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살아요~~

팔랑엄마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2-02-21 15:36:52

 

저는 전주사람이에요,,

일본에서 몇년 공부 할 때를  빼고선 전주에 살았죠,,

여기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지금도 아마도 앞으로도 죽 살거에요..

조용하고,, 어디나 왠만하면 맛있고,

너무 도시같지도 않고

너무 시골스럽지도 않은 항상 그 정도의 도시죠..

판소리나 풍류가 있는 도시라

공연장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추임새를 넣을 수 있는곳이구요..

봄날 한옥마을에서 산조가락을 들을 수 있기도 하죠

국제영화제의 도시답게 저렴한 가격으로 인디영화나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독립영화관도 있구요

모악산자락에 있는 도립미술관에선 꽤 괜찮은 전시도 많구요

예술의 도시답게 작가들의 전시도 자주 있답니다..

풍남제, 한지문화축제, 국제 영화제, 세계소리축제 등 굵직한 축제도 있구요.

소소하게 엄청난 연꽃의 덕진공원 호수도 있구요..

 

저희 엄마가 공예를 하시는데

몇년 전 서울 교육을 마치면서 좀 걱정도 하셨어요..

그런데,, 다 찾아오시더라구요.

일산, 분당, 대전, 대구, 부산에서도

찾아오셔서 배우더라구요..

대문글에,,

꼭 서울이어야만 문화적 혜택을 받는거처럼

그러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방에서도 나름 다들 문화생활 즐기며 산답니다...^^

 

전주,, 괜찮은 도시같죠~~

 

IP : 222.105.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사랑
    '12.2.21 3:42 PM (221.160.xxx.85)

    괜찮은 도시 맞습니다..좋은직장에 다닐수 있으면 ^^

  • 2. ^^
    '12.2.21 3:42 PM (115.139.xxx.7)

    제 이웃블로거중 한분이 전주에 사시는데...
    저렴하고....맛깔스러운 식당들을 올려주시는데....흠
    매일 침흘리며...전주 놀러간다고 하고있어요..ㅋㅋ

    요즘은 배우고자 하시는분들의 열정만 있으면..어디서든....오시더라구요...

    어떤 공예인지 저는 무척~~궁금하네요..^^
    저도 손으로 만지는 공예를 너무좋아하는 1인이랍니다..^^

    전주 여행가고싶어요...^^

  • 3. 저도 전주!!
    '12.2.21 3:45 PM (116.124.xxx.128)

    살기 좋지요~ 너무 번잡하지도 않고, 국내외 연주자들 공연도 많이 하고 ..맛있는 식당들도 많구요~조금만 차타고 나가면 시골정취도 느낄 수 있고..아주 좋아요!!

  • 4. 저두요!
    '12.2.21 4:25 PM (210.221.xxx.18)

    전 서울사람인데 연고없는 전주로 이사와 오년째인데 이젠 서울에 못살지싶더라구요
    맛있는 먹거리에, 한옥마을서 보는 무료 공연, 조금만 나가면 푸른 자연
    가끔 정말 아쉬울때만 차나 케이티엑스로 서울 갔다오면 되구요
    정말 너무 좋은 도시예요^^

  • 5. ^^
    '12.2.21 4:41 PM (125.139.xxx.61)

    전주 어느 지역에 사시나요?
    저는 전주대 신정문 앞에 살아요
    전주가 사람 살기 좋죠
    날씨도 좋고 사람도 순하고 ..또또 뭐가 있더라
    에이 생각 안나네..이럴땐 걍 ..다~좋아요~^^

  • 6. 전주
    '12.2.21 8:20 PM (222.239.xxx.140)

    분들 번개 함 하까요?
    보고 잡네요^^
    막걸리에 김치두부, 돼지수육, 파전 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85 오래살고프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것 아닌가요? 3 .. 2012/03/25 683
87484 코스트코 세제 2 쿠키 2012/03/25 1,979
87483 맘껏 울고싶은데 어디가서 울까요?^^;; 11 울준비가되어.. 2012/03/25 2,375
87482 허리 23 배없는 사람 저엿어요 비결요 4 ㅎㅎ 2012/03/25 3,609
87481 집안에서 이어폰 꽂으시는분 11 ,, 2012/03/25 1,986
87480 들깨가 치매에 아주좋다는것 알고계시죠? 4 서바이블 2012/03/25 2,551
87479 코스트코쇼파 어떤가요.?답글절실....... 3 사과짱 2012/03/25 10,884
87478 좋아하지만 연락 잘 안하는 사람 마음에서 지우기 6 이런 경우는.. 2012/03/25 3,221
87477 스티브잡스 원서와 오디오북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8 영어공부 2012/03/25 1,759
87476 음악 CD를 들으려고 하는데.. ... 2012/03/25 454
87475 [펌글] 웃겨서 퍼 왔어요.적도맘 VS 더킹맘 5 우행시 2012/03/25 2,729
87474 식당 좀 찾아주세요 4 ... 2012/03/25 773
87473 침대에서 자꾸 내려오는 옥매트 때문에..조언절실!!!! 4 화나요 2012/03/25 1,497
87472 옥탑방 너무 웃겨요 14 ㅎㅎ 2012/03/25 3,599
87471 고 1 총회를 안갔어요. 맘이 편하지만은 않네요 5 bㅠ 2012/03/25 2,587
87470 사람들과의 신경전이 싫어요 9 태풍 2012/03/25 3,096
87469 얼굴이 너무 부었는데 어떻게해야 가라앉나요? 2 ㅠㅠ 2012/03/25 875
87468 남편이 지겹습니다. 10 ... 2012/03/25 3,143
87467 아이 숙제좀 도와주세요 1 땡큐 2012/03/25 679
87466 사춘기남매두신분들..남매사이가 어떤가요? 7 ... 2012/03/25 2,521
87465 체력적인 한계에 부닥쳐 짜증을 내는데..호통치는 남편 9 서럽 2012/03/25 1,966
87464 최고의 쑥국레시피 알려드려요 (시골할머니들에게 전수받앗음) 22 시골여인 2012/03/25 3,927
87463 돈라면 ,남자라면 둘 다 별로였어요 10 ..... 2012/03/25 1,838
87462 짬뽕 먹다 폭풍오열 24 ... 2012/03/25 13,843
87461 쭈꾸미삶을 때요.급합니다 ㅜㅜ 5 .. 2012/03/25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