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무슨 독감이 이래요?

아파요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2-02-21 19:19:48

거의 40평생 넘게 살면서 큰병은 앓은 적은 없지만 잔병은 많았는데..

이번에 독감 걸리고 벌써 한달째인데 잘 낫지를 않네요..

평소에 독감걸리면 며칠정도 꼼짝않고 푹쉬면 호전되었는데

이번 독감 벌써 한달째 맥을 못추겠네요..

머리 아프고 기침 심하게 나오고 설사에 복통에..처음에는 귓속까지 아프더군요.

약 좀 먹고 좀 낫는가 싶으면 다시 제자리...

혹시 다른 병에 걸린 것 아닌지 의심도 되고요..

한달이되자 약간 차도가 있기는 있는 것 같은데 아직도 거의 천식기 있는 사람처럼

기침한번 하면 멎지를 않네요.

이런 심한 독감은 정말 난생 처음이예요.

요즈음 저같으신 분 많나요?

IP : 203.248.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1 7:21 PM (110.70.xxx.90)

    요즘 고열 기침을 동반한게 한달 넘게 간다더군요 ㅠㅠ
    얼른 나으세요~

  • 2. 요즘 감기가 그래요
    '12.2.21 7:22 PM (1.251.xxx.58)

    전 12월달에 감기 두번, 장염 한번,,,,한달내내 죽을뻔 했네요
    면역력 약한상태니...회복되기까진 계속 고생이에요

  • 3. dd
    '12.2.21 7:24 PM (122.32.xxx.174)

    설사,복통같은 장염증상까지 동반해서 올정도로 독하다하더만요....ㅠ

  • 4. 아윽
    '12.2.21 7:28 PM (180.65.xxx.174)

    그러게여..요즘 감기가..
    감기가 낫는가..싶어서 좀 거동했더니
    다시 시작해여.
    저두 근 보름째인데..
    이글 보니가..걍..싸메고 집에만 있어야하나..싶네여..에흐

  • 5. ㄴㄴ
    '12.2.21 7:32 PM (58.143.xxx.176)

    저도 장염에 감기에 몸살에 두통에 현기증까지 같이 왔는데 감기래요..
    집안일도 거의 안하고 푹쉬다가 방 뜨끈하게 해서 지지면서 며칠 자고 나니깐 낫더라구요.

  • 6. 고뿔
    '12.2.21 7:45 PM (122.45.xxx.33)

    기침이 천식처럼 자지러져요
    가슴도 아프고 콧물에 중이염에
    나을만 하다가도 제자리 벌써 보름이네요
    저도 어지간하면 잠푹자고 쌍화탕 두서너개로 거뜬하던데
    목이랑 발을 따뜻이하고
    좀 따뜻한 물을 자주 드세요

  • 7. 콩나물
    '12.2.21 7:46 PM (211.60.xxx.26)

    태어나서 처음으로
    감기로 죽을수 있다는 공포를 느껬어요
    평생 처음이에요
    죽다 살았어요

  • 8.
    '12.2.21 8:04 PM (183.112.xxx.65)

    제 주변에 입원했던 사람도 있고요 언니도 조카한테 옮아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요ᆞ원글님 증상과 같아요ᆞ뉴스에서 독감이 대부분 12 월에 시작하는데 이번엔 1월에 시작해서 4월까지 유행할 거라고 지금이라도 예방주사 맞으라고 하던대요ᆞ
    원글님ᆞ 그리고 감기 걸리신 분들 -얼른 쾌차하세요

  • 9. 저요
    '12.2.21 10:56 PM (175.200.xxx.224)

    구정때부터니 저도 한달이 넘어가네요..님하고 증상이 똑같아요..지금은 기침때문에 맥을 못추고 있어요.
    저도 40평생 이렇게 지독하게 아픈적이 처음이라..내가 죽을때가 다 되었구나..무슨 큰병..
    예를들면 폐암..기관지암..기침 가래가 심하니..결핵까지도 제딴에는 확증이 가서리..결국엔 큰병원가서 엑스레이찍었는데..결과는 너무 정상+깨끗하답니다..요즘 독감이 그렇데요 기본이 한달이랍니다.

    그리고 독감주사 맞아도 정말 하나도 소용없구요...평소에 건강할때 지키자...이번에 크게 아프면서 몸소 깨달았습니다..지금은 블로그 찾아다니면서 약차 약초에 대한 정보 섭렵하고..나름 우리의 식재료도 건강해진는 비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생무즘..생강..오미자..모과차 물대신 수시로 드세요..제가 기침 심할때 효과본 것들이랍니다.
    그리고 좋은꿀도 좋아요..전 무를 채썰어서 꿀에 재워서 수시로 마셔서 그나마 기침 효과 봤어요.

  • 10. 저도요
    '12.2.22 2:29 AM (81.98.xxx.157)

    골골하는 마흔중반인 아줌마가 이번에 죽다가 살아났네요.
    감기를 한달째 하고 있는데 나을듯하다가 다시 시작하기를 네번째.
    이번에는 심한 기침떄문에 자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네요.
    저도 살다가 이렇게 지독하게 안 떨어지는 감기는 처음 걸려본지라
    내몸이 약해서인지.. 바이러스가 이렇게 생겨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내몸 건강을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08 시어머니께 받은 상처때문에... 4 로즈 2012/02/22 2,100
74307 봉주 6회 빠른 주소 3 밝은태양 2012/02/22 1,481
74306 봉주 6회 몇 시간 짜리인가요? 1 궁금 2012/02/22 1,200
74305 <대구>저녁에 퀼트 배울 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대구아줌 2012/02/22 1,380
74304 [원전]키타 이바라키시 목장, 기형소가 대량으로 태어났다? 2 참맛 2012/02/22 1,814
74303 중고등 입학식에 부모들 안가시나요? 10 검은나비 2012/02/22 2,184
74302 중앙일보 정진홍기자 vs 시사인 주진우기자 7 파리82의여.. 2012/02/22 4,811
74301 코트라(한국무역진흥공사)에대해 알고 싶어요. 2 입사 2012/02/22 2,378
74300 전세금 올려달라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7 전세만기 2012/02/22 1,960
74299 일반 여성 3인이 만드는 라디오반민특위가 있네요! 참맛 2012/02/22 1,590
74298 싸우시는 분 계세요:?ㅡㅡㅋ 꿈에서.. 2012/02/22 1,069
74297 해가 중천에 떠도 일어날줄 모르는 아이 어찌해야되나요? 19 아침형인간좋.. 2012/02/22 3,116
74296 50일 아가의 코골이, 잠꼬대, 발차기..어흑 7 50일 2012/02/22 2,221
74295 아 놔~ fact를 얘기하면 소설을 쓴다하네... 공부가필요해.. 2012/02/22 1,039
74294 w호텔 좋은 가요 4 봄이 언능 2012/02/22 1,899
74293 반찬 접시에 덜어 식탁에 내고 뒤처리 어떻게 하세요?? 27 궁금 2012/02/22 4,256
74292 직장 여자상사분이 미국여행을 가시는데 뭘 해드릴까요? 6 선물은항상고.. 2012/02/22 1,467
74291 나꼼수가 DDOS 공격이 아니라 부정선거라고 하던데 6 디도스공격 2012/02/22 1,178
74290 노인과 말동무 해주는 곳 없을까요? 6 hansan.. 2012/02/22 1,723
74289 낮술 좋아하세요? 3 알코올 2012/02/22 1,397
74288 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22 990
74287 해결 방도를 내 주는것도 아닌데 왜 보세요? 2 사주 보는거.. 2012/02/22 1,027
74286 어젯밤에 큰댁에 제사갔다가 87 조카땜에 잠.. 2012/02/22 13,646
74285 제주도에 여행 오신다면? 1 제주도 사는.. 2012/02/22 1,265
74284 대구에서 82쿡 회원 모임을 합니다. 12 대구82 2012/02/22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