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톰보이 옷이 이뻤나요?

... 조회수 : 5,081
작성일 : 2012-02-21 21:43:10
톰보이 망했다가 다시 나온다던데요
예전 톰보이가(20년전?)  제 기억엔 광고가 정말 멋졌고
선글라스 낀 여자가 차위에 있었나...
옷은 그냥 유행 따르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좀 특이했다고 해야하나요, 그랬던것 같은데...
예전에 톰보이 옷이 이뻤나요?
IP : 121.146.xxx.14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9:45 PM (59.19.xxx.165)

    저의 미혼일때 톰보이가 전성기였죠,,옷도 참 이뻣는데

  • 2. ㅇㅇㅇㅇ
    '12.2.21 9:46 PM (115.143.xxx.59)

    그럼요..전 37인데..초등학교때 명동 제일백화점에서 엄마가 사준 기억나요.톰보이가 그때당시도 브랜드였거든요..

  • 3. 빌보짱
    '12.2.21 9:47 PM (123.248.xxx.245)

    그당시 무난한 스탈은 아니었던거 같고 뭐랄까 쬐끔 특이하다 해야되나^^

  • 4. 86학번
    '12.2.21 9:47 PM (122.32.xxx.129)

    대학 1학년때 정말 갖고 싶었던 옷이었어요.
    입학할 때 옷사입으라고 받은 돈이 이만오천원이라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보세옷값은 별 차이 없잖아요,시장에서 제 돈 조금 보태서 모직재킷 사입은 게 다였거든요.
    남자 여자 구분없이 허리칫수로만 사던 청바지에 고등학교 시절 운동화 신고 신촌 여대 다니는데 1학년땐 참 힘들었어요..^^;;;
    어느날 톰보이 매장에서 집어온 카달로그를 보고또보고,이런 예쁜 색 이런 세련된 디자인 좀 입어봤으면 싶었지요.그러지 못하고 젤 이쁜 때를 지나선가 지금은 대학교 1학년때보다 더 후줄그레하게 하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네요 ㅎ

  • 5. ^^
    '12.2.21 9:47 PM (112.156.xxx.59)

    스타일리쉬하면서 깔끔한느낌
    품질도 괜찮구요

  • 6. ok
    '12.2.21 9:51 PM (221.148.xxx.227)

    교복 자율화 첫세대.
    첫 사복을 톰보이로 샀네요..ㅎㅎㅎ
    그래봤자 교복과 비슷한 스타일, 마의에 일자 면바지로.

  • 7. ..
    '12.2.21 9:53 PM (121.170.xxx.230)

    저도..20초반,, 거기서 코트랑 멜빵바지..(-.-) 사서 입었어요
    코트 질이 꽤 좋았던 기억..색감도..

  • 8. 상큼쟁이
    '12.2.21 9:55 PM (114.203.xxx.187)

    20여년 전 옷 지금도있어요

    조끼를 5만원쯤 줬는데 품질은 지금과 비교불가

    예전 옷이 가격도 비쌋지만 품질은 그이상인듯...

  • 9. ..
    '12.2.21 9:55 PM (113.10.xxx.28)

    구두 벨트샅은것도 예뻤구요. 시스템 만큼 자주 갔던 저렴하지는 않은 브랜드였어요. 명동에 큰 매장이 있어 자주 갔었어요.

  • 10. ...
    '12.2.21 9:56 PM (221.155.xxx.88)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너무 튀지 않고 적당한 개성이 있었죠.
    옷 한 벌 사러 온갖 옷가게를 돌아다니다가 결국 지갑 여는데는 톰보이였어요.
    거기 디자인이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다만 비슷한 레벨의 다른 옷에 비해 가격은 아주 조금 저렴했고
    옷감의 질도 아주 최상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11. 중성적인....
    '12.2.21 9:56 PM (58.236.xxx.117)

    어른 톰보이옷도 좋아하구요.
    울애들 어릴때 아동복으로 참 좋은 품질이었습니다.

  • 12. 삼십년전
    '12.2.21 9:56 PM (121.147.xxx.151)

    톰보이 옷 좋아했어요.
    청바지며 셔츠며 제가 좋아하는 캐줠한 스타일

  • 13. 나이 마흔
    '12.2.21 10:08 PM (14.56.xxx.26)

    저 중고등학교때 톰보이 언니들 옷 몰래 입고 다니면 다들 부러워 했어요.
    참 세련되고 나름의 스타일이 있었는데...

    삼십중반쯤에 매장에 가보고 실망했었죠.
    요즘 개콘의 코너 유행어를 날리고 싶었죠.
    "어디갔어? 그때의 감각있던 디자인들 다 어디갔어?!"
    타 브랜드는 발전하는데 그자리에 정체된 느낌이랄까요.

  • 14. ^^
    '12.2.21 10:15 PM (115.143.xxx.210)

    사복 자율화 세대인데 고딩 때 톰보이 옷 입었죠, 나름 앞서 간 사람이었는데..
    중 2때 그린에이지, 르망 이런 거 제일 최고로 쳤어요. 백화점보다는 동네 반도패션 이런 데서 옷 많이 사고...

  • 15. ㅋㅋ
    '12.2.21 10:16 PM (58.127.xxx.200)

    예뻤음~~ 저 중딩때 톰보이 멜빵바지 엄청 사고 싶었는데 귀요미 스탈이 아니라 포기..흑흑

  • 16. 루비
    '12.2.21 10:20 PM (1.249.xxx.107)

    질이 아주 좋았어요..
    최근에 ?? 톰 보이 사입고~~~실망했어요..

  • 17. ,,,
    '12.2.21 10:54 PM (110.13.xxx.156)

    톰보이 cf아직도 기억나요
    어떤 여자가 트럭위에서 트럼펫(?)인가 뭐가 불고 있던 cf
    인기 많았죠

  • 18. 쏠라파워
    '12.2.21 10:57 PM (125.180.xxx.23)

    20년전이면 제가 갓 대학 입학했을때네요..
    큰키에 좀 마른편이었는데 그당시 시스템, 톰보이 즐겨입었어요....
    한번은 톰보이에서 50만원넘는 가죽자켓을 샀었는데,,,
    엄마가 사줬으니 샀지,, 20년 지난 지금 생각해도 좀 과했다는 .....

  • 19.
    '12.2.21 11:03 PM (14.52.xxx.59)

    저 고등 대1.2 정도떄 잘 입었는데 요즘 옷과 달리 몇년 입어도 목 하나 안 늘어났던게 기억나요
    말 그대로 좀 보이쉬한 옷들이 많아서 편하게 잘 입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다 중국에서 만드니 품질은 보장못하죠 뭐

  • 20. 저위에 그린에이지 르망..
    '12.2.21 11:04 PM (122.32.xxx.129)

    르망은 대우차였고요,뉴망이지요,거꾸로써도 바로써도 로고모양이 같았던 NEWMAN^^

  • 21. ㅇㅇㅇㅇ
    '12.2.21 11:58 PM (121.130.xxx.78)

    중고등 땐 저보다 10살 많은 막네이모가 입다가 물려준 톰보이 옷도 입었고
    대학가서는 여러 브랜드 섭렵하며 가끔 사입기도 했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막내 여동생은 그 당시 처음 나온 톰키즈 입었죠.

  • 22. 불란서
    '12.2.22 12:14 AM (211.237.xxx.78)

    불란서 칼라진 뉴망 뉴망
    말씀하시는군요 ㅎ
    톰보이 다음에는 쏘시에가 떴죠. 그 사이에 베스띠벨리, 꼼빠니아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톰보이는 소재도 좋고 컬러도 모노톤에 당시 다른 브랜드 옷보다는 시크한 스타일이어서 마니아가 있었어요. 윗님 말씀대로 가방이랑 구두 등 액세설도 훌륭했죠.
    저 대학 4학년때부터 톰보이로 줄구장창 입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멋쟁이로 봐줬다는...

  • 23. 카카오
    '12.2.22 12:44 AM (109.130.xxx.168)

    불란서님 찌찌뽕 ㅎㅎㅎ
    베스띠벨리, 꼼빠니아 모두 기억나네요 ㅎ

  • 24. 아..
    '12.2.22 12:58 AM (211.237.xxx.78)

    혹시 논노 입으셨던 82회원님 계시면 손좀 ㅎㅎㅎㅎ

  • 25. 학..논노
    '12.2.22 1:22 AM (124.53.xxx.83)

    논노본사가 저희동네있었어요.
    정말 세련되고 멋있는 옷이었죠..
    김희애랑 노충량(재일교포모델)이
    모델했었죠...논노마르시아노 라는 남성정장 입고 우쭐했던
    저희오빠가 생각나네요...

  • 26. 반가워라~~
    '12.2.22 2:54 AM (58.228.xxx.63)

    논노, 샤트렌,
    메르꼴레디, 마르조,
    쏘시에, 영우,
    움베르또 세베리, 뻬뻬로네, 챌린저
    그린에이지, 영에이지.....

    추억의 브랜드이로군요.^^

  • 27. 80년대
    '12.2.22 2:48 PM (125.128.xxx.42)

    '기성복'과 교복자율화 세대의 '메이커', 80-90년대 '하이패션'이 마구 섞이네요 ㅋㅋㅋㅋ 아 너무 반갑~
    메르꼴레디 입고 학교 갔더니 남자애들이 '그거입으면 최수지 되냐'고 비웃었던 기억이....
    노충량, 잊고 있었던 반가운(?) 이름..멋지긴 멋졌는데 참... ㅎㅎㅎㅎ
    마르시아노도..
    쁘렝땅이랑 피코크도 있었어요 신세계거 (지금으로 치면 PB 브랜드겠네요 ㅎ)
    움베르또세베리 고추인가 피망 브로치,엄마 바바리에 달려 있었고 뻬뻬로네, 챌린저는 제가 교복자율화 1세대라 당시 제이 ㄹ잘나가는 애들이 입었던 브랜드죵. 국딩 때 김민제 입고 중딩 때 그린에이지, 장원 입으면 완전 잘나가는 거였다는 ㅎㅎㅎㅎ

  • 28. phua
    '12.2.22 3:29 PM (1.241.xxx.82)

    아놔~~
    톰보이 보다 더 강렬한 색상을 썼던 " 장원"" 을 빼 놀으시면 안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53 문재인, 60대이상 제외하면 모든 연령층서 손수조 따돌려 5 바람의이야기.. 2012/03/12 2,131
81952 EM 을 모르고 밖에 추운데 내놨네요.. 5 EM초보 2012/03/12 1,222
81951 왜 작가 김수현은 91년 <사랑이 뭐길래> 이후 MB.. 4 드라마 이야.. 2012/03/12 1,790
81950 이 심리는 무슨 심리인가요? 16 루트와 파이.. 2012/03/12 3,932
81949 인터넷상의 전월세거래는 어디서?? 3 골치 2012/03/12 635
81948 민주당이 다시 창당하네요 2 재창당 2012/03/12 887
81947 최요비 다시보기vs문화센터 요리강좌...뭐가 더 도움될까요? 4 요리짱 2012/03/12 1,444
81946 민주당 지지율이 올랐네요 2 ㅁ; 2012/03/12 1,305
81945 물가는 상류층에 살고, 내 지갑은 다이어트 중이니 쩝 참맛 2012/03/12 686
81944 가슴이 터지도록 나와라 "핑크싫어" 2 하하하 2012/03/12 501
81943 아내의 일기, 남편의 일기... 4 별달별 2012/03/12 2,080
81942 지금 집을 사는 것 시기적절할까요? 6 성현맘 2012/03/12 2,410
81941 몸살 중 손에 가벼운 화상 1 입었어요 2012/03/12 594
81940 한자를 배우고 싶은데요. 3 어디가서말도.. 2012/03/12 896
81939 나꼼수 봉주8회 5 유투브서 쉽.. 2012/03/12 1,434
81938 눈가 촉촉해진 박진영 ..... 2012/03/12 1,242
81937 키톡에 삼겹살?대패삼겹살 레시피 찾아요 3 레시피.. 2012/03/12 1,244
81936 제가 속이 좁아서 섭섭한거겠지요? 10 2012/03/12 3,051
81935 뼈속시린 날씨만큼 혼자노는게 너무 외롭네요 4 아!외롭다 2012/03/12 1,429
81934 백금(화이트골드) 팔때... 7 2012/03/12 8,841
81933 피부가 이상해 졌어요...ㅠㅠ 4 ㅠㅠ 2012/03/12 1,199
81932 한명숙도 인정하는거다 3 ........ 2012/03/12 628
81931 현재 사는 집이 안나가게 될 경우 이사는..??? 4 첫 이사 2012/03/12 1,299
81930 스킨에 em 희석해서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2 em 2012/03/12 1,125
81929 친환경 빨래세제 추천좀 해주세요 2 교체시기 2012/03/12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