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안아프고싶다

허리디스크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2-02-21 21:24:50
제가 몇년전부터 허리가 많이아팠어요
앉은상태에서도 자세 바꾸다가 헉 할정도로 순간통증이 지나가기도하고 누워서 자세바꾸다가 그럴때도 있고 버스기다리면서 지하철 기다리면서 항상 오른쪽 골반을 두드리고 서있고.... 세군데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상으로 디스크가 얇아진건보여도 탈출되거나 그런건 없다고 해서 견인치료를 근 반년넘게 받으러 다녔어도 효과가 없었어요...
그런데 지난 주말 아는분이 무릎연골이 손상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길래 병문안갔다가 저도 허리아프다고 했더니 신경외과에 진찰받아보라길래 검사를 했어요..그 의사도 mri를 찍어봐야 정확하게 알수있겠다고 해서 찍었더니 디스크 맨 아래 두개가 까맣게 보이더군요...그게 디스크가 상해서 그렇게 보이는거고 그때문에 통증이 있는거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수술까지 필요하지않고 신경성형술만으로도 통증을 없앨수있다고해서 바로 예약해서 월욜에 시술받고 지금 이틀째인데 아직까지 경과는 만족해요.. 일단 골반쪽 통증이랑 오른쪽 허벅지 저림증상은 없어졌구요 허리는 아직 묵직하긴한데 아마도 시술받은 자극때문일수도 있고 의사도 차츰 효과가 나타날거라고 하네요..대신 운동치료로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너무 근육이 없어서 디스크가 무리해서 그렇다고....이렇게해서 허리통증에서 자유롭고 싶어요...
너무 오랫만에 골반이랑 허벅지가 편하고 잠도 편히 잤는데 아직도 긴가민가 하고 있어요...
허리아프신분들 저처럼 디스크수술없이 간단한 시술로도 효과볼수도 있으니 꼭 전문병원에 가보세요...통증없는세상 너무 좋아요...
저도 디스크는 다 수술해야하는줄알고 그냥 포기하고 살고있었는데 이런 치료법이 있는줄 진즉알았으면 해서 여기 글을 쓰네요..
IP : 211.246.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9:27 PM (1.251.xxx.58)

    신경성형술이 뭔가요?
    전에 보니 말기암환자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니(아빠 사랑해...던가)
    허리쪽에 신경을 끊더라구요. 주사로....그러면 고통은 최소한 안느낀대요. 그리고 그 신경은 되살리지는 못하구요.....그때 화면에 나온 그의사 짜증 났어요...아무일 아니라는듯 얘기해서...

    환자는 화를 냈지만, 어쩔수없이 그 수술 받았고요...

  • 2. 빌보짱
    '12.2.21 9:33 PM (123.248.xxx.245)

    혹 사시는곳은 어디인가요?
    저도 증상이 딱 비슷한데요
    쪽지좀주세요
    꼭이요

  • 3. 제경우는
    '12.2.21 10:24 PM (211.246.xxx.242)

    신경을 끊어낸 그런건 아니구요
    꼬리뼈쪽에서 가는관을 삽입한후 약물을 투약해서 디스크에 직접 효과를 주는 그런거라네요..
    자세한건 저도 설명이 불가하구요
    제가 시술받은곳은 은평구쪽인데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많은 병원에서 시술하네요...

  • 4. ..
    '12.2.21 10:47 PM (39.113.xxx.16)

    신경차단술은 허리디스크말고 다른 증상에는 효과없나요?
    저도 말만 들어봤는데 저는 허리 말고도 목디스크도있고 어깨도 충돌증후군이 있거든요..

  • 5. ㅠㅠ
    '12.2.21 11:17 PM (211.246.xxx.242)

    저도 그 이상은 잘몰라서요
    얼결에 검사받고 설명듣고 시술받고
    일단 헐리통증은 시간이 지나봐야알고
    골반 허벅지는 효과가 바로 나와서 글쓴거예요...
    병원에도 이틀만있었어요
    월욜아침에 검사하고 오후에 시술하고 화욜아침에 퇴원하고..
    그런데 앞으로 운동치료가 걱정이네요
    직장다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운동치료를 잗아야한다는게 부담이예요...

  • 6. ^^
    '12.2.22 10:55 AM (125.139.xxx.61)

    그게 효과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게 단점이죠
    허리강화운동을 독하게 하는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720 저도 고맘때 14살? 부모님 욕 했어요 1 ... 2012/06/29 1,297
124719 꼰대가 되진 말았으면 3 세월아가라 2012/06/29 1,477
124718 한방병원에서 아가 한약지었는데 부작용(열)납니다. 환불가능할까요.. 5 .. 2012/06/29 3,738
124717 세상에서 제일로 웃기는 비디오보세요. ㅋㅋㅋㅋ 11 junebu.. 2012/06/29 3,204
124716 이런 상사, 맞짱을 떠야하는지 봐주세요. 8 2012/06/29 1,825
124715 유럽에서 한국은 어느정도 인가요? 19 궁금 2012/06/29 4,185
124714 이런 경우 축의금 하시겠어요?? 4 해외결혼 2012/06/29 1,471
124713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2) 11 gevali.. 2012/06/29 3,287
124712 아이두 김선아, 연기 정말 못하네요. 12 캐릭 2012/06/29 4,698
124711 지금 네이버 메일 안 되나요? 3 teresa.. 2012/06/29 976
124710 닥터쉐프라고 아세요? 1 한스맘 2012/06/29 980
124709 해투에 나온 스프밥 지금 먹고 있는 사람들 많겠죠? 6 .... 2012/06/29 2,745
124708 자기야에 나온 홍혜걸 부부 50 자기야 2012/06/29 25,406
124707 아로마에 대해 잘아시는분요 7 아로마 2012/06/29 1,484
124706 원글 삭제했습니다 18 실상 2012/06/29 2,872
124705 (급)지금 토마토 끓이고 있는데요... 13 꿀벌나무 2012/06/29 3,397
124704 오늘 해피투게더 장동민 태도 이해가 안되요. -_- 20 이상해 2012/06/29 11,607
124703 19금) 분비물 많을때 팁 8 병원시러 2012/06/29 10,933
124702 청소용 베이킹소다, 식용 베이킹소다 다른 건가요? 4 오메 2012/06/29 68,783
124701 람보르기니 훼손 사건 ;; 결말이 당황스럽네요; 6 어이쿠 2012/06/29 12,117
124700 이 시기에 오피스텔 사도 괜찮을까요?(부산 해운대) 2 오피스텔 2012/06/29 1,887
124699 애들끼리 놀다가 상대편 아아의 안경이 부러진경우 16 중딩맘 2012/06/29 3,338
124698 별일 아니지만 위로해주세요. 3 .. 2012/06/29 1,089
124697 오이피클= 오이지,,맞나요?? 3 ,, 2012/06/29 2,085
124696 아빠의 부재가 딸에게 끼치는 영향(경험자 조언 구해요) 10 ... 2012/06/29 6,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