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살아요~~

팔랑엄마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2-02-21 15:36:52

 

저는 전주사람이에요,,

일본에서 몇년 공부 할 때를  빼고선 전주에 살았죠,,

여기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지금도 아마도 앞으로도 죽 살거에요..

조용하고,, 어디나 왠만하면 맛있고,

너무 도시같지도 않고

너무 시골스럽지도 않은 항상 그 정도의 도시죠..

판소리나 풍류가 있는 도시라

공연장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추임새를 넣을 수 있는곳이구요..

봄날 한옥마을에서 산조가락을 들을 수 있기도 하죠

국제영화제의 도시답게 저렴한 가격으로 인디영화나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독립영화관도 있구요

모악산자락에 있는 도립미술관에선 꽤 괜찮은 전시도 많구요

예술의 도시답게 작가들의 전시도 자주 있답니다..

풍남제, 한지문화축제, 국제 영화제, 세계소리축제 등 굵직한 축제도 있구요.

소소하게 엄청난 연꽃의 덕진공원 호수도 있구요..

 

저희 엄마가 공예를 하시는데

몇년 전 서울 교육을 마치면서 좀 걱정도 하셨어요..

그런데,, 다 찾아오시더라구요.

일산, 분당, 대전, 대구, 부산에서도

찾아오셔서 배우더라구요..

대문글에,,

꼭 서울이어야만 문화적 혜택을 받는거처럼

그러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방에서도 나름 다들 문화생활 즐기며 산답니다...^^

 

전주,, 괜찮은 도시같죠~~

 

IP : 222.105.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사랑
    '12.2.21 3:42 PM (221.160.xxx.85)

    괜찮은 도시 맞습니다..좋은직장에 다닐수 있으면 ^^

  • 2. ^^
    '12.2.21 3:42 PM (115.139.xxx.7)

    제 이웃블로거중 한분이 전주에 사시는데...
    저렴하고....맛깔스러운 식당들을 올려주시는데....흠
    매일 침흘리며...전주 놀러간다고 하고있어요..ㅋㅋ

    요즘은 배우고자 하시는분들의 열정만 있으면..어디서든....오시더라구요...

    어떤 공예인지 저는 무척~~궁금하네요..^^
    저도 손으로 만지는 공예를 너무좋아하는 1인이랍니다..^^

    전주 여행가고싶어요...^^

  • 3. 저도 전주!!
    '12.2.21 3:45 PM (116.124.xxx.128)

    살기 좋지요~ 너무 번잡하지도 않고, 국내외 연주자들 공연도 많이 하고 ..맛있는 식당들도 많구요~조금만 차타고 나가면 시골정취도 느낄 수 있고..아주 좋아요!!

  • 4. 저두요!
    '12.2.21 4:25 PM (210.221.xxx.18)

    전 서울사람인데 연고없는 전주로 이사와 오년째인데 이젠 서울에 못살지싶더라구요
    맛있는 먹거리에, 한옥마을서 보는 무료 공연, 조금만 나가면 푸른 자연
    가끔 정말 아쉬울때만 차나 케이티엑스로 서울 갔다오면 되구요
    정말 너무 좋은 도시예요^^

  • 5. ^^
    '12.2.21 4:41 PM (125.139.xxx.61)

    전주 어느 지역에 사시나요?
    저는 전주대 신정문 앞에 살아요
    전주가 사람 살기 좋죠
    날씨도 좋고 사람도 순하고 ..또또 뭐가 있더라
    에이 생각 안나네..이럴땐 걍 ..다~좋아요~^^

  • 6. 전주
    '12.2.21 8:20 PM (222.239.xxx.140)

    분들 번개 함 하까요?
    보고 잡네요^^
    막걸리에 김치두부, 돼지수육, 파전 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00 두부 개봉하면 냉장고에서 며칠이나 갈까요? 5 ??? 2012/02/21 10,540
72899 김장김치살리기 5 희망 2012/02/21 1,154
72898 두두이크린 써보신 분? 8 그래 2012/02/21 983
72897 다 예쁜데 눈이 매우 작은 나 13 ..... 2012/02/21 2,812
72896 목폴라티만 입으면 괜히 민망해요. 15 치토스아줌마.. 2012/02/21 5,127
72895 형사고소해본 분 계세요? 2 혹시 2012/02/21 1,322
72894 초딩 쉬운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1 A초 2012/02/21 759
72893 회사 남자 인간 직원이 저만 보면 놀려대요 6 --- 2012/02/21 1,728
72892 백점맞는 월간 학습지..주문하신 분 무사히 받으셨나요? 3 독수리오남매.. 2012/02/21 1,325
72891 조선종편 <한반도> 시청률, 끝내 '0%대' 추락 24 샬랄라 2012/02/21 2,737
72890 오른쪽 위에 알리안츠 광고 ...결국 영업인거죠? 3 ... 2012/02/21 619
72889 싱크대 위 고무장갑, 수세미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어요; 1 37 2012/02/21 1,546
72888 급식 도시락 같은거 먹고 싶어요.. 8 웃기죠? 2012/02/21 1,309
72887 김장김치 빨리 김치찜용으로 만들려면 실내에 두면 될까요? 4 ........ 2012/02/21 941
72886 옥션에서 아주 저렴한 건전지를 구입하고 1 무늬만 할머.. 2012/02/21 762
72885 요새 무슨 독감이 이래요? 10 아파요 2012/02/21 2,441
72884 우리 어린이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를 영어로 하면 어떻게 .. 1 궁금해요 2012/02/21 1,506
72883 남편이 두통이 심한데요.. 9 aa 2012/02/21 1,319
72882 개판 3 정신이 나갔.. 2012/02/21 735
72881 냉장고에 유통기한 2010년 10월28일까지인 막걸리가 두병 서.. 3 식초? 2012/02/21 952
72880 졸업식에 언니가 꼭 가야하는거죠? 2 유치원 2012/02/21 714
72879 좀 전에 82쿡 창이... 2 ? 2012/02/21 793
72878 향수 스프레이는 오래 안 가나요? 괜히 돈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1 --- 2012/02/21 572
72877 나씨 아줌마의 피부과 사건 쟁점은 이겁니다 6 밝은태양 2012/02/21 1,287
72876 갑자기 노트북이 무선인터넷이 안되네요? 아이폰 아이패드는 됨.... 4 뭐이런 2012/02/21 1,041