쌋지만 품질은 그이상인듯...9. ..
'12.2.21 9:55 PM (113.10.xxx.28)구두 벨트샅은것도 예뻤구요. 시스템 만큼 자주 갔던 저렴하지는 않은 브랜드였어요. 명동에 큰 매장이 있어 자주 갔었어요.
10. ...
'12.2.21 9:56 PM (221.155.xxx.88)스타일리시하면서도 너무 튀지 않고 적당한 개성이 있었죠.
옷 한 벌 사러 온갖 옷가게를 돌아다니다가 결국 지갑 여는데는 톰보이였어요.
거기 디자인이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다만 비슷한 레벨의 다른 옷에 비해 가격은 아주 조금 저렴했고
옷감의 질도 아주 최상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11. 중성적인....
'12.2.21 9:56 PM (58.236.xxx.117)어른 톰보이옷도 좋아하구요.
울애들 어릴때 아동복으로 참 좋은 품질이었습니다.12. 삼십년전
'12.2.21 9:56 PM (121.147.xxx.151)톰보이 옷 좋아했어요.
청바지며 셔츠며 제가 좋아하는 캐줠한 스타일13. 나이 마흔
'12.2.21 10:08 PM (14.56.xxx.26)저 중고등학교때 톰보이 언니들 옷 몰래 입고 다니면 다들 부러워 했어요.
참 세련되고 나름의 스타일이 있었는데...
삼십중반쯤에 매장에 가보고 실망했었죠.
요즘 개콘의 코너 유행어를 날리고 싶었죠.
"어디갔어? 그때의 감각있던 디자인들 다 어디갔어?!"
타 브랜드는 발전하는데 그자리에 정체된 느낌이랄까요.14. ^^
'12.2.21 10:15 PM (115.143.xxx.210)사복 자율화 세대인데 고딩 때 톰보이 옷 입었죠, 나름 앞서 간 사람이었는데..
중 2때 그린에이지, 르망 이런 거 제일 최고로 쳤어요. 백화점보다는 동네 반도패션 이런 데서 옷 많이 사고...15. ㅋㅋ
'12.2.21 10:16 PM (58.127.xxx.200)예뻤음~~ 저 중딩때 톰보이 멜빵바지 엄청 사고 싶었는데 귀요미 스탈이 아니라 포기..흑흑
16. 루비
'12.2.21 10:20 PM (1.249.xxx.107)질이 아주 좋았어요..
최근에 ?? 톰 보이 사입고~~~실망했어요..17. ,,,
'12.2.21 10:54 PM (110.13.xxx.156)톰보이 cf아직도 기억나요
어떤 여자가 트럭위에서 트럼펫(?)인가 뭐가 불고 있던 cf
인기 많았죠18. 쏠라파워
'12.2.21 10:57 PM (125.180.xxx.23)20년전이면 제가 갓 대학 입학했을때네요..
큰키에 좀 마른편이었는데 그당시 시스템, 톰보이 즐겨입었어요....
한번은 톰보이에서 50만원넘는 가죽자켓을 샀었는데,,,
엄마가 사줬으니 샀지,, 20년 지난 지금 생각해도 좀 과했다는 .....19. 네
'12.2.21 11:03 PM (14.52.xxx.59)저 고등 대1.2 정도떄 잘 입었는데 요즘 옷과 달리 몇년 입어도 목 하나 안 늘어났던게 기억나요
말 그대로 좀 보이쉬한 옷들이 많아서 편하게 잘 입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다 중국에서 만드니 품질은 보장못하죠 뭐20. 저위에 그린에이지 르망..
'12.2.21 11:04 PM (122.32.xxx.129)르망은 대우차였고요,뉴망이지요,거꾸로써도 바로써도 로고모양이 같았던 NEWMAN^^
21. ㅇㅇㅇㅇ
'12.2.21 11:58 PM (121.130.xxx.78)중고등 땐 저보다 10살 많은 막네이모가 입다가 물려준 톰보이 옷도 입었고
대학가서는 여러 브랜드 섭렵하며 가끔 사입기도 했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막내 여동생은 그 당시 처음 나온 톰키즈 입었죠.22. 불란서
'12.2.22 12:14 AM (211.237.xxx.78)불란서 칼라진 뉴망 뉴망
말씀하시는군요 ㅎ
톰보이 다음에는 쏘시에가 떴죠. 그 사이에 베스띠벨리, 꼼빠니아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톰보이는 소재도 좋고 컬러도 모노톤에 당시 다른 브랜드 옷보다는 시크한 스타일이어서 마니아가 있었어요. 윗님 말씀대로 가방이랑 구두 등 액세설도 훌륭했죠.
저 대학 4학년때부터 톰보이로 줄구장창 입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멋쟁이로 봐줬다는...23. 카카오
'12.2.22 12:44 AM (109.130.xxx.168)불란서님 찌찌뽕 ㅎㅎㅎ
베스띠벨리, 꼼빠니아 모두 기억나네요 ㅎ24. 아..
'12.2.22 12:58 AM (211.237.xxx.78)혹시 논노 입으셨던 82회원님 계시면 손좀 ㅎㅎㅎㅎ
25. 학..논노
'12.2.22 1:22 AM (124.53.xxx.83)논노본사가 저희동네있었어요.
정말 세련되고 멋있는 옷이었죠..
김희애랑 노충량(재일교포모델)이
모델했었죠...논노마르시아노 라는 남성정장 입고 우쭐했던
저희오빠가 생각나네요...26. 반가워라~~
'12.2.22 2:54 AM (58.228.xxx.63)논노, 샤트렌,
메르꼴레디, 마르조,
쏘시에, 영우,
움베르또 세베리, 뻬뻬로네, 챌린저
그린에이지, 영에이지.....
추억의 브랜드이로군요.^^27. 80년대
'12.2.22 2:48 PM (125.128.xxx.42)'기성복'과 교복자율화 세대의 '메이커', 80-90년대 '하이패션'이 마구 섞이네요 ㅋㅋㅋㅋ 아 너무 반갑~
메르꼴레디 입고 학교 갔더니 남자애들이 '그거입으면 최수지 되냐'고 비웃었던 기억이....
노충량, 잊고 있었던 반가운(?) 이름..멋지긴 멋졌는데 참... ㅎㅎㅎㅎ
마르시아노도..
쁘렝땅이랑 피코크도 있었어요 신세계거 (지금으로 치면 PB 브랜드겠네요 ㅎ)
움베르또세베리 고추인가 피망 브로치,엄마 바바리에 달려 있었고 뻬뻬로네, 챌린저는 제가 교복자율화 1세대라 당시 제이 ㄹ잘나가는 애들이 입었던 브랜드죵. 국딩 때 김민제 입고 중딩 때 그린에이지, 장원 입으면 완전 잘나가는 거였다는 ㅎㅎㅎㅎ28. phua
'12.2.22 3:29 PM (1.241.xxx.82)아놔~~
톰보이 보다 더 강렬한 색상을 썼던 " 장원"" 을 빼 놀으시면 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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