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장 옮기기

그릇장 옮기기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2-02-21 16:52:40

집 정리를 과하게 하고 있는 중이예요 오늘은 남편이 쉬는 날이구요

남편은 거실을 운동장으로 만드려는 뜻이 있어서요..ㅋㅋ

오늘 제가 회사에 있는 시간에 혼자서 후다닥 해치우려고 하는데요..

현재 저희 집 주방쪽으로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그릇장 하나와 양문형 수납장 하나를 세워뒀어요

둘 다 사이즈가 대략 180 높이 너비 60 폭 40 정도예요

남편이 그 두 가구를 작은방에 넣어두려고 하는데요

양문형 수납장에는 안에 베이킹 도구와 무쇠후라이팬,무쇠냄비, 기타 스텐 냄비 이것저것 주방소도구 등 이 가득 차 있는데요 안에 물건을 빼지 않고 있는 채로

작은 방에 문턱이 없어서 수납장 밑에 수건이나 이불?같은거 끼우고 살살 끌고 오거나 무거우면 남편 등으로 받쳐서..ㅋㅋ 가져오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릇장도 안에 있는 그릇을 빼지 않고 자기가 요령껏 잘 이동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왠만하면 당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했다간 끝이라고 얘기했어요..ㅋㅋㅋ

결국 남편도 화?가 나서.. 에잇. 둘다 안 옮겨.. 이랬는데

(전 휴~ 안도와주는게 도와주는 거란 생각이..)

궁금한건 정말 남편 말대로 그릇장에 커피잔, 접시, 아무튼 유리관련된 그릇들도 많고, 그 그릇장도 결국 앞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게 정녕 가능한 것인가요?

궁금해서 여쭤요..

IP : 125.128.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5:03 PM (1.225.xxx.29)

    그릇 작살납니다.

  • 2. 어머나
    '12.2.21 7:00 PM (58.124.xxx.211)

    그릇을 꼭 빼세요...

    작은 충돌에도 금이가거나 이라도 나가면 ...그릇장가격보다 타격이 클수도....

  • 3. 사기그릇
    '12.2.21 7:06 PM (14.52.xxx.59)

    아니고 무쇠 베이킹도구 등등이네요
    그럼 괜찮아요
    전 책도 안빼고 그냥 옮겨요
    깨지는거 미리 빼고 옮기면 됩니다

  • 4. 양문냉장고 옮기는 녀자
    '12.2.21 7:36 PM (110.15.xxx.248)

    집에서 무언가 옮기고 싶을 때, 적당히 넣은 채로, 또는 움직일 수 있을만큼만 빼고..
    이거 일 크게 벌리는 지름길이에요
    하다가 결국에는 다 빼거든요.
    그럼 처음부터 다 빼고 시작하는 것보다 넣을 때 더 힘들어요.

    저는 그릇장 옮길 때
    일단 식탁을 그릇장 옆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식탁도 모자라니 의자도 조르륵..
    그리고 그릇장의 그릇중 제일 깨지기 쉬운 것부터 식탁 위에 빼놓고, 좀 덜 위험한거 의자에 놓고
    그냥 막 놔둬도 되는 거는 바닥에 둔 쟁반에 내려놔요.

    그러면 그릇장은 자기 혼자 방문턱을 넘어가더군요
    가지말라고 말리는게 더 힘듬..

    그릇장처럼 속에 뭔가 흔들리는게 들어 있는 건 밀고 움직이는 것도 좀 위험해요
    특히 방문턱 넘는거..

    귀찮더라도 다 빼고 하세요

    그릇장 자리 잡고 그릇장 근처로 식탁을 밀고 움직이세요
    그러면 서서 정리하는 거라 힘도 덜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37 복분자 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3 어떻게 먹어.. 2012/04/02 827
90736 서울은 밤부터 비 온다더니.. 5 일기예보 짱.. 2012/04/02 2,159
90735 쑥은 마트에서 안파나요?? 1 토토로 2012/04/02 759
90734 나꼽살 19회 나왔어요 문화예술계 얘기 1 들어봐야 알.. 2012/04/02 673
90733 부직포 아직 남아있나요? 1 햇살조아 2012/04/02 649
90732 전기압력밥솥으로 닭죽 끊여보신 분 ?? 도와주세요 1 ㅠㅠ 2012/04/02 1,227
90731 민주통합당이 왜 뜬금없이 특별수사본부 타령을 하는지.. 7 ??? 2012/04/02 664
90730 유방암 유선 조직이 치밀해서 초음파 찍으래요 4 유방암 검진.. 2012/04/02 4,776
90729 제가 이상한 엄마인가요? 한솔 좀 이.. 2012/04/02 623
90728 수유하는데 도움되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10 언니 2012/04/02 739
90727 오정연 아나가 차린 밥상 34 소울힐러 2012/04/02 25,578
90726 검찰이 공개 안한 사찰문건 또 있다 1 세우실 2012/04/02 418
90725 전복죽에 찹쌀과 그냥 쌀중에 4 죽죽 2012/04/02 997
90724 자궁적출이 어려운 수술인가요 6 기소소 2012/04/02 3,314
90723 문구도매쇼핑몰을 하고 싶은데 3 초보창업자 2012/04/02 778
90722 새똥당원과 알바들에게! 1 충격충격 2012/04/02 680
90721 직구하는거 너무 어렵네요 ㅜㅜ 어려워 2012/04/02 592
90720 사랑니 발치해보신분, 통증이 어느정도 인가요? 13 사랑니 2012/04/02 28,174
90719 이 소리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 2 제발 알려줘.. 2012/04/02 731
90718 알겠어요.. 15 남샘 2012/04/02 1,763
90717 설거지 세제 추천해주세요 21 퐁퐁 2012/04/02 3,251
90716 손봉호 "돈,권력,명예있는 자를 위한 교회는 비극&qu.. 6 호박덩쿨 2012/04/02 653
90715 퍼옴--아내와 남편의 거짓말 1위 4 vjdh 2012/04/02 1,599
90714 학교에서 가져왔는데... 1 굿네이버스 2012/04/02 423
90713 경주에 벚꽃 피었나요? 5 호도리 2012/04/02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